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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뮤지엄, 윤협 《녹턴시티》展 개최···‘점’ 과 ‘선’으로 그려내는 낭만적인 도시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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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뮤지엄, 윤협 《녹턴시티》展 개최···‘점’ 과 ‘선’으로 그려내는 낭만적인 도시 야경
  • 최미래 기자
  • 승인 2023.12.27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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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턴시티(Nocturne City)》 /롯데뮤지엄

[핸드메이커 최미래 기자] 롯데뮤지엄은 2024년 첫 전시로 윤협의 《녹턴시티(Nocturne City)》를 2024년 2월 24일부터 5월 26일(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도시의 밤에 펼쳐지는 녹턴(야상곡)을 주제로 작가의 초기작부터 신작까지 총 23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윤협은 1982년 서울에서 태어나 현재는 뉴욕 브루클린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작가는 뉴욕, 서울, 파리 등 도시의 풍경을 ‘점’과 ‘선’을 가지고 운율감 있는 방식으로 즉흥적으로 그려낸다. 스케이트보드를 기반으로 한 벽화, 라이브 페인팅, 그래픽 디자인, 음악 앨범 커버 작업을 통해 활동을 시작으로, 다양한 스트리트 브랜드와 협업했고, 나이키 코리아와 다수의 프로젝트 의뢰를 받으며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굳혀 나갔다. 

2010년 새로운 도시에 대한 꿈을 가지고 뉴욕으로 이주한 윤협은 2014년 패션브랜드 랙앤본(rag & bone)의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뉴욕 소호 휴스턴 스트리트에 벽화를 선보인다. 작가는 LA와 뉴욕, 밀라노, 빌바오, 런던, 도쿄, 홍콩, 상하이 등 전 세계 여러 도시에서 개최된 전시와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다방면으로 자신의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작가의 신작이 최초 공개될 예정이라 관심을 모은다. 16미터 길이의 대형 파노라마 신작과 회화에서 탄생한 캐릭터 <저글러(Juggler)> 조각을 새롭게 발전시킨 <리틀 타이탄(Little Titan)> 시리즈가 첫 선을 보인다. 또한 다양한 브랜드 협업과 스튜디오 아카이브, 빛과 도시의 낭만이 담긴 공간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 개최에 앞서 얼리버드 티켓은 오는 28일 10시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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