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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서 화제 된 미디어아트 전 《딜라이트》... 서울 광화문에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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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서 화제 된 미디어아트 전 《딜라이트》... 서울 광화문에 펼쳐져
  • 윤미지 기자
  • 승인 2024.02.02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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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딜라이트 서울’ 미디어아트 전시 포스터 /
‘2024 딜라이트 서울’ 미디어아트 전시 포스터 /디자인실버피쉬

[핸드메이커 윤미지 기자] 서울의 역동적 모습을 미디어아트로 구현한 전시가 진행 중이다.

서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미디어아트로 선보이는 전시 《2024 딜라이트 서울》이 갤러리광화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공간·미디어 연출 기업 디자인실버피쉬는 자체 개발한 전시 IP인 딜라이트를 통해 세계 주요 도시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21년 서울을 시작으로 뉴욕, 워싱턴 DC, 파리, 두바이, 멕시코 시티, 도쿄, 런던 등에서 전시를 진행해왔으며,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진행 중인 《딜라이트》 런던 전시는 글로벌 전시 전문 허브 ‘피버(Fever)’ 집계 기준으로 런던 전시 티켓 판매 부문 1위를 수차례 달성한 바 있다.

딜라이트 전시 3주년과 런던 흥행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2024 딜라이트 서울》전은 서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재해석했다.

전시 설명에 따르면 도시의 양면성과 그 공존에 관한 서사를 탐구하고, 잠재적인 이야기들을 시각적 은유와 미디어아트로 표현했다는 전언이다.

또 미디어아트로 구현된 변화하는 상징들은 의미의 유동성을 강조하고 확립된 개념에 도전하며 관람객의 역동적인 참여를 이끌어낸다.

아울러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시각적 경험 뿐만 아니라 감정적, 인지적 여정을 제공하며 개개인의 기억을 자극하게 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자신만의 콘텐츠를 창출해내고, 각자의 기억과 경험을 현재의 공간에 함께 공유할 수 있다.
 

‘2024 딜라이트 서울’ 미디어아트 전시관 내부 전경
‘2024 딜라이트 서울’ 미디어아트 전시관 내부 전경 /디자인실버피쉬

이번 전시에서 눈길을 끄는 점은 AR 앱 기능도 지원된다는 것이다. 관람객들은 AR 앱을 통해 각 전시 구역에 대한 안내 리플릿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시장 곳곳에 숨겨진 AR 마커를 통해 추가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전시 내에 마련된 AR 마커 15개를 모두 모으면 MD숍에서 소정의 선물도 증정된다.

전시관은 미디어아트와 인터렉티브로 구현된 2층과 미디어아트 콘텐츠로 연출된 1층 전시 ‘미디어아트 케이브(Media Art Cave)’로 구성되며, 관람에는 약 1시간이 소요된다.

홍경태 디자인실버피쉬 대표는 전시 기획 의도에 대해 “단순히 시각적 흥미 요소를 넘어 역동적이고 유기적으로 표현된 서울의 상징과 의미를 통해 관람객 개개인의 경험과 기억을 이끌어 내고자 했다"라며 "이러한 기억을 나만의 작품으로 재창조하고, 이를 서로 공유하면서 전시는 새로운 의미를 더해 가는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 기간동안 매주 화요일·수요일은 휴무로, 전시는 전체 관람가이지만 14세 미만은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전시는 4월 30일까지.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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