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커 최미래 기자] 16년 차 경력의 전문 라이프 코치 정진 저자가 라온북에서 자녀 교육 관련 코칭서 『절대질문(絶對質問)』을 출간했다.

저자 정진은 글로벌 코칭 연합체 중 하나인 국제코칭연맹(ICF: International Coaching Federation)에서 프로코치-PCC로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 십수 년간 각 분야의 전문가, CEO, 부모, 청소년, 청년들을 만나 그들을 코칭하며 성장과 발전을 돕고 있다. 현재 ‘마음의 집’이라는 ‘라이프코칭 기반 마음 돌봄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으며, 『절대질문』은 『아무도 나에게 물어보지 않았던 것들』에 이어 그의 두 번째 책이다.

이 책의 구성은 총 4장으로 ▲1장 '부모, 나 자신을 알고 가치관을 점검하자'에서는 자녀의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하기에 앞서 먼저 부모가 갖추어야 할 자세를 알아보고 부모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부모의 양육 태도가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에 대해 논한다. ▲2장 '듣고, 듣고, 듣고'에서는 본격적으로 자녀를 대하는 부모의 경청하는 태도와, 경청이 갖는 강력한 영향력에 대해 논하고 있다. ▲3장 '당신의 자녀와 한 팀이 되세요'에서는 자녀에게 부모의 기대를 강요하지 않고, 자녀가 본래 지니고 있는 잠재력과 가치를 깨달을 수 있는 교육법을 전하고 있다. ▲4장 '자녀의 마음과 공감하는 19가지 절대질문'에서는 실제로 자녀교육을 위해 부모, 혹은 상담 코치가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질문의 사례를 통해 경청의 실사례를 도출하는 과정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부모와 자녀의 공감대 형성 및 자녀가 진정 원하는 것을 찾아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의 저자이기도 한 정신건강의학과 유은정 전문의는 “정진 코치는 전문가로서 자신의 생각으로만 듣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경청과 질문을 통해 스스로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경청’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경청은 단지 그 사람의 말을 듣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문제에만 갇히지 않고 상대가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바라보게 한다. 이러한 정진 코치님의 내공은 가정에서 아내, 자녀들과 함께 몸소 경청을 실천하면서 쌓여온 것임을 잘 알고 있다. 그렇기에 코로나를 겪으면서 가장 커다란 타격을 입은 청소년, 청년들에게, 그리고 가정 내에서 더욱 자녀들과의 소통이 어려워진 부모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저자 정진 코치는 "새학기가 시작되는 시점이면 밝고 희망찬 기대감 속에서 학교생활을 시작하게 마련이지만, 그만큼 우리 아이들의 새로운 한 해를 위해 배려하고 경청해야 할 부모의 역할이 많아지는 시기이기도 하다"며 "그럴 때일수록 이 책 속에서 독자들이 많은 도움을 얻으리라 기대한다"고 출간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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