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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메의 문단속’ 신카이 마코토 재난 3부작, 오케스트라 콘서트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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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메의 문단속’ 신카이 마코토 재난 3부작, 오케스트라 콘서트로 만난다
  • 전은지 기자
  • 승인 2024.01.17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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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전은지 기자] ‘너의 이름은’부터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 등은 애니메이션으로는 이례적인 누적 관객수 1,000만명을 달성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이다. 인기있었던 영화를 다시 보며, 오케스트라 연주로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됐다.
 

재난 3부작 공식 필름콘서트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 공연 포스터 / 또모 제공
재난 3부작 공식 필름콘서트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 공연 포스터 / 또모 제공

K-아트 콘텐츠 스타트업 또모는 오는 2월 롯데콘서트홀에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대표작으로 ‘재난 3부작 필름 콘서트’를 주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일명 ‘재난 3부작’이라고 하는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 3개 작품이 상영되는 동안 영화의 모든 음악을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형식으로, 영화와 오케스트라 연주를 동시에 관람할 수 있다. 오케스트라와 함께 전자음악과 밴드음악을 더해 관객들의 듣는 귀를 풍성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콘서트에서 연주되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재난 3부작은 일본을 넘어 세계적으로 흥행했으며, 지난해 국내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55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023년 해외영화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를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해당 작품들은 재난을 소재로 특유의 시적 감성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신카이 마코토 감독에게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이라는 칭호를 붙여주기도 했다.

필름 콘서트에는 ‘인터파크 클래식 부분’ 단일 공연으로 연간 1위를 차지한 ‘스즈메의 문단속 공식 필름 콘서트’를 연주한 TMO오케스트라가 참여한다.

TMO오케스트라는 지난해 12월 세계 최초로 원작자 허가를 받아 오케스트라 공연으로는 이례적으로 23회차 공연을 진행한 경험이 있다. 영화에 맞춘 라이브 연주로, 고도의 집중력과 연주력이 필요한 만큼, 노하우를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신카이 마코토 재난 3부작 공식 필름 콘서트는 현재 인터파크 티켓과 롯데콘서트홀 공연예매 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티켓은 R석 14만원, S석 12만원, A석 9만원, B석 6만원으로 동일하며, 세 공연을 함께 구매할 수 있는 ‘2024 신카이 마코토 재난 3부작 필름콘서트 예매권 패키지’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R석과 S석 3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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