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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연성동, 우리동네 두꺼비 살리기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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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연성동, 우리동네 두꺼비 살리기 행사 개최
  • 최상혁 기자
  • 승인 2024.02.23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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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최상혁 기자] 시흥시 연성동 행정복지센터는 ‘시흥 갯골 사회적 협동조합’과 환경단체인 ‘멸종위기종의 친구들’이 지난 18일 매봉산에서부터 연꽃테마파크 앞 차로변까지 두꺼비 로드킬 방지를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오늘(23일) 밝혔다.

로드킬은 동물이 차도에서 자동차에 치여 죽는 것을 의미한다. 이날 행사에는 30여 명의 주민이 참석했으며, 매봉 기슭부터 연꽃테마파크 앞까지 수십~수백 미터의 거리에 두꺼비가 차도로 나가지 않기 위해 그물을 치는 것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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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 살리기 행사는 9년 전 연성동 매봉 기슭에 있는 ‘카페 연’의 사장이 길에 죽어있는 수많은 두꺼비를 목격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카페 주인은 두꺼비를 살리기 위해 주변 주민들에게 두꺼비가 차에 치여 죽는 경우가 많으니 직접 손으로 두꺼비를 잡아서 살리고 있다고 널리 알려 이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 환경단체인 ‘멸종위기종의 친구들’이 생겨났다.

‘멸종위기종의 친구들’은 매봉 기슭에 그물을 설치하며 그물에 걸린 두꺼비를 연밭으로 옮겨주는 방법으로 매년 두꺼비를 보호하고 있다. 최근에는 ‘시흥갯골 사회적 협동조합’과 연합해 두꺼비 살리기 그물 설치에 집중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멸종위기종의 친구들’의 이보우 대표는 “연성동의 생태환경에 대한 시민 인식을 증진하고 환경에 대한 노력이 지속해서 이어지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장동영 ‘시흥갯골 사회적 협동조합’ 사무국장은 “더는 길에서 교통사고로 죽는 두꺼비가 생기지 않도록 두꺼비들의 이동통로가 만들어져야 한다”라는 해결책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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