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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공예와 순수미술의 경계를 아우르는 다층적인 만남, 《Just Art!: Beyond Borders》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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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공예와 순수미술의 경계를 아우르는 다층적인 만남, 《Just Art!: Beyond Borders》展
  • 김서진 기자
  • 승인 2023.12.14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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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Art!: Beyond Borders(그저 예술!: 경계를 넘어서)》 전시 전경 /김서진 기자

[핸드메이커 김서진 기자] 푸른문화재단은 서울 강남구 플랫폼엘에서 12월 21일까지 《Just Art!: Beyond Borders(그저 예술!: 경계를 넘어서)》전시를 개최한다.

공예의 사전적 의미는 실용적인 물건에 장식적인 가치를 부여함으로써 본래의 가치를 높이려는 미술, 즉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용품을 아름답고 쓸모있게 제작하는 일이라 정의한다. 하지만 근현대를 거치며 공예와 디자인, 순수미술의 경계가 흐려지고, 활용도가 강조되었던 공예는 예술품으로서의 심미적 가치를 포함해 다각도에서 재조명되어 왔다.
 

전시 전경 /김서진 기자

일례로 서양을 중심으로 한 근대 미술공예운동과 20세기 후반 제작된 다양한 양식이 혼재된 스튜디오 장신구의 흐름은 이미 있었다. 그러나 현대에도 여전히 공예와 순수미술을 엄격히 구분짓고 공예를 하위로 두는 현실에 부딪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와 작업의 예술성에 주목하고, 피상적인 장르 분류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Just Art!: Beyond Borders》라는 이름으로 기획되었다.

현대 작가들은 공예품을 만들 때 더이상 숙련된 손기술에만 의존하거나 특정 기능에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 순수개념을 자신만의 창의적인 방법으로 자유롭게 구현하고, 재료의 물성을 깊이 연구하고, 그 안에서 아름다움의 원형을 발견함으로써 철학과 미학적 실험이 담긴 예술로 승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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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서는 총 25명의 작가가 130여 점의 예술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에 참여하는 모든 작가는 현대예술장신구와 다양한 예술 오브제, 회화, 설치작품 등을 함께 전시했다. 장신구와 비장신구의 이분법적 구분을 넘어서 다양한 예술 작업을 선보임으로써 공예와 순수미술이라는 관습적인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전시를 의도했다.
 

고혜정 작가의 금속으로 이루어진 작품 /김서진 기자

어미의 따뜻하고 안전한 품에서 자라는 동물과 달리 식물은 어미가 죽더라도 비, 바람, 곤충 또는 동물을 통해 수천개 중의 하나라도 살아남는 강한 생명력이 있다. 고혜정 작가는 금속, 장신구 작가로 끊임없이 모험을 하는 식물에게서 삶의 지혜를 얻는다. 
 

조성호 작가의 레고 브릭 작품 /김서진 기자

공통된 규칙에 의해 촘촘하게 결합될 수 있는 특성을 가진 레고 브릭의 무한한 조립 가능성과 생생하고 다양한 색상은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작고 단순한 조각들로부터 만들어낼 수 있는 무한한 결과물은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어린 시절로 돌아가 그때의 향수를 느끼게 한다.

쓰레기 폐기장으로 가는 여정에서 회수된 레고 브릭들은 조성호 작가에 의해 장신구와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되었다. 작업실에서는 원래의 무질서한 더미에서 제자리를 잃었던 레고 브릭들이 다시 선별의 과정을 거쳐 미적이고 기술적인 가능성(반으로 잘려진 브릭들은 레고의 내부 구조에 대한 놀라운 통찰을 허용한다)을 찾아 새로운 군집을 이룬다. 기하학적이고 정렬된 형태의 레고들이 반복적으로 조합돼 만들어진 작가의 작품들은 결과적으로 형태와 색상 모든 면에서 충분히 장식적이다.
 

천우선 금속공예가의 작품 /김서진 기자

천우선 금속공예가의 선의 반복적 구성이 빚어내는 독특한 질감의 면과 틈으로 투시되는 입체물의 내부, 조형 요소는 입체 조형의 일반적인 부피감과는 다른 표현을 가능케 한다. 선은 장식이면서 동시에 형태를 결정짓고 공간을 이루는 직접적인 요소이다. 선은 단위로서 자체는 미비하지만 선의 반복과, 길이와 방향, 밀도감으로 면을 만들고 면은 일정한 공간을 감싸며 새로운 형태를 만들어낸다.

작가의 작품에서 중요한 것은 틈이다. 틈은 형태를 구성하는 방식이며 수단이고 목적과도 같다. 틈은 공간을 분리하지 않고 내부와 외부를 모호하게 한다. 시각적으로 내부와 외부가 구분되지만 그것은 단지 형태를 규정지을 뿐이고 그러한 구분이 있고 없음은 틈으로 인해 아무런 의미가 없다.
 

박주형 <흘려 쓴 글씨> /김서진 기자

"웃기는 이야기지만 흘려 쓴 글씨는 분명 내가 썼는데 도대체 무슨 의미였는지 알 수 없는 암호가 되기도 한다. 그 순간에는 어이가 없고 화가 나기도 하는데 시간이 지나 다시 보면 이렇게 예쁜 곡선을 뽑아냈으니 이걸로 충분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유려한 곡선은 종이 위에 놓여 평면이 되어버렸지만 붓을 움직이는 힘을 종이 바깥의 공간으로 뽑아볼 수 있다면 아마 이런 입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작가노트-

박주형 작가가 만들어내는 서예의 흘림체는 붓을 끊임없이 빠르게 움직여 글자의 연결이 자유롭고, 이어지는 선들은 물이 흐르는 듯하다가 춤을 추는 듯도 하다. 서예뿐만 아니라 누군가의 흘려 쓴 글씨는 그 순간의 느낌을 잊지 않고 글에 담기 위한 긴박함, 또는 애절함이 느껴지기도 하고 마음 가는 대로 쓴 듯한 편안함이 보이기도 한다.
 

오화진 작가의 작품 /김서진 기자
오화진 <공(The Gong)> /김서진 기자

오화진 작가는 작업을 시작한 이래 드로잉, 페인팅, 조각, 설치, 글 등 fine arts 작업에서부터 여기서 파생되는 개념과 이미지를 이용한 공예 및 디자인 작업에 이르기까지 표현의 폭을 지속적으로 넓히고 있는 작가다. 최근에는 글과 시각적 결과물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그동안의 작업을 발전시켜 소설을 쓰고 그 소설에서 영감을 받아 이미지를 시각화하는 작업을 통해 작가의 세계관을 구체화시키고 있다.

〈공(The Gong)〉은 단편소설 『공(Gong)』에서 영감받은 이미지를 시각화시킨 작품이다. 『공(Gong)』에서는 어린 시절의 평범한 일상이 주인공의 독특한 감각과 마주하면서 그 기억이 어떻게 왜곡되고, 발전되고, 전이되어 인생이 변해가는지를 담은 소설이다. 삶 속에서 얻은 사소한 메시지, 발견, 그리고 힌트들이 쌓여 주인공만의 꿈은 점차 조립되어 간다. 이를 회화, 조형물, 그리고 장신구로 설치한 것이〈공(The Gong)〉이다.
 

백한승 작가의 작품 /김서진 기자

"나의 작업에서 일상의 사물은 기능에 따라 그 형태가 규정되거나 제약받지 않는다. 하지만 형태에서 표현되는 심미성과 그 형태가 함의하는 텍스트에 따라 실제 기능의 내용이 주목받거나 혹은 존재하지 않는 기능의 개념이 부과되는 등 형태는 일종의 기호로 작용한다. 이로써 일상의 사물은 공예품으로서의 자립적 물성을 획득하고 물리적 목적을 초월하여 공간과 개념의 오브제로 탄생한다"  -작가노트-

백한승 작가는 ‘익숙한 범주’의 사물을 응용하고 변용시킨다. 공예의 본질적 속성을 부정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다양한 표현과 조형성을 시도하여 일상의 사물을 미적 영역으로 끌어들인다. 바로 그 사물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지점에서 공예품의 실제적 물리적 기능은 변용되고 새로운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변용된 일상의 사물은 ‘기능’이라는 틀 안에서 전적으로 자유로워진 공예에 대한 존재를 새롭게 인식하게 되며 대중과 예술, 공예와 미술 사이의 구태의연한 괴리의 해체 지점을 보여준다.
 

한상덕 금속공예가의 작품 /김서진 기자

한상덕 금속공예가는 인간의 불안한 감정을 환상적 알레고리로 표현한 금속 오브제를 만든다. 환상적 알레고리는 비현실 이미지가 주는 혼란에 의한 무의식적 동요를 바탕으로 하는 서술 방식이다. 작품에서는 두 가지 방식으로 표현되는데 먼저 의인화된 새의 몸뚱이가 있다. 몸은 여러 결로 직조된 피부로 싸여 있고 피부 위에는 땀이 맺혀 있다. 기이한 새의 몸은 생명에 대한 그로테스크적 환상성을 형성하며 작품이 말하는 불안과 공포의 서사를 강화한다.

두 번째는 건물의 부분 형상이 조합된 건축 상징으로 사건의 원인이 되는 새의 초월적 자의식 세계이다. 왜곡되고 뒤틀린 금속 기하 형상들은 마치 여러 공간들을 잘라 붙인 듯 낯설고 섬뜩하다. 기괴한 세계에 던져진 새의 모습은 한없이 자유롭고 그래서 영원히 불안한 작가의 모습과 닮아 있다. 
 

박지은 작가의 작품 /김서진 기자

노동이 집약된 반복 행위는 박지은 작가에게 강박 같은 일종의 정신적 행위이다. 마치 기억의 조각들을 쌓아 작가의 모습을 만들듯이, 반복의 과정은 예술 공간을 형성해 가는 창의적 의식이며, 작가와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다. 지극히 단순 과정을 반복하며 시간이 집적되는 순간 몰입을 경험한다.

작품을 만들며 작가의 에너지는 응축되고 생각은 잠재우며 상념들로부터 벗어나 자유로움을 느끼게 된다. 비로소 작가는 노동을 통해 진정한 수행 과정을 경험하고 비움과 채움의 반복 속에서 명상 공간을 형성한다. 그리고 권태로움에서 벗어나 행위 자체에 몰입함으로써 감정의 안정을 느끼게 된다. 
 

이상협 작가의 작품 /김서진 기자

"망치질이라는 기본적인 기법을 이용하여 금속이라는 물성이 반해 한계에 도전하는 제작 과정이 나의 작품세계의 중요한 축이다" 이상협 작가는 우리나라 전통 도자의 기형을 금속으로 재현하면서, ‘기(器)’라는 절제된 형태 안에 한국적인 조형미라는 문화적 코드를 담아내고자 한다.

작품 표면에 녹아 흘러내리는 듯 유연한 선과 작은 흔적들로 장식된 질감은 한국적인 문화코드의 기형 위에 새로운 변화를 담고자 함이다. 작가는 지속적으로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에 가장 중점을 둔다. 이 말은 여러 방향에서 해석할 수 있지만, 현재의 작업과 완성된 결과물이 다음 작업을 이어갈 수 있는 이유와 힘이 되게 하는 요소다.
 

이유진 작가의 작품 /김서진 기자

"나의 작업은 장신구이되 장신구가 될 수 있을까 의구심을 가지게 만드는 불온한 장신구이다. 날카로운 날들이 번뜩이거나 뾰족한 가시들이 돌출한 반지들은 착용을 두렵게 만들기도 하지만, 흡사 흉기처럼 위협적인 모습을 통해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든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장신구의 기능이라 하면 우리의 신체에 부착하여 장식하고 치장하는 미적 기능일 것이다. 그러나 고대로부터 이어진 장신구의 역사를 통해, 장신구는 미적 표면 뒤에 숨겨진 권력과 힘의 결정체로서의 상징적 기능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단순한 장식으로서의 치장의 단계를 넘어서 부와 권력 혹은 또 다른 욕망의 다층적 의미망을 제시하는 것이다. 특히 후자의 단계에서 장신구는 인간의 여러 모습을 감추거나 진실을 은폐하거나 또는 위협이나 복종을 강요케 하는 강제력을 지닌 상징물로 작용하게 된다"   -김남희, 『2004년 이유진 전시서문』 중에서 발췌-
 

배주현 작가의 작품들 /김서진 기자
배주현 작가의 도자 작품 /김서진 기자

배주현 작가에게 작업은 과정이고 결과물은 목적이 아니며, 과정은 사유의 연장이고 사유에 목적은 없다. 이 때 매체는 용매가 되고 설명하지 않아도 서사가 된다. 인식이 수반된 통제된 행위는 반복되는 과정으로 손끝에 은율을 만든다. 힘이 실린 손끝에서 시작하는 체화된 행위가 의도를 구체화한다. 삶의 태도와 사유는 그렇게 구체적인 사물로 투영되어 제시된다.

공간은 비물질적인 장소이다. 작가는 공간에 재료가 가진 단일성과 명료함이 가진 한계를 비결정적인 입체감으로 엮어 다른 공간성을 부여하여 다른 정서를 드러내고자 한다. 이렇게 드러난 정서는 기존에 부여된 기능과 질서에 사유의 틈을 만들고 고정화된 관념들에 상상의 여지를 준다.
 

김용주 작가의 작품 /김서진 기자

김용주 작가는 예술의 본질과 생존을 탐구하기 위해 작품을 창작한다. 예측 가능함이란 그에게 새로움의 부재를 의미하고, 새로운 작품의 부재는 예술가로서의 존재를 위협하는 압박감으로 그에게 전달된다. 예술가의 길을 정한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그는 예술가로서 생존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새로운 창작을 해야 한다는 책임의 무게를 느낀다.

자신이 느끼는 압력과 무게를 작품에 추상하기 위하여 작가는 표현하거나 묘사하고자 하는 형상을 미리 정하지 않는다. 그리고 재료에 압력을 가하거나 중력의 무게를 느끼게 하여 예측 불가능한 작품을 만든다. 산맥과 골짜기가 자연이 받은 압력과 무게가 승화되어 누적된 흔적이듯이 김용주 작가의 작품은 스스로가 받은 압력과 무게를 승화시키려는 의지와 행위에서 누적된 흔적이다.
 

박경윤 목수의 나무 작품 /김서진 기자

박경윤 작가는 풀벌레 소리도 들리지 않는 이른 새벽 매일 똑같은 하루, 그 작은 테두리 안에서 작업을 하고 하루 세 끼의 밥을 지어 먹는다. 최소한의 도구와 제한된 재료들, 딱 있어야 할 만큼만 시간 속에 남겨진다.

끊임없이 파내고, 긁어내고, 그 흔적들마저 지우는 과정 속에서 나무가 가지고 있던 결마저 사라지고 단지 표면에 희미한 상처만이 남는다. 무한한 반복 속에 모든 것이 사라진 자리, 목물에 새겨진 수많은 상처들, 혹은 상처받은 삶. 그 상처를 가만히 끄집어내어 잘 들여다보면서 살아내는 것, 그렇게 작가의 삶은 지속된다.
 

전시 전경 /김서진 기자

전시 제목인 "Just"의 정의 중 공정한(fair)이라는 뜻도 있듯이, 이번 전시는 공예와 순수미술을 수직적인 위계로 보기보다는 개별 작업이 지닌 예술적 가치에 따라 평가받는 공정한 예술을 지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Just Art! : Beyond Borders》전시는 공예와 디자인, 순수미술을 엄격하게 구분짓는 틀에서 벗어나 장르와 재료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층적 만남’을 보여 주는 전시가 될 전망이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기존에 하위 장르로 인식되었던 공예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공예의 세계가 다양하게 확장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나아가 문화 담론으로서의 공예의 방식과 가능성에 대해 성찰하고, 융합과 소통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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