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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문화재단, 국내 예술인 ‘영민 해외 레지던시 지원 프로그램’ 공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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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문화재단, 국내 예술인 ‘영민 해외 레지던시 지원 프로그램’ 공모 개최
  • 최미리 기자
  • 승인 2024.02.29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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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문화재단 제공

[핸드메이커 최미리 기자] 한화문화재단이 한국의 유망한 신진 예술가를 발굴하고자 해외 유수의 미술 관련 기관 간 협력을 통해 국내 예술인에게 해외 레지던시 입주 기회를 제공하는 ‘영민 해외 레지던시 지원 프로그램’ 공모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시행하는 레지던시지원 프로그램의 글로벌 협력기관은 3개국에서 총 4곳이다.▲2006년 설립되고 2010년 비영리단체가 된 미국 뉴욕의 나스파운데이션(NARS(New York Art Residency and Studios) Foundation)와 ▲1994년 설립된 미국 나파밸리의 세븐 스톤즈(Seven StonesEstate), ▲1987년 설립된 영국 런던의 애크미(ACME)와 ▲1986년에 설립된 프랑스 레삭의 보부쉐(Domaine deBoisbuchet)가 대상 기관이다. 재단은 각 협력기관과 프로그램의 성격에 따라 작가와디자인, 미술 전공자 등 5명을 선정해 프로그램 참가비와체재비, 항공료 등을 지원한다.

2025년 63빌딩에 ‘Centre Pompidou Hanwha Seoul’ 개관을 시작으로 국내 미술계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밝힌 바 있는 한화문화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신진 예술가들에게 해외 레지던시와 서머 워크숍 입주 기회를제공함으로써, 국내 미술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함께한다는 계획을 마련했다.

특히 ‘영민 해외 레지던시 지원 프로그램’은 지난 2022년 작고한 서영민 여사의 출연 기부금을 바탕으로 운영되어 그 의미가 특별하게 부각된다. 생전에 국내 신진 작가의 국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했던 고인의 뜻을 기리기 위해 상속재산의 일부를 기부금으로 출연해 지원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됐다. 2023년 첫 번째 공모를 시작으로 매년 지원 대상을 확대하며 국제적으로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공모 신청은 내달 4일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한화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1차 서류심사,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 3차 해외 기관 심사를 거쳐 최종 참가자를 선정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화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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