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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웨이브, 팝아트 그라피티 6인의 특별전 《팝 스트리트 66: POP STREET 66》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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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웨이브, 팝아트 그라피티 6인의 특별전 《팝 스트리트 66: POP STREET 66》 열어
  • 윤미지 기자
  • 승인 2024.02.05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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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팝 스트리트 66: POP STREET 66》 참여작가 아트놈, 알타임죠, 이사라, 코마, 찰스장, 홍원표 /뮤지엄웨이브

[핸드메이커 윤미지 기자] 한국 대표 팝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진행 중이다.

팝아트 그라피티 6인의 특별전 《팝 스트리트 66: POP STREET 66》이 지난 19일부터 3월 3일까지 뮤지엄웨이브에서 열린다.

6인의 그룹전으로 진행 중인 이번 전시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팝아트 작가와 스트리트 그라피티 아티스트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찰스장, 홍원표, 이사라, 아트놈, 코마, 알타임죠 6인의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들의 2024년 신작을 포함해 총 100여 점의 작품을 뮤지엄웨이브 전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1층 1관에서는 ▲찰스장 ▲코마 ▲이사라 작가, 2층은 ▲홍원표 ▲아트놈 ▲알타임죠, 3층 가장 넓은 전시관에는 6인의 대형 작품들과 이사라 작가의 조형물이 조화롭게 전시되어 있다.
 

전시 《팝 스트리트 66: POP STREET 66》 1층 전시장 내부 전경 /뮤지엄웨이브

아울러 3층 전시실에는 영상관이 설치돼 작가 스토리, 작품 관련 인터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또 코마와 알타임죠의 200호 이상 대형 라이브 그라피티가 3층 전시실 입구에 전시돼 그라피티가 뿜어내는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작품을 위해 작가들은 전시실에 설치된 대형 캔버스에 실제 작업했으며, 이를 통해 관객들은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었다는 전언이다.
 

전시 《팝 스트리트 66: POP STREET 66》 3층 전시장 내부 전경 /뮤지엄웨이브

이외에도 80㎝에 달하는 대형 신발 조형물에는 작가들이 구역을 나눠 작가만의 고유한 캐릭터와 패턴·스타일을 고스란히 표현하는 한편, 결국 하나의 결과물로 완성돼 참여 작가의 진정한 협업 작품으로 재탄생 된다.

한편 이번 팝 스트리트 66 스페셜 아트존은 세븐에잇언더와 협업을 통해 마련됐다.

6인의 작가 외에 ▲순수 미술가 ▲패션 디자이너 ▲방송인 등 아티스트 16인의 예술적 손길로 탄생한 ‘아트 스니커즈’가 전시되고 있으며 , 팝아트와 스트리트 아트의 교차점에서 하나의 오브제로 자리매김한 스니커즈의 예술적 가치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이 작업에는 아티스트 이동구, 소수빈, 범8.5, 에스텔 차, 아트 마리아, 홍지희, 모마강, MeME, 다니엘 신, 필름 디렉터 네가티브, 방송인 안현모, 배우 홍유준, 뮤지션 조재윤, 패션 디자이너 만지, 교수 정연우, 미술대회 다수 수상한 김하늘 초등학생 등이 참여했다.
 

팝스트리트 66 x 세븐에잇언더 작품과 참여 아티스트 /뮤지엄웨이브

팝아트와 그라피티 장르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의 6인 6색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팝 스트리트 66 전시에 대해 참여 작가들은 "전시를 준비하면서 많이 다른 듯하지만 그런 다름이 충돌하지 않고 서로 공감하고 어우러지는 분위기와 흐름이 만들어졌다"라며 "지금까지 여러 다양한 형태의 그룹전이 있었지만 이번 전시가 가장 뜻깊고 기억에 남을 만한 전시"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 이번 전시를 기획한 아트본 김연수 대표는 “우리 일상생활을 통해 흔하게 접하는 팝아트를 다시 한번 주목, 한국 미술 발전에 묵묵히 일조해 온 아티스트들을 재조명하고 싶었다”라며 “거리의 예술 또한 뮤지엄웨이브 안에서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팝 스트리트 66: POP STREET 66》 전시는 3월 3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는 휴무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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