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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문박물관마을, 성탄절 포토존과 이벤트로 겨울맞이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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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문박물관마을, 성탄절 포토존과 이벤트로 겨울맞이 새단장
  • 최미래 기자
  • 승인 2023.12.21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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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돈의문박물관마을'展 /돈의문박물관마을

[핸드메이커 최미래 기자] 서울시 돈의문박물관마을이 오는 성탄절을 맞아 겨울맞이 새 단장과 함께 마을마당의 트리와 루돌프 포토존 외에도 한옥, 삼대가옥 앞, 추억의 음악다방을 비롯한 시간여행 골목이 성탄절 분위기로 바뀌었다.

우선 마을안내소의 미디어파사드에서는 이이남 작가의 <돈의문 크리스마스>, <묵죽에 눈이 내린다>가 상영되며 겨울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또 다양한 성탄 특별 이벤트를 준비한다. ▲마이돌 챌린지(포토존에서 인형, 키링, 포토카드 인증하기), ▲산타를 도와줘! 잃어버린 선물을 찾아서(모바일 활용 성탄절 특별 미션 투어 프로그램), ▲한옥 산타의 비밀 선물(한옥 예술 체험 ‘예술가의 시간’을 다회 참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특별 선물을 증정) 등의 이벤트가 이어진다.
 

'지금 이 순간, 돈의문박물관마을'展 /돈의문박물관마을

이벤트 외에도 돈의문박물관마을의 전시관 4곳에서 필름카메라, 가을, 이별, 나들이 등 각자 다른 주제로 시민들의 다양한 기억이 눈처럼 포근히 쌓인 기획전 4개를 만날 수 있다. 먼저 지난 가을 시민이 직접 찍은 돈의문박물관마을의 풍경과 추억을 담은 필름 사진 200여 점을 만날 수 있는 《지금 이 순간, 돈의문박물관마을 》展이 돈의문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돈의문 그림소풍展 /돈의문박물관마을

온실에서는 상상으로 표현한 사라진 100년 전 돈의문의 모습과 가을날 현재의 돈의문박물관마을과 방문한 이들의 추억을 담아 시민들이 그린 사생대회 수상작 전시회 《돈의문 그림소풍》 展’을 만날 수 있다.
 

이별 박물관展 /돈의문박물관마을

또 시민갤러리 1, 2관에서는 ㈜김진혁공작소와 공동 기획한 《이별 박물관》 展’이 진행된다. 생애 첫 이별인 ‘쪽쪽이와 이별하는 쌍둥이’의 영상, ‘70년 해로했던 아내의 유품’,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의 휠체어’ 등 다양한 이별을 만나게 된다.
 

23년 시민공모전 기억 전당포 1990 서울 나들이 展 /돈의문박물관마을

서대문여관에서는 서울 시민들의 1990년대 나들이 기억을 모은 《23년 시민공모전 기억전당포 : 1990 서울 나들이》 展’이 진행되어 서울의 랜드마크들에 쌓인 시민들의 추억을 만나게 된다.
 

한옥 예술 체험 ‘예술가의 시간’ /돈의문박물관마을

추가로 올 12월을 끝으로 내년 3월 찾아올 예정이었던 한옥 예술 체험 ‘예술가의 시간’이 시민들의 성원으로 1월까지 연장 운영하게 되어 새해 돈의문박물관마을을 찾은 시민들을 반길 예정이다. 1월 한 달간 자개, 세시 음식, 전통장신구 만들기 등 10개의 예술가 그룹이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상설 전시관과 골목 놀이도 상설 운영되어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을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도슨트 프로그램 ‘돈의문 마을이야기 투어’는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마을 안내소에서 진행하는 ‘스탬프 투어’는 예약 없이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돈의문박물관마을에 관한 문의는 마을안내소로 연락하면 된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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