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8 18:25 (일)
제주도립미술관,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색채의 여행자들》 개최
상태바
제주도립미술관,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색채의 여행자들》 개최
  • 윤미지 기자
  • 승인 2023.12.12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왼쪽부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민구 위원, 이승아 위원장, 제주특별자치도 김희현 정무부지사, 박두화 위원, 제주도립미술관 이종후 관장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색채의 여행자들》 전시 관람 모습, 왼쪽부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민구 위원, 이승아 위원장, 제주특별자치도 김희현 정무부지사, 박두화 위원, 제주도립미술관 이종후 관장 /제주도립미술관

[핸드메이커 윤미지 기자] 프랑스 거장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의 명화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제주도에서 열린다.

제주도립미술관은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색채의 여행자들》 전시를 오늘 12일부터 2024년 4월 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의 삶과 작품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 장소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제주도립미술관이 문화콘텐츠 전문 기업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전시에는 세계에서 유명한 아트북 작품이자 앙리 마티스의 대표작인 <재즈(JAZZ)> 원본을 비롯한 80여 점의 작품과 라울 뒤피의 유화, 수채화, 드로잉, 판화, 아트북 등 18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전언이다.

작품 <재즈>는 앙리 마티스의 종이 오리기 기법(Découpage·데쿠파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아트북 형태의 작품이다. 스텐실 판화 20점이 수록돼 있고, 이번 전시에서는 각 스텐실 판화가 수록된 페이지 전체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 라울 뒤피의 가로 60m, 높이 10m, 250개의 패널로 구성된 초대형 작품 ‘전기의 요정’과 라울 뒤피가 제작한 패턴을 활용해 제작된 드레스 17벌을 비롯해 유화와 구아슈 수채화, 드로잉 및 판화 등 원작도 만나볼 수 있다.

제주도립미술관은 이번 전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11일 제주도립미술관에서 도내 미술 관계자 및 기자 등 7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개막 행사를 열기도 했다.

개막 행사에는 프랑스 트루아 미술관 관장 겸 공공 큐레이터 협회 회장 에릭 블랑슈고르주(Eric Blanchegorge),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 제주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과 전문위원실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전시를 관람했다.
 

프랑스 트루아 미술관 관장 겸 프랑스 공공 큐레이터 협회 회장 에릭 블랑슈고르주가 축사를 하고 있다
프랑스 트루아 미술관 관장 겸 프랑스 공공 큐레이터 협회 회장 에릭 블랑슈고르주가 축사를 하고 있다 / 제주도립미술관

특히 전시 연계 콘텐츠로 특별히 마련된 미니 콘서트 《색채의 여행자들 x 찰리정》 재즈 기타 공연도 전시실 내 전기의 요정 작품 앞에서 진행돼 감동을 더했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프랑스 거장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의 작품을 한 장소에서 관람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전시라는 점과 더불어 민관이 업무 협약을 통해 추진한 고품격 명화전이라는 의미가 있다”라며 “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특별전들을 꾸준히 발굴,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립미술관은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도민 관람료 50% 할인 및 초·중·고 학생 단체 특별요금을 적용 중이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핸드메이커가 다양한 현장을 발로 뛰며 독립된 기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후원이 필요합니다. 후원을 통해 핸드메이커는 보다 독자 중심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미래를 관통하 는 시선으로, 독립적인 보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어떤 곳이든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공간에는 항상 핸드메이커가 함께 하겠습니다. 작가들 의 작품이 누군가에게는 따뜻함으로,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기회의 순간이 되기를 희망합니 다. 앞으로 핸드메이커가 만들어갈 메이커스페이스에 동행해 주셨으면 합니다.

단 한차례라도 여러분의 후원은 큰 도움이 됩니다. 후원하기 링크를 통해 지금 바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응원해 주세요.

후원하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경기도 시흥시 은계로338번길 36 3층 301호(대야동)
  • 대표전화 : 070-7720-2181
  • 팩스 : 031-312-10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리
  • 법인명 : (주)핸드메이커
  • 제호 : 핸드메이커(handmaker)
  • 등록번호 : 경기 아 51615
  • 등록일 : 2017-08-23
  • 발행일 : 2017-08-15
  • 발행·편집인 : 권희정
  • Copyright © 2024 핸드메이커(handmaker).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handmk.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