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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래놀이‧디지털 결합한 ‘빛의 놀이터’ 광화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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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래놀이‧디지털 결합한 ‘빛의 놀이터’ 광화문 조성
  • 전은지 기자
  • 승인 2024.02.02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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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전은지 기자] 서울시가 오는 3일부터 광화문 광장에 전래놀이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빛의 놀이터’를 조성, 운영한다. 사방치기, 땅따먹기 등을 다양한 LED 조명과 국악으로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놀이터는 오는 5월 6일까지 운영된다.
 

‘빛의 놀이터’ 조감도 / 서울시 제공
‘빛의 놀이터’ 조감도 / 서울시 제공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광화문 ‘빛의 놀이터’는 ‘펀 시티 프로젝트 <플레이어블 서울>의 일환이다. <플레이어블 서울>은 ‘3‧3‧7‧7 관광시대’를 목표로 지난해 9월 발표한 「서울관광 미래비전」의 10대 핵심과제 중 ‘체험형 관광콘텐츠 조성’의 하나다.

‘빛의 놀이터’는 광화문광장 놀이마당 일대에 230㎡의 대규모로 조성된다. ▲사방치기 ▲땅따먹기 ▲달팽이 놀이 ▲방방이(트램펄린) ▲LED 시소 등 전래놀이를 첨단 디지털 기술과 접목해 선보인다. 아울러 9가지 국악기를 활용, 아리랑 멜로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자체 제작 음원을 배경음악으로 사용해 현장의 생동감을 한층 더할 것으로 보인다.

‘사방치기’는 서울의 랜드마크 등 다양한 이미지의 바닥조명과 음악을 덧입히며, ‘땅따먹기’는 밟으면 색이 변하는 반응형 LED 발판을 활용해 이용자 참여형 인터렉티브 방식으로 구현했다. 이 외에도 무지갯빛 조명을 입힌 ‘달팽이 놀이’, 뛸 때마다 반짝반짝 빛나는 ‘방방이’, 다채로운 컬러의 ‘LED 시소’ 등 화려한 경관조명이 설치되어 서울의 야경에 매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거울에 비친 얼굴 표정에 따라 나의 감정과 기분을 비춰주는 증강현실(AR) 거울놀이 ‘소울(SOUL) 미러’도 설치된다. 얼굴 인식 기능을 통해 기쁨, 화남, 놀람 등 각각의 표정에 맞는 텍스트와 이모티콘이 거울에 나타나는데, 서울의 도시 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의 하트‧느낌표‧스마일 등 픽토그램을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빛의 놀이터’운영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3일 오픈 이벤트로 새해 메시지가 담긴 대형 젠가 놀이와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야외 버블쇼 공연을, 설 연휴 기간인 2월 12일에는 윷놀이‧투호 던지기 등 명절 전통 놀이 체험존이 운영된다.

정월 대보름인 2월 24일에는 LED 쥐불놀이 체험, 봄이 시작되는 3월에는 캐리커처‧페이스페인팅 등 봄맞이 놀이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놀이터 운영기간에는 광화문‧N서울타워 등 서울의 랜드마크를 형상화한 스탬프 모으기, 꽝 없는 추억의 뽑기판 등 상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 중인 <플레이어블 서울>은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일상공간 속 활력과 재미를 더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물하기 위한 프로젝트”라며 “이번 ‘빛의 놀이터’ 운영을 발판으로 올해 공개될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일년내내 재미있는 펀시티, 서울’로 본격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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