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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 지역문화주》 개최...전주한지 우수성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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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 지역문화주》 개최...전주한지 우수성 홍보
  • 곽혜인 기자
  • 승인 2023.11.27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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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핸드메이커 곽혜인 기자] 서울시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4일간 상생상회(안국역 1번 출구)에서 ‘한국전통문화전당 지역문화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문화주간은 지난 10월 25일 서울시지역상생교류사업단과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전주한지 등 우수한 전통문화상품의 판로개척과 매출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최근 세계 주요 박물관의 보존, 복원 용지로 각광받으며 K-한지의 위상이 드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생활소품에서부터 건축자재와 예술작품에 이르기까지 영역이 확대되어가고 있는 전통한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상생상회는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이틀간 ‘한지마켓’을 열어 전주한지로 만든 수맥차단 침대시트부터 노트, 호일, 수건, 드로잉북, 비누, 물티슈 등 우리에게 익숙하면서도 낯선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같은 기간에 전북 농산물 직거래장터도 개장해 유기농 배, 고구마, 수수, 율무를 비롯해 무농약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토마토, 애호박 등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전주한지의 전통과 명맥을 이어가는 전주 지역 9개 한지업체의 우수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홍보전시회도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4일간 상생상회 지하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한지공예, 한식, 우리놀이 등 다채로운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서울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했다.

한지공예체험은 11월 28일 오후 1시와 2시 30분, 총 2회(총 40명)에 걸쳐 진행되며 줌치한지를 활용해 한복 키링을 만든다.한식체험은 11월 30일11시에 개최되며 녹두가루와 치자물을 이용한 ‘황포묵 쑤기’와 ‘황포묵 무침’ 만들기 쿠킹클래스로 운영된다. 우리놀이체험은 12월 1일오후 1시와 2시 30분, 총 2회(총 40명)에 걸쳐 진행되며 한국전통문화전당 우리놀이 마루달이 ‘고누·쌍륙·딱지치기’ 등 신나는 전통 놀이문화를 소개하며 즐거운 시간을 이끌 예정이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우리의 전통한지는 대부분의 제작 과정을 수작업해야 하는 어려움에도 불구, 천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특별함으로 그 가치를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라며, “한국전통문화전당 지역문화주간을 통해 탄소 중립 시대의 친환경 소재이자 미래 신소재로 각광받는 한지의 우수성이 서울시민에게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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