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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로사 작가 초대전 《바람의 초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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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로사 작가 초대전 《바람의 초대》 개최
  • 윤미지 기자
  • 승인 2024.01.09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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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을 소재로 현실공간에 환상공간을 표현한 조로사 작가의 작품
거품을 소재로 현실의 환상공간을 표현한 조로사 작가의 작품 /조로사 작가

[핸드메이커 윤미지 기자] 현실에 스민 환상을 그려내는 작가의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진부령미술관에서 조로사 작가의 전시 《바람의 초대》가 개최된다.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허무는 작업으로 유명한 조로사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초현실적 감성과 깊은 사유의 세계로 안내하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로사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미술학 석사로 ‘현실에 스민 환상’이라는 주제를 통해 생명의 생성과 소멸, 인간 내면의 욕망과 꿈의 신비를 작품에 담는 작업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 풍경과 일상적인 공간의 경계를 허물며, 투명한 거품들이 떠다니는 초현실적인 이미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니케1 - 거품을 소재로 현실공간에 환상공간을 표현한 조로사 작가의 작품
거품을 소재로 현실의 환상공간을 표현한 조로사 작가의 작품 /조로사 작가
흐르는 삶 - 거품을 소재로 현실공간에 환상공간을 표현한 조로사 작가의 작품
거품을 소재로 현실의 환상공간을 표현한 조로사 작가의 작품 /조로사 작가

작품에 등장하는 거품들은 욕망의 발현, 생명의 시작을 상징한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거품은 라캉의 이론에 기반해 ‘텅빈 공허의 공간으로 새로움을 담아낼 빈자리’로 해석할 수 있다는 전언이다.

관람객은 작가의 작업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꿈과 현실, 삶과 죽음, 생성과 소멸이라는 주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특히 작가의 작품은 꿈과 같은 욕망의 에너지가 표현된 생명력의 상징으로 이는 시각적으로도, 사유적으로 깊은 인상을 나길 것으로 기대된다.
 

현실에 스민 환상을 그려내는 조로사 화가
현실에 스민 환상을 그려내는 조로사 작가 /조로사 작가

진부령미술관은 이번 전시에 대해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깊이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며, 작가의 독창적인 시각과 표현 방식이 한국 미술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조로사 작가의 초대전 《바람의 초대》는 전시 기간 동안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만나볼 수 있으며 작품 관람은 무료다.

전시 입장은 무료.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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