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커 최미래 기자] 출판사 박영스토리에서 현재 우리나라 평생교육 정책과 제도의 현황, 성과, 발전방안과 함께 평생학습 참여자들의 학습 이야기를 다룬 ‘평생학습: 내 삶의 행복레시피’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평생교육 정책들이 우리의 삶 속에서 어떻게 살아 숨쉬고 있는지 더 나아가 미래 평생교육의 모습은 어떠할지 담아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교육’의 힘이었다는 말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여기서 교육은 주로 ‘학교교육’을 줄여서 쓰는 표현이다.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정규 학교교육을 통해 지적자산을 축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룩한 성과라고 볼 수 있다.

저자들은 "고령화 사회와 디지털 시대로 전환하면서 이제 우리나라의 성장이 ‘학교교육’에서 그 원동력을 찾기에는 한계에 직면 했다. 급속한 사회 변화 속에서 교육분야 내에서도 다양한 원동력을 찾아하며, ‘삶과 학습이 하나’라는 생각을 마주할 때가 되었다"며 "앞으로 디지털 전환 시대에 평생학습의 미래 모습을 그려볼 필요가 있기에 이 책이 집필되었다"고 전했다.

이 책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평생교육 정책들을 국민이 보다 알기 쉽고 친근감 있게 소개하고 각 정책의 성과 그리고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젊은 평생교육 연구자들의 시각에서 제안한다. 아울러 각 정책 사업들에 참여하여 긍정적인 경험을 했던 학습자들을 찾아 인터뷰하여 그들의 삶 속에서 평생학습이 어떤 역할을 했고 어떻게 학습자들은 평생학습을 즐겼는지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았다.

고려대학교 HRD정책연구소에서 진행하는 과제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 책의 주 특징은 우리나라 평생교육 정책들에 대해 연구자의 시각과 함께 참여자의 시각에서 각 정책의 성과와 고민해야 할 과제들을 담았다는 점이다.

크게 3파트로 구성되어 ▲PART 01에서 ‘미래사회와 평생학습’에 대한 배경과 개념을 설명하고, ▲PART 02에서는 평생교육 사업 우수 성공 사례를 다룬다. ▲PART 03에서는 AI시대 평생교육의 과제를 설명하며 평생학습 사회를 위한 현실적인 방안들을 제안하며 마무리한다.

마지막으로, 조대연 대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 인생의 여정 속에서 평생교육이 멀리 있지 않음을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출간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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