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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0년 전 신라 공주의 모습은?... 8종 삽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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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0년 전 신라 공주의 모습은?... 8종 삽화 공개
  • 윤미지 기자
  • 승인 2024.01.19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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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시신과 부장품을 안치한 무덤의 모습을 그린 삽화
공주의 시신과 부장품을 안치한 무덤의 모습을 그린 삽화 /문화재청

[핸드메이커 윤미지 기자] 신라 공주의 모습을 담은 그림 8종이 공개됐다는 소식이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이하 ‘경주연구소’)는 경주 쪽샘 44호분 발굴조사 성과를 누구나 알기 쉽게 이해하기 위해 제작한 8종의 삽화를 대국민 공개한다고 지난 17을 밝혔다.

쪽샘 44호분은 1,550년 전 만들어진 신라 무덤으로, 무덤에서 출토된 장신구 등의 유물을 연구해 주인을 신라 공주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피장자의 머리모양을 추정할 수 있는 머리카락과 장식, 바둑돌 860여 점, 철제바늘 30여 점, 화장이나 헌화의 용도로 활용되는 홍화(紅花) 꽃가루 등을 확인한 주요 성과를 지난해 7월 시사회 형식으로 공개하면서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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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하는 삽화는 금동관과 가슴걸이 등 장신구를 착용한 모습과 말을 타거나 저승으로 향하는 모습, 바느질을 하거나 바둑을 두거나 화장을 하는 모습 등을 총 8종으로 담고 있다.
 

1,550년 전 신라 공주의 모습 보여주는 삽화 /문화재청

발굴조사와 연구를 통해 확인한 출토 유물들의 특징과 신라의 장례식 모습까지 담아 시각적으로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전언이다.

삽화는 경주연구소 누리집의 ‘자료마당-포토갤러리’에 게시되어 공공누리 4유형에 따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경주연구소는" 신라 공주와 공주묘 삽화 제작·공개를 통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발굴조사와 고고학, 고대사(古代史) 등 전문 분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국가유산을 활용한 문화사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의 하나로 발굴조사 성과와 출토 유물을 다양한 방법으로 국민들에게 공유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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