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커 전은지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만화가 및 예비창작자, 만화콘텐츠 기업 등 만화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오는 15일 ‘2024년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전했다.

다양한 사업을 통해 만화인력 양성은 물론 우수 작품 선정과 만화생태계 기반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지원사업 정책 방향 ▲창작 및 제작 지원사업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 등 공모사업 ▲한국만화웹툰아카데미 등 인력 양성 사업 ▲선순환 만화 생태계 조성 등 기반 조성 사업 등을 소개하는 자리다.

진흥원은 올해 지원사업을 통해 만화 인력 1,100여 명 배출, 작품 220여 개 제작, 우수 작품 20여 개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설명회는 각 사업별 1:1 현장상담을 통해 지원사업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할 예정이며, 다양한 애로사항을 수렴해 참가자의 어려움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지원자의 관심이 높았던 만화창작 제작 지원사업 및 교육사업에 대한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며, 수요자 중심으로 한국만화웹툰아카데미 설명회를 기획했다.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은 “진흥원은 지난 25년 동안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만화 산업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매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만화창작지원과 인력양성, 우수 콘텐츠를 발굴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국만화웹툰아카데미를 통해 작가주의 작품 창작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진흥원 지원사업을 발판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기존의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2023년 준공된 웹툰융합센터, 예술인 주택 입주로 국내 최대 만화산업 클러스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만화 분야 ‘창작-비즈니스-네트워킹-교육&연구’ 기능을 결합한 웹툰 융복합 클러스터 핵심기지 역할과 관련 기업 육성과 웹툰 산업화 지원까지 사업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오는 15일 오후 3시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은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