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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다이아보다 반짝인다고? 지속가능성 담은 인공석 ‘랩그로운 다이아’와 ‘모이사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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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다이아보다 반짝인다고? 지속가능성 담은 인공석 ‘랩그로운 다이아’와 ‘모이사나이트’
  • 윤미지 기자
  • 승인 2024.03.06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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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는 영원하다 / 드비어스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다이아몬드는 영원하다 / 드비어스그룹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핸드메이커 윤미지 기자] ‘다이아몬드는 영원하다(A Diamond is Forever)’라는 말이 있다. 다이아몬드 광산기업 드비어스의 광고에 등장한 이 카피로 인해 사랑을 약속하는 연인들에게 천연 다이아몬드는 영원 불멸의 보석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 천연 다이아몬드에 대한 인식이 일부 변화하고 있다. 보석으로서 가진 절대적인 가치는 여전히 통용되나, 요즘엔 이를 대체할 만큼 반짝이며 저렴하기까지 한 인공 다이아몬드가 대중화되면서 높은 관심을 받는 추세다.

특히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인공 다이아몬드의 경우 천연 다이아몬드 채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윤리적인 문제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착한 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에게도 각광받는 상황.

영원 불멸할 것만 같았던 천연 다이아몬드의 자리를 밀어내고 새로운 대체제로 떠오르고 있는 인공 다이아몬드에 대해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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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다이아몬드와 인공 다이아몬드, 어떻게 다를까?

천연 다이아몬드가 영원한 사랑을 상징하며 대체 불가한 보석으로 자리잡게 된 이유는 고유한 특성에 있다. 탄소라는 한 가지 원소로만 구성된 광물인 이 보석은 지구상에서 가장 단단한 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만들어지는데도 오랜 시간과 까다로운 조건이 필요하다. 

또 거대한 다이아몬드 광산의 규모에 비해 채굴량이 현저히 적다는 점에서 천연 다이아몬드는 높은 희소성을 가진다. 

남아프리카 케이프 타운 출신의 예술가이자 사진 작가인 딜러 마쉬는 다이아몬드 광산의 거대한 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산출량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Koffiefontein 광산에서 채굴 된 760만 캐럿의 다이아몬드 /dillonmarsh  (https://www.behance.net/DillonMarsh)
Koffiefontein 광산 /dillonmarsh (https://www.behance.net/DillonMarsh)

자연 환경에서 천연 다이아몬드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아주 긴 시간이 필요하다. 짧게는 몇 천년부터 무려 수십 억년이 걸리기도 한다. 150km~200km에 달하는 지하층에서 1,600도의 고열과 대기압의 5만 배가 넘는 고압을 통해 이 광물이 형성되는데, 깊은 지하에서 상당한 열과 압력을 받으며 탄소 원자가 서서히 빈틈없이 연결되며 다이아몬드 원석이 형성되는 것이다.
 

다이아몬드의 희소성 /픽셀스
다이아몬드의 희소성 /픽셀스

인공 다이아몬드는 천연 다이아몬드가 생성되는 환경을 인위적으로 조성해 결과물을 얻는다. 이를 ‘고온고압법’이라 부르며 이 방법은 20세기 중반에 처음 개발됐다. 자연적으로 다이아몬드가 만들어지는 마그마의 높은 온도와 압력을 가하는 방식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공 다이아몬드와 천연 다이아몬드에 대해 업계에서는 만들어지는 방식이 자연적인지, 인공적인지에만 차이가 있을 뿐, 과정은 같다고 말한다. 인공 다이아몬드의 품질이 결코 뒤쳐지지 않는다고 설명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인공 다이아몬드는 천연 다이아몬드가 가진 특징을 100% 동일하게 구현하고 있다. 일반적인 모조석과는 확연한 차이를 가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공 다이아몬드가 보석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GIA 등 세계적인 보석 감정 기관에서도 감정서를 발급하고 있는 추세다.

연구실에서 자란 보석,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는 요즘 보석 업계의 뜨거운 감자다. 지난달 14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2023년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판매량은 전년 대비 16% 급증했다고 한다. 시장 점유율은 6% 정도로, 해당 보도는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가치가 점차 하락할 것이라 언급하지만 고급 보석과 유사성을 가지면서 가격은 저렴하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시장 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는 앞서 설명한 인공 다이아몬드로, 랩그로운은 ‘연구실’을 뜻하는 ‘랩(LAB)’과 ‘자라다’라는 뜻의 ‘그로운(GROWN)’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보석의 판매량이 급증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는데 자연이 아닌 사람이 인공적으로 조성한 환경 속에서 만들어 지지만 천연 다이아몬드와 분자 구조는 거의 유사하기 때문이다.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는 실험실에서 자란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픽셀스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두 보석은 물리적, 화학적, 광학적으로 100% 일치한다고 한다. 전문가 역시 이 둘을 육안으로 볼 때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이며 이를 구별하기 위해서는 정밀한 기계가 필요하다고 한다.

연구실에서 만들어진 인공 보석이 천연 다이아몬드와 큰 차이가 없는 이유는 결과물을 얻는 방식이 동일하기 때문이다. 이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는 천연 다이아몬드 씨앗에서부터 배양된다. 그래서 이름 자체도 자란다는 표현을 쓴다. 연구실 안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닌 자라난 보석이라는 의미다. 결과적으로 천연 다이아몬드와는 출생지만 다를 뿐이다.
 

출신지만 다를 뿐, 육안으로 천연과 인공 다이아를 구분하기 어렵다 /픽사베이
출신지만 다를 뿐, 천연과 랩그로운 다이아는 육안으로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유사하다 /픽사베이

천연 다이아몬드가 생성되기 위해 고열과 고압이 필요한 것처럼,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역시 천연 다이아몬드 씨앗에 오랜 시간 고열과 고압을 가해 결과물을 얻는다. 차이점은 생산에 소요되는 시간이다. 일반적으로 자연에서 만들어지는 것은 수십 억 년까지도 기다려야 하는 것에 비해 연구실에서 자라는 것은 1캐럿 기준 몇 주 정도가 소요될 뿐이다.

이렇게 연구실 내에서 인공적으로 자란 랩그로운 다이아몬드의 경우 천연 다이아몬드에 비교했을 때 가격이 합리적이다. 지난해 11월 1캐럿의 천연 다이아몬드가 약 1,170만 원 정도였다면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는 약 350만 원이었다. 대략 3분의 1 가격인 셈이다.

저렴한 가격대면서 육안으로 볼 때는 천연 다이아몬드와 전혀 차이가 없는 보석을 소장할 수 있으니 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것도 당연한 수순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합리적 가격이 매력으로 작용하면서 젊은 층인 MZ세대에서 랩그로운 다이아몬드의 선호도가 높아졌으며, 결혼 예물 역시 꼭 천연석으로 해야 한다는 인식에도 조금씩 변화가 생기는 현상도 나타났다.
 

일부 젊은 세대에서 예물 선택 시 천연석이 아니어도 된다는
일부 젊은 세대에서 예물 선택 시 천연석이 아닌 저렴한 인공석을 택하는 움직임도 있다 /픽사베이

소비자 인식이 변화하면서 이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를 본격적으로 도입하는 쥬얼리 브랜드도 늘어났다. 특히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생산 기업인 영국 브랜드 드비어스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드비어스는 1980년대 세계 다이아몬드 시장의 80%를 점유하기도 할 만큼 해당 시장에 있어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가진 기업이다.

이러한 드비어스 역시 2018년부터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시장에 진출했으며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브랜드 ‘라이트박스’를 내놓기도 했다. 눈에 띄는 점은 해당 브랜드 론칭 당시 예물에 있어서는 천연 다이아몬드 고유의 영역으로 여겨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제품을 출시하지 않겠다고 언급한 점이다. 하지만 지난해 6월 라이트박스는 결국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예물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드비어스가 선보인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브랜드 '라이트박스' /드비어스그룹
지난해 6월 라이트박스 홈페이지에 예물 제품이 업로드 됐다 /라이트박스
지난해 6월 라이트박스 홈페이지에 예물 제품이 업로드 됐다 /라이트박스

또 스위스의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도 자사의 제품인 까레라 플라즈마에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를 세팅했으며 이외에도 프라다가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반지를 출시하기도 했다.
 

 프라다 이터널 골드 스네이크링,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제품 /프라다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또 명품 브랜드가 다수 소속되어 있는 LVMH 그룹의 산하 기업 투자회사에서 이스라엘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생산 스타트업에 투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만큼 LVMH가 다양한 하이엔드 브랜드에 이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를 본격적으 도입하려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여부도 눈길을 끈다. 

다이아 보다 더 빛나는 ‘모이사나이트’

랩그로운 다이아몬드가 인공적으로 만든 ‘진짜’ 양식 다이아몬드라면 모이사나이트는 이와는 별개의 보석이라고 할 수 있다. 모이사나이트는 모조석의 하나로 투명하고 빛나는 외관을 가지고 있어 다이아몬드의 대용품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데 놀라운 점은 이 모이사나이트가 천연 다이아몬드보다 더 반짝인다는 것이다.

현재는 대부분의 모이사나이트가 연구실에서 만들어진 인공석이지만 모이사나이트는 본질은 자연석이다. 운석이 떨어지면 크래이터가 만들어지는데 프랑스의 화학자 앙리 무아상이 운석 크래이터에서 이 물질을 처음 발견했다고 한다.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탄화규소로 이루어져 있다.
 

모이사나이트 /플리커
모이사나이트 /플리커

이러한 천연 모이사나이트의 경우 다이아몬드와 비슷하게 극소수로만 존재하고 자연에서 발견하는 것 역시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이 모이사나이트를 인공적으로 만들어 내는 방식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다이아몬드만큼 귀한 보석이 됐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찰스앤콜바드의 유튜브 채널 영상 중 한 장면 /찰스앤콜바드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

하지만 다이아몬드를 인공적으로 결정화 하는 연구 중에 이 모이사나이트를 인공적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된다.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소재의 찰스앤콜바드 사가 최초로 합성 모이사나이트를 만들어 내면서 1998년부터 판매에 나섰고, 현재는 제조 방법에 대한 미국내 특허 기간이 만료된 상황이다.

독점권이 사라지고 미국은 물론 인도나 중국 등 전 세계에서 합성 모이사나이트가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모이사나이트의 가격 또한 상당히 저렴해 졌다. 등급에 따라 고가의 모이사나이트도 존재하지만 낮은 등급의 모이사나이트가 다량으로 생산 유통되면서 대중적으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보석으로 자리잡고 있다.

모이사나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천연 다이아몬드의 성질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이아몬드의 경우 모든 보석 중 지구 상에서 가장 단단한 보석으로 알려져 있다. 모스 경도를 기준으로 가장 높은 10의 값을 가지고 있는데, 모이사나이트는 이보다는 조금 낮지만 9.25~9.5의 경도를 가지고 있어 상당히 단단한 광물에 속한다. 이는 루비나 사파이어보다도 높은 경도다.
 

모이사나이트를 세팅한 반지 /플리커
모이사나이트를 세팅한 반지 /플리커

다이아몬드가 대중에게 영원한 아름다움으로 인식된 이유도 경도가 높기 때문에 스크래치에 강하다는 특징을 가졌기 때문인데, 모이사나이트 역시 다이아몬드와 거의 유사한 정도의 경도를 가지고 있어 대체품으로 각광받는 보석이 됐다.

또 다이아몬드 보다 모이사나이트의 굴절도와 광채도가 더 크기 때문에 반짝임의 정도가 더 높다는 점도 눈에 띈다. 천연 다이아몬드와 거의 비슷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면서 더 반짝이고, 그럼에도 가격대는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보다 낮게 형성되어 있다는 점이 가성비 적인 측면에서 경쟁력을 가진다고 볼 수 있다.
 

가격적 측면에서 경쟁력을 가지는 합성석,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픽사베이

물론 모이사나이트 역시 등급이 나눠져 있어 감정 결과에 따라 가격대에 차이는 존재하며, 최근에는 국내 데미파인주얼리 브랜드 중 세정그룹의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 두보 등 다양한 쥬얼리 브랜드에서 이를 도입하는 추세다.

인공 다이아몬드, ‘착한 주얼리’로 떠오르는 이유는?

천연 다이아몬드를 대체하는 이러한 인공 보석들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또 있다. 이들이 윤리적·환경적 측면에서 볼 때 천연 다이아몬드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에서 자유롭기 때문이다.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착한 소비와도 관계를 가진다.

그간 천연 다이아몬드는 채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환경오염적 요소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보통 천연 다이아몬드 1캐럿을 채굴하기 위해서는 약 500리터의 물이 필요하며 6.5톤의 토양을 깎아내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실험실에서 자라나는 인공 다이아몬드의 경우 별도의 채굴 과정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자원 낭비와 환경 파괴의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고 탄소 배출도 적은 수준이다.
 

광산에서 이뤄지는 채굴로 인해 환경 오염이 발생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픽사베이

이외에도 천연 다이아몬드 채굴 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문제도 존재한다. 천연 다이아몬드가 매립되어 있는 아프리카 지역 중 일부 분쟁 지역에서는 다이아몬드를 채굴하기 위해 어린 아이들을 착취한 사례도 있다. 또 이렇게 채굴한 다이아몬드가 불법 전쟁 자금 마련에 쓰이면서 이를 ‘블러드 다이아몬드’ 즉 피의 다이아몬드라고 부르기도 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출연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블러드 다이아몬드>(2006)에서도 다이아몬드 산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끔찍한 윤리적 문제들을 담아 내기도 했다.
 

USAID Guinea., Public domain, via Wikimedia Commons
시에라리온 코노 지역의 한 광부가 팬에서 다이아몬드를 찾는 모습 /USAIDGuinea, Public domain, via Wikimedia Commons

이렇게 천연 다이아몬드의 아름다움 뒤에 가려진 문제점들이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지속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인공 다이아몬드 시장의 입지는 더욱 견고해 졌다. 환경과 윤리적 문제를 위협하면서까지 고가의 천연 다이아몬드를 소장할 필요가 없다는 인식이 이어지면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천연 다이아몬드와 거의 흡사한 외관을 가진 인공 다이아몬드 시장으로 발길이 돌아서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인공 다이아몬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러한 현상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견해도 존재한다. 천연 다이아몬드와는 달리 희소성이 없을 뿐만 아니라 환금성 역시 희박하기 때문에 미래 가치가 떨어진다는 설명이다.

또 환경적이라고 알려져 있는 것과는 달리 이 인공 다이아몬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공장 가동에 필요한 화석 연료가 사용된다는 점도 지적되고 있다.

이렇게 자연석과 인공석이 가진 가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양분되는 가운데 영원한 사랑의 대명사인 천연 다이아몬드의 자리를 인공 다이아몬드가 대체할 수 있을 지 여부가 궁금해지는 바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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