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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한국문화원, 개원 40주년 기념 특별 전시와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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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한국문화원, 개원 40주년 기념 특별 전시와 공연 개최
  • 김강호 기자
  • 승인 2019.05.10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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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2개 문화원 중 최초 40주년 맞아··· 5월 10일부터 6월 11일까지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이어진다

[핸드메이커 김강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주일한국문화원이 세계 32개 문화원 중 최초로 개원 40주년을 맞이해 5월 10일 금요일, 특별 기획전과 특별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외한국문화원은 1979년 5월 10일 동경 도시마구 이케부쿠로의 선샤인 60빌딩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이후 같은 해 12월에는 뉴욕, 1980년에는 파리 등에서 순차적으로 개원했으며, 현재는 전 세계 27개국에서 한국문화원 3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주일한국문화원은 그동안 한국어 강좌와 다양한 전시 및 공연 등을 선보이며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한일 문화 교류의 핵심 창구 역할을 해왔다. 개원 30주년인 2009년 5월에는 신주쿠에 공연장과 전시장, 전통한옥과 한국정원, 도서관 등 복합문화공간을 갖춘 신청사 시대를 열었다. 2013년부터는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동경한국교육원, 국외소재문화재단 등 유관 기관이 입주한 코리아 센터(KOREA CENTER)로 재탄생하여 명실상부한 한국문화의 중심으로 자리잡았다.

주일한국문화원은 개원 40주년 기념 사전 행사로 5월 9일 오후 5시, 한국문화원 갤러리에서 특별 기획전 ‘2019 한국공예의 법고창신-수묵의 독백’의 개막식을 열었다. 개막식에는 미야타 료헤이 문화청 장관, 무로세 카즈미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정구호 특별기획전 예술감독, 참여 작가 6명, 김태훈 해문홍 원장 등, 한일 문화예술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적인 예술성과 정서를 아름다운 한 폭의 수묵화로 표현한 이번 특별 기획전은 5월 10일부터 6월 11일까지 열린다.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인 김기호, 박창영, 서신정, 김춘식 장인을 비롯한 작가 23명이 한국의 전통공예 기술과 현대적인 디자인이 어우러진 공예작품 75점을 통해 한국공예의 정수를 선보인다.

또한 5월 10일에는 40주년 특별 공연 ‘소리가 춤을 부른다’가 이어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일본 전통음악 명인 오쿠라 쇼노스케(북), 요코자와 카즈야(피리)와 함께 한국전통예술 명인들이 ‘가(歌)·무(舞)·악(?)’을 펼친다. 일본 문화예술계 인사와 시민 등 300여 명이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김태훈 해외문화홍보원 원장은 “주일한국화원은 문화를 통해 한일 양국의 우호관계를 이어오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앞으로도 양국 문화의 가교로서 충실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황성운 주일한국문화원장은 “일본인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는 분야를 선정해 이번 전시와 공연을 기획했다. 일본인에게 수준 높은 한국문화의 정수를 소개함으로써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그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주일한국문화원은 쌍방향 문화교류와 젊은 층을 위한 문화사업 확대에 더욱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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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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