[핸드메이커 이진 기자] 장난감들의 우정과 모험을 담은 애니메이션 영화, ‘토이 스토리 4’는 보는 이의 시선을 강탈하는 새로운 캐릭터 '포키' 만드는 방법을 전격 공개했다. 

앞서 북미 최초 시사회를 가진 이후,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고 있는 ‘토이 스토리 4’는 우리의 영원한 친구 '우디'가 장난감으로서의 운명을 거부하고 도망간 '포키'를 찾기 위해, 길 위에 나서게 되고 우연히 오랜 친구 '보핍'을 만나면서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게 되는 이야기이다.

‘토이 스토리’ 시리즈 사상 최초의 핸드메이드 장난감 '포키'는 '우디'와 토이 친구들의 새 주인 '보니'가 유치원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혼자 지내던 중 '우디'의 깜짝 도움으로 직접 만든 장난감이다.
 

'포키'의 탄생 영상을 보면, 진지한 표정의 '보니'가 조물조물 정성을 다해 '포키'를 만드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포키'는 일회용 포크 숟가락에 서로 다른 크기의 눈을 붙인 후, 점토를 이용해 눈썹과 입을 만들어 주고, 여기에 점토와 나무 막대를 이용해 다리를, 빨간색 파이프 클리너를 감아 팔을 만들면 누구든지 쉽게 개성 만점의 '포키'를 완성할 수 있다.

엉성해서 더욱 매력 있는 '포키'는 하지만 일회용품으로 만들어진 탓에 자신을 쓰레기라고 생각하고 쓰레기통으로 끊임없이 탈출을 감행한다. 하지만 '포키'가 없으면 불안해하는 '보니'를 위해 '우디'는 그를 전담마크까지 해가며 장남감의 사명감을 강조한다.

본의 아니게 본 사건사고의 중심이 된 '포키'의 활약상은 4배 더 강력한 재미와 감동으로 돌아온 ‘토이 스토리 4’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토이스토리4'는 오는 6월 20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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