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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에게 듣는 박물관·미술관…멘토링 ‘뮤지엄인(MUSEUM人)을 만나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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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에게 듣는 박물관·미술관…멘토링 ‘뮤지엄인(MUSEUM人)을 만나다’ 진행
  • 전은지 기자
  • 승인 2024.01.30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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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예박물관-한국박물관포럼 29일 업무협약

[핸드메이커 전은지 기자] 서울공예박물관과 한국박물관포럼은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뮤지엄 멘토: MUSEUM人을 만나다’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뮤지엄 멘토: MUSEUM人을 만나다’ 포스터 / 서울공예박물관 제공
‘뮤지엄 멘토: MUSEUM人을 만나다’ 포스터 / 서울공예박물관 제공

‘뮤지엄 멘토: MUSEUM人을 만나다’ 프로그램은 박물관‧미술관에서 일하는 전문가 10명이 멘토로 나서 물관‧미술관 분야 진출을 원하는 청년 취준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9일 진행된 서울공예박물관과 한국박물관포럼의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강의는 국공립 박물관·미술관에서 일하고 있는 전문가가 총 10회에 걸쳐 각 전문분야를 맡아 진행한다. 멘토링은 ▲박물관 운영 ▲박물관 교육 ▲연구·전시 ▲문화상품 개발 ▲전시 공간 디자인 ▲보존처리 ▲도시역사와 뮤지엄 ▲도슨트 활동 ▲아카이브 구축과 관리 ▲국제교류·협력 총 10개 분야를 다룬다.

전문가들은 분야별 성장 과정과 직무 경험, 미리 준비해야 할 지식과 역량 등을 강의하며, 질의답변 시간도 추가해 그동안 교과서나 수업에서는 접하기 힘들었던 이야기도 전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2월 3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매월 첫째 토요일 10시 30분부터 서울공예박물관 교육동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매월 서울공예박물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아울러 프로그램 시작 전에는 한국박물관포럼이 주최하는 ‘조찬세미나’가 진행된다. 국내외 박물관·미술관계의 다양한 이슈를 주제로 1~2명의 강연자와 함께 토론하는 형식으로 한국박물관포럼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난 29일 진행된 서울공예박물관-한국박물관포럼 업무협약 모습.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왼쪽)과 배기동 한국박물관포럼 회장(오른쪽) / 서울공예박물관 제공
지난 29일 진행된 서울공예박물관-한국박물관포럼 업무협약 모습.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왼쪽)과 배기동 한국박물관포럼 회장(오른쪽) / 서울공예박물관 제공

한편, 서울공예박물관과 한국박물관포럼은 지난 29일 업무협약(MOU)을 맺고 ▲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한국박물관포럼의 인적 네트워크 활용 및 제공 ▲자료 및 정보의 적극적 교류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배기동 한국박물관포럼 회장은 “이번 한국박물관포럼과 서울공예박물관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뮤지엄인들을 한자리에 모으고, 미래의 창의적인 뮤지엄인을 발굴하며, 우리나라 박물관의 미래와 공예 분야도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은 “공예 연구와 전시, 또 다른 박물관·미술관 분야에서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많은 전문가의 다양한 경험과 프로그램을 미래세대와 공유하겠다”며 “박물관과 미술관 분야 진로를 꿈꾸는 청년과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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