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커 전은지 기자] 문화예술 비영리사단법인 오늘은은 ‘청년zip중’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예술 작품을 제작할 협력 신진예술가 22명을 모집해 총 3,8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미술, 영화, 문학 등 다양한 분야 청년예술가를 선정해, 작품 제작부터 멘토링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청년zip중’ 프로젝트는 문화예술 작가가 청년과의 대화를 통해 문화예술 작품을 만드는 프로젝트다. 청년의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얻고, 이를 문화예술 작품으로 만들어 대중과 소통하게 된다. 청년과의 관계, 대화가 작품의 중심이 된다는 점에서 기존 작품 제작 방식과 다르다.

특히, 올해는 기존 미술 분야에서 작품 제작 지원 범위를 확대해, 미술, 영화, 문학 세 장으로 확대했다. 각 분야에서 22명의 신진예술가를 선정해, 미술‧문학은 100만 원, 영화는 500만 원 등 총 3,800만 원을 지원금으로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19~39세 신진예술가로, 문화예술 작가로서 꿈을 꾸거나 진입 단계에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전공이나 작품 발표 경력은 모두 무관하다. 오늘은은 “작품 발표 경력과 상관없이 청년을 둘러싼 ‘관계’에 관한 이야기를 잘 풀어낼 예술가를 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신진예술가에게는 장기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마련됐다. 작품 제작 지원금은 물론, ▲작품 발표 지원 ▲작가 인증서 발급 ▲작가 및 작품 통합 지원 ▲제작 멘토링 등이 이뤄진다.

지난해 프로젝트는 작품 발표 지원의 하나로 4번의 전시를 진행했고, 1,605명의 관객을 만났다. 올해는 작품 발표 횟수 확대, 장르별 맞춤 발표 지원을 목표로 오는 11월 내 장르별 전시, 영화 상영회, 단편집 발행이 진행될 예정이다.

협력 신진예술가 작품 제작 지원은 오는 3월 4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오늘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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