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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재단, ‘2024 서울디자인리포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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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재단, ‘2024 서울디자인리포터’ 모집
  • 윤미지 기자
  • 승인 2024.02.29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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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재단 제공

[핸드메이커 윤미지 기자] 해외 여러 도시에서 시행되는 공공디자인 우수사례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디자인 리포터를 모집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올해도 해외 각국에서 활동할 ‘2024 서울디자인리포터’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디자인리포터는 디자인을 전공했거나 디자인 분야에 관심있는 해외 거주 한국인으로, 전세계에서 시행하고 있는 우수 디자인 정책 사례를 수집해 서울로 전송하고 서울의 디자인을 전 세계에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서울디자인재단의 디자인 사업 정보 수집·확산 사업으로, 서울시는 수집된 해외 디자인 사례를 공공시설, 공공서비스, 문화 예술 등의 분야에 적용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3년에도 진행됐다. 2023 우수 발굴 사례로는 서정애 리포터의 ‘필란드 헬싱키 놀이 서비스 디자인(공공 놀이터)’, 김희수 리포터의 ‘중국 심천, 휴대폰과 연동하여 해변 둘레길을 러닝 트랙으로 이용하는 심천만 스마트 그린웨이’, 김향경 리포터의 ‘이탈리아 피렌체, 폐기물 분리수거통 및 공동 식수대 등 도시 소품 개선 프로젝트’ 등이 있다.
 

이탈리아 피렌체, 개선된 '폐기물 분리수거통', 2023 서울디자인리포터 김향경
이탈리아 피렌체, 개선된 '폐기물 분리수거통', 2023 서울디자인리포터 김향경 /서울디자인재단
핀란드 헬싱키, '공공놀이터' 2023 서울디자인리포터 서정애
핀란드 헬싱키, '공공놀이터' 2023 서울디자인리포터 서정애 /서울디자인재단

지난 2023 서울디자인리포터가 그동안 추진됐던 리포터 사업과 다른 점은 발굴 사례를 보고서와 함께 1인 리포터가 소개하는 영상에 담아 보냈다는 점이다. 현장에 가지 않고도 전 세계의 우수한 디자인 사례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중국 심천, '생태 자원의 가치를 살린 수변 레저벨트 심천만 공원' 연구, 2023 서울디자인리포터 김희수
중국 심천, '생태 자원의 가치를 살린 수변 레저벨트 심천만 공원' 연구, 2023 서울디자인리포터 김희수 /서울디자인재단

이번 진행되는 '2024 서울디자인리포터'의 모집기간은 2월 29일부터 4월 11일까지이다.

지원 자격은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으로 디자인 분야에 관심있는 전문가, 전공자, 학생 등의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선발 심사는 리포터가 제출한 사례 연구 계획안을 토대로 진행되며 올해는 수집 사례를 서울시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서울시와 재단의 디자인 정책 사업 수행자 대상으로 사전 조사한 ‘서울시 정책 맞춤 주제’ 위주로 리포터를 선정한다.

서울시 정책 맞춤 주제는 ▲도시 브랜딩 및 도시 굿즈 개발 사례 ▲디자인 스타트업 지원 센터 사례 ▲다양한 시민 참여 디자인 행사 및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의 투어 프로그램 ▲공중화장실, 산책로, 관광명소 정보지도 등에 적용된 유니버설디자인 ▲해외 신진 전시 기획자와 디자이너를 위한 전시 공모 사업 ▲대형 미디어아트, 빛 행사 사례 ▲디자인 위크 및 페어의 종류와 개최 내용 ▲자원순환 제품 및 서비스나 관련 센터 등이 있으며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디자인재단 누리집 ‘공지사항’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선발된 리포터에게는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디지털 위촉장과 명함을 제공받고, 임무를 완수한 리포터는 소정의 활동비를 받게 된다. 이외에도 <2024 서울디자인리포터 보고서>의 저자로도 등재되며 우수리포터로 선정되면 상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서울시의 디자인 정책 관계자는 리포터가 조사한 ‘보고서’와 ‘현장을 생생하게 담은 영상’을 참고해 서울 디자인·문화산업 정책을 계획하고 진행할 때 시행착오를 줄이고 정책 수준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리포터가 보낸 영상은 숏폼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재가공해 서울디자인재단의 SNS채널을 통해 확산할 예정이다.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은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디자인 창의도시’로 도시경쟁력이 세계적 수준이지만, 세계 곳곳의 디자인 우수 사례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해외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라며 “올해에도 서울디자인리포터들의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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