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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뷔 등 셀럽도 선택한 작품, 광화문 광장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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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뷔 등 셀럽도 선택한 작품, 광화문 광장서 전시
  • 윤미지 기자
  • 승인 2024.02.01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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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공

[핸드메이커 윤미지 기자] 화려한 색상을 이용해 봄의 생명력과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그린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오늘(1일)부터 3월 13일까지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봄을 기다리는 특별전시 《문 너머 봄》을 개최 한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공간을 다채롭게, 일상을 재미있게’를 모토로 하는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에게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새봄맞이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는 시들지 않는 그림 꽃으로 유명한 나난 작가와 손잡고 ‘봄날의 설렘’을 주제로 한 <꽃 그림 포토월> 전시와 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직접 응모한 <광화문광장 사진·짧은 영상 공모전> 수상작 51편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김우진 작가의 대형 작품 '사슴(DEER)' 4점이 전시된다. 화려한 색상의 스테인리스 유닛을 이어붙여 만든 높이 2.4m에 달하는 이 작품들은 화려한 색상을 이용해 봄의 강렬한 생명력과 자연과인간의 어우러지는 평화 등을 표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우진 작가의 '사슴(DEER)' /서울시
김우진 작가의 '사슴(DEER)' /서울시
김우진 작가의 '사슴(DEER)' /서울시
김우진 작가의 '사슴(DEER)' /서울시

작가는 어린 시절 꿈인 ‘사육사’의 마음을 작품에 투영해 차가운 소재의 스테인리스로 동물에 대한 사랑을 아낌없이 표현하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슴‧말‧강아지 등 다양한 동물상을 만들어 내는 설치조형물 전문 작가로 활동 중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사슴작품은 비슷한 듯하지만 저마다 다른 특징을 선보이며 방문객의 동심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김 작가는 “봄의 색을 입고 광화문광장을 뛰어다닐 듯 생동감 넘치는 사슴들을 통해 시민들이 삭막한 겨울, 봄을 미리 만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전시에 대해 김승원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도심 일상 속 여가와 휴식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광화문광장이 올해도 재미와 활력이 한층 더해진 서울의 매력공간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다가오는 따뜻한 봄의 정취를 광화문광장에서 느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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