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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아트 AI 큐레이션 플랫폼 요믈 YOML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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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아트 AI 큐레이션 플랫폼 요믈 YOML 출시
  • 곽혜인 기자
  • 승인 2024.03.07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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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퍼니안 제공

[핸드메이커 곽혜인 기자] 문화예술기획사 컴퍼니안이 지난 28일 공예 분야 최초로 AI의 취향 반영 맞춤 추천이 가능한 ‘공예·아트 큐레이션 플랫폼’ 요믈(YOML)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요믈은 컴퍼니안이 지난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R&D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정부의 연구개발비 4억 1,600만 원을 지원받아 약 2년간 공들여 완성된 것으로 추천 기술 개발에는 한양대학교 인공지능대학원 채동규 교수 연구팀이 참여했다.

요믈에서는 공예 입문자들을 위해 9개 라이프스타일 유형별 작품을 추천해주는 ‘취향테스트’와 AI가 매일 한 작품씩 추천해주는 ‘1일 1작품’, 스타일을 맞춤 작품을 제안하는 ‘스타일별 큐레이션’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작품마다 외형적 유사도가 높은 상품을 추천하는 ‘요믈 AI 추천상품’과 카테고리는 다르지만 조화도가 높은 ‘함께 구매하면 좋은 상품’을 제공한다.

특히 요믈은 필터링 기능을 강화해 금액대별, 크기별, 색상별 선택은 물론 작가의 주요 활동 지역에 따른 지역별 필터링을 제공한다. 해당 지역의 공예품을 선물용으로 구매하고자 하는 개인과 기관에도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컴퍼니안은 요믈 내에 자체 개발 상품이자 전남 나주의 배 폐목을 활용한 ‘살다(SALDA)’의 브랜드를 선보인다. 배꽃 부채와 배꽃 컵 리드, 페어 블로썸 플레이트와 스탬프, 배나무 조명 등 5종을 오픈 기념 1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미얀마의 띤 소재와 한국의 명품 공예가 만나 탄생한 공예 브랜드이자 2022년 공예트렌드페어 이후 온라인에 최초 입점한 띤.띵(Thin.ThinK)의 한정판 가방과 휴대용 매트를 판매한다.
 

컴퍼니안 제공

요믈의 기획전으로 <첫.첫.첫 Chut.Chut.Chut> 전시가 온라인에서 열린다. 

강광묵, 고보경, 고소미(SOMIDANG), 고혜정, 공행재(DAILY NONDAILY), 김유성, 띤.띵(Thin.ThinK), 박성열, 박연신, 살다(SALDA), 양웅걸, 이재훈, 이정훈, 이해정, 조하나, 조현영, 향기작가 한서형, 현진서울 등 내로라하는 18팀의 공예 작가 및 브랜드가 참여해 총 21점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요믈 플랫폼을 기획한 컴퍼니안의 안태정 대표는 “요믈은 한국의 DNA를 품은 공예 작품을 공예애호가와 공예 입문자 모두에게 큐레이션 하는 플랫폼”이라고 밝히며 “무형문화재와 신진작가 등 작가군을 점진적으로 확충하여 지속적인 공예 큐레이션 환경을 구축하고 You’re My Life라는 요믈의 의미처럼,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요믈 플랫폼에서는 오는 3월 27일까지 오픈 기념으로 살다(SALDA) 제품 10% 할인과 회원 가입자 대상 웰컴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오는 5월 31일까지 기획전 작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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