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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 전시 《런웨이 싱가포르 #SGFASHIONNOW》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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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 전시 《런웨이 싱가포르 #SGFASHIONNOW》 개최
  • 윤미지 기자
  • 승인 2023.11.20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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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런웨이 싱가포르 #SGFASHIONNOW》 포스터 /한국국제교류재단

[핸드메이커 윤미지 기자] 싱가포르 패션의 현재를 서울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 이하 KF)와 주한싱가포르대사관, 싱가포르 아시아문명박물관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전시 《런웨이 싱가포르 #SGFASHIONNOW》가 오는 2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서울 KF갤러리에서 열린다.

쿠튀르룩에서 스트리트웨어까지 싱가포르의 실험적인 현대 패션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아시아문명박물관 <#SGFASHIONNOW> 전시 시리즈의 세 번째 프로젝트다. ‘싱가포르 패션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아시아문명박물관의 지속적 탐구를 바탕으로 싱가포르 디자이너 27인의 감각적인 의상을 한 자리에 선보인다.

앞서 2021부터 2022년까지 싱가포르 현지에서 먼저 선보였으며 KF와의 협력을 통해 지난 8월 10일부터 10월 29일까지는 부산 KF아세안문화원에서 첫 해외 전시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싱가포르와 부산에 이어 서울에서 열려 눈길을 모은다.

전시는 총 3부로 나눠 구성돼 있다. ▲‘장인정신’ 섹션에서는 세계적 패션 무대에서 명성을 떨친 싱가포르 디자이너들의 우아한 쿠튀르 의상을 선보이며, ▲‘전통의 혁신’ 섹션에서는 전통적인 기법과 실루엣에서 영감을 얻어 현대 디자인 혁신을 보여주는 디자이너들의 의상을 보여준다. 또 ▲‘도시민’ 섹션에서는 역동적인 글로벌 도시로서 싱가포르의 정체성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브랜드 벨프디자인(Baelf Design)의 작품 그랑드 쿠론 드레스
브랜드 벨프디자인(Baelf Design)의 작품 <그랑드 쿠론 드레스> /한국국제교류재단
브랜드_맥스.탄(MAX.TAN)_작품명_후잔 점프수트
브랜드 맥스.탄(MAX.TAN)의 작품 <후잔 점프수트> /한국국제교류재단
브랜드_라발(LABAL)_작품명_악손(Axon)
브랜드 라발(LABAL)의 작품 <악손(Axon)> /한국국제교류재단

또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유명 디자이너 앤드류 겐(Andres Gn), 애슐리 이샴(Ashley Isham), 라이찬(LAICHAN)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비롯해 블랙핑크와 지드래곤 등 K-팝 가수들의 의상을 디자인한 바 있는 더 셀비지스(The Salvages), 그리고 2NE1 씨엘(이채린)이 2022년 자카르타의 음악축제 ‘위 더 페스트’에서 착용했던 해리 핼림(Harry Halim)의 작품 등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김기환 KF 이사장은 전시에 대해 “동서를 융합하고, 현대와 전통을 연결하며, 장인정신과 기술을 결합하는 싱가포르 패션의 ‘현재’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이다”라며 “싱가포르의 역사적 유산과 현대적인 매력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전시가 양국 패션 문화교류의 초석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전시 《런웨이 싱가포르 #SGFASHIONNOW》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KF 공식 웹사이트와 공식 SNS, 유튜브 채널 등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시 관련 콘텐츠와 연계행사 정보가 지속 업로드될 예정이다. 전시관람은 무료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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