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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브랜드 코치(COACH), 뉴욕서 런웨이쇼 열고 2024 가을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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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브랜드 코치(COACH), 뉴욕서 런웨이쇼 열고 2024 가을 컬렉션
  • 최미래 기자
  • 승인 2024.02.14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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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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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최미래 기자] 뉴욕 익스프레시브 럭셔리 브랜드 코치(COACH)가 지난 12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더 제임스 B. 듀크 하우스에서 런웨이 쇼를 열어 2024 가을 컬렉션을 공개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스튜어트 베버스(Stuart Vevers)의 헤리티지에 대한 비전을 현 세대에 맞게 재해석한 이번 컬렉션에서는 젊은 감각의 자유분방한 분위기와 전형적인 아메리칸 스타일에 대한 스튜어트 베버스의 비전을 한층 더 발전시켰다. 가죽, 데님, 코튼 소재의 헤리티지 아이템들을 선보이며 캐릭터와 스토리가 담긴 옷의 아름다움과 가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코치는 트렌치코트, 레더 및 시어링 재킷과 같은 브랜드의 아이콘을 발전시키는 동시에 작업복에서 차용한 단단한 소재의 카디건 재킷을 재해석한 제품도 선보였다. 또한 재단형태와 드레스 윤곽이 돋보이는 턱시도 상하의를 선보이는 동시에, 코치의 빈티지 감성의 로고와 쇼에 등장한 모델들의 이니셜을 자수로 새긴 후드티와 정장 조끼를 대조시키는 룩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나파와 벨벳 소재로 워싱한 것에 사랑스러움을 더한 새로운 태비 백인 ‘타임스퀘어 태비 백’도 선보였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자유의 여신상, 노란 택시 등 뉴욕 기념품에서 받은 영감과 각 모델에게 보내는 맞춤 메시지가 담긴 엽서로 매력적인 룩을 완성했다. 또한 이번 컬렉션을 통해 브루클린 가방과 엠파이어 캐리올을 코치의 상징인 가죽과 함께 전형적인 라인의 비율을 유쾌하게 도입하여 선보였다.
 

코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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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코치는 2024 가을 컬렉션에서 과거 사랑받았던 코치 가방과 소재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순환 공예 프로그램인 코치 (리)러브드(Coach (Re)Loved)를 기반으로, 중고 데님, 레더, 시어링 소재를 새로운 디자인으로 패치워크한 아이템들도 선보였다. 여기에 태피터 파티 드레스를 자유로운 느낌의 상의와 치마로 재탄생시켰다. 지속가능성과 순환성이라는 관점을 통해 크래프트를 재정의하려는 비전의 일환으로 컬렉션 전반에 걸쳐 재생 소재를 사용하여 일상적인 소재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정립했다.

스튜어트 베버스는 "이번 가을 컬렉션 대한 나의 비전은 오늘날 뉴욕의 진보적인 정신을 통해 재해석한 럭셔리 코드의 정신을 탐구하는 것이었다”며 “오래 써서 낡은 텍스처와 용도가 변경된 소재를 포용하고 기념하는 것이 이 비전의 핵심”이라고 전했다.

더 나아가 더 제임스 B. 듀크 하우스에서 열린 이번 코치 쇼는 친밀감과 모두가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을 강조하면서, 게스트가 컬렉션을 전면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연출되었다.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은 코치 데코를 통해 구현된 베버스의 비전이 컬렉션의 애티튜드, 길거리에서 캐스팅한 모델들과 대조를 이루었다.

한편, 코치의 가을 컬렉션을 선보이는 런웨이 쇼에는 글로벌 앰버서더인 이영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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