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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박물관 연간 관람객 ‘천만 시대’…역대 최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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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박물관 연간 관람객 ‘천만 시대’…역대 최대 기록
  • 윤미지 기자
  • 승인 2024.01.04 11:3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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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전시를보기위해 줄선 모습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전시를보기위해 줄선 모습 /국립중앙박물관

[핸드메이커 윤미지 기자] 지난해 전국의 국립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 수가 사상 처음으로 천만 명을 넘어서면서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는 소식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늘(4일) 지난해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한 13개 소속박물관의 전체 관람객 수가 1,047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최대 기록이었던 2019년의 998만 명을 넘는 기록으로 지난해 국민 5명 중 1명이 국립박물관을 방문해 문화생활을 즐겼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지난해 국립중앙박물관을 제외한 소속박물관의 전체 관람객 수는 약 629만 명이며, 이는 전년 대비 14% 증가한 수치다. 아울러 2029년의 662만 명에 거의 근접한 숫자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난다.

국립박물관 관람객 수 증가 요인에 대해서는 각 소속 박물관에서 개최한 다양한 특별전시 등이 꼽힌다.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 특별전 전시관람 모습
국립중앙박물관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특별전 전시관람 모습 /국립중앙박물관

각 소속 박물관의 대표 소장품에 기반한 지역 문화 특화 전시를 선보인 점이 눈길을 끄는데 국립경주박물관의 《천마, 다시 만나다》, 국립전주박물관의 《아주 특별한 순간-그림으로 만나다》, 국립공주박물관의 《백제 귀엣-고리: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등이 지역 주민을 비롯한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故이건희 회장 기증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를 개최한 국립대구박물관과 국립청주박물관의 관람객 수가 전년 대비 30% 이상으로 큰 폭의 증가율을 보여 故이건희 회장 기증품에 대한 전국민적인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국립청주박물관 '어느 수집가의 초대' 특별전 모습
국립청주박물관 《故이건희 회장 기증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 관람 모습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대구박물관
국립대구박물관 《故이건희 회장 기증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 관람 모습 /국립중앙박물관

이외에도 지역 관광 활성화에 따른 내외국인 관람객 증가도 두드러졌다.

경주와 제주를 비롯한 주요 관광 거점 지역의 국립박물관에서는 수학여행을 비롯한 각종 단체 여행이 활성화 되어 단체 관람객 증가로 이어졌으며, 이는 전체 관람객 수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아울러 모든 소속박물관에서 외국인 관람객 수가 2~3배 이상으로 크게 늘어난 점도 주목된다. 가장 증가율이 높은 국립제주박물관은 중국어권 관람객이 크게 증가했으며, 국립전주박물관과 국립익산박물관은 잼버리 참가자들의 방문이 눈길을 끈다.

이번 국립박물관의 천만 관람객 달성에 대해 국립중앙박물관은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추진해 온 소속박물관 브랜드 특성화 사업의 성과로 분석된다는 전언이다.

국립중앙박물관 윤성용 관장은 “국립박물관의 천만 관람객 달성은 우리 국립박물관이 명실공히 세계적인 수준임을 재확인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소속박물관과의 협력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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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이명 2024-01-09 14:32:51
뭔 헛소리냐,,,이미 무료로 전환된지 꽤 지났어도 많은 시민들이 잘 모르고 있었는데,,,최근들어 대부분 무료라는 사실을 알고서 서서이 관람객이 늘어난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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