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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올해도 마을 민속행사 69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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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올해도 마을 민속행사 69건 지원한다
  • 전은지 기자
  • 승인 2024.01.31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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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전은지 기자] 문화재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자연유산에서 진행되는 민속행사 69건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성황제, 당산제 등 마을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제주 산천단 곰솔군 한라산신제 / 문화재청 제공
제주 산천단 곰솔군 한라산신제 / 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은 2003년부터 마을 고유의 자연유산 민속행사를 지원해오고 있다. 산업화, 도시화 등으로 인한 지역 인구 감소와 지역 편중화 등 위기 속에서 지역의 자연유산이 지닌 민속성, 향토성 등의 가치를 높이기 위함이다.

올해 지원하는 민속행사는 전국 15개 시·도(54개 시·군·구) 총 69건이다. ▲2월 5일 영풍 단촌리 느티나무 저술동제 등 3곳의 민속행사 ▲설 연휴 부여 주암리 은행나무 행단제 등 6곳 ▲정월대보름 전후 울진 후정리 향나무 용왕신 동제 등 24곳 ▲원성 성남리 성황림 성황제 ▲세종 임난수 은행나무 목신제 등이다.

지난해부터는 주민 스스로가 지역 자연유산 보존의 최일선 관리자로 앞장설 수 있도록 지역의 자연유산 ‘당산나무 할아버지’들이 직접 마을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민속행사의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자연유산 당산나무 할아버지는 문화재청이 지역에 있는 자연유산을 보존·관리·활용하는 데 도움을 주는 마을 대표에게 수여하는 명예활동이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자연유산 민속행사를 지원하여 우리의 소중한 자연유산이 마을의 자랑거리이자 지역 공동체 활동의 중심이 되도록 관리하고, 사라져가는 자연유산 민속행사의 명맥을 되찾고 지속적으로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민속행사 지원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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