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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클래식 위상 선보인다" 문체부, 새해맞이 ‘2024 신년음악회’ 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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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클래식 위상 선보인다" 문체부, 새해맞이 ‘2024 신년음악회’ 9일 개최
  • 전은지 기자
  • 승인 2024.01.08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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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전은지 기자] 전국 12개 주요 교향악단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와 젊은 클래식 예술가들이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음악을 선보인다.
 

‘2024 신년음악회’ 포스터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 신년음악회’ 포스터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8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2024년 새해를 맞아 오는 9일 7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24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KBS교향악단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를 비롯해 과천, 광주, 김천, 부천, 수원, 울산, 원주, 인천, 전주, 제주 지역의 시‧도립 교향악단 등 전국 12개 주요 교향악단으로 ‘신년음악회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처음 구성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문체부는 K-클래식을 이끄는 젊은 예술가들을 초청해, 우리 문화예술계의 저력과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로 구성됐다고 전했다.

먼저, 이승원 미국 신시내티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부지휘자가 이끄는 ‘신년음악회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베토벤 교향곡 5번 4악장으로 시작을 알린다. 이어 2018년 ‘지나 바카우어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주목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신창용이 쇼팽의 ‘화려한 대 폴로네즈’ 내림마장조(E♭) 작품번호 22(Op.22)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신년음악회에서는 음악 연주 외에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음악가들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 ▲2012년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개막작인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의 주역을 맡았던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2020년 아시아 소프라노 최초로 세계적 음반사 도이치그라모폰과 전속계약을 맺은 소프라노 박혜상 ▲독일 ‘아아르데(ARD) 콩쿠르’에서 우승한 후 드레스덴 젬퍼오퍼에서 활약한 바리톤 양준모가 친숙한 오페라 아리아와 뮤지컬곡을 들려준다.

아울러 K-드라마와 K-팝으로 주목받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OST, 걸그룹 레드벨벳의 ‘필 마이 리듬(Feel My Rhythm)’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들을 수 있다. 지난 2022년 7월 SM클래식스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필 마이 리듬’ 연주 영상은 장르를 오가는 새로운 시도로 공개 당시 큰 인기를 끌었고 현재까지 조회 수 334만 회를 기록하고 있다.

끝으로 국립합창단과 성악 연주단체 ‘이마에스트리’는 변진섭의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송길자 시, 임긍수 작곡의 ‘강 건너 봄이 오듯’ 등을 노래하며 음악회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온라인 생중계와 함께 방송 등으로 시청 가능하다. 예술의전당 유튜브와 네이버TV, 디지털 스테이지, 케이비에스(KBS)플러스 등에서 생중계되며, 서울‧경기‧광주‧전남‧강원 등 7개 문예회관과 미디어센터 등은 예술의전당 ‘싹온스크린(Sac on Screen)’을 활용해 ‘신년음악회’를 실시간으로 송출할 계획이다. 방송에서는 오는 14일 오후 5시 40분 KBS 1TV를 통해 80분간 전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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