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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인증샷 성지 ‘더현대 서울’ 크리스마스 시즌 사운즈 포레스트 내 동화 속 ‘H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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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인증샷 성지 ‘더현대 서울’ 크리스마스 시즌 사운즈 포레스트 내 동화 속 ‘H빌리지’
  • 김서진 기자
  • 승인 2023.11.10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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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의 꿈의 상점(La boutique d'Harry)' /현대백화점

[핸드메이커 김서진 기자] 현대백화점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 '해리의 꿈의 상점(La boutique d'Harry)'을 테마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유럽 작은 공방들로 꾸민 'H빌리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실제 존재하는 듯한 상점들 /김서진 기자
걷고 싶은 크리스마스 거리 /김서진 기자

올해 H빌리지는 단순 전시가 아닌 고객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공간 구현에 중점을 두었다. 장인들이 살고 있는 작은 공방 거리를 동화적으로 구현해 X세대 고객에게는 과거 골목길의 향수를, MZ세대 고객에게는 이국적인 풍경의 골목길에서 새로운 경험을 불러일으키고자 했다. 
 

크리스마스 트리 /김서진 기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김서진 기자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 ‘인증샷 성지’로 주목받는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 포레스트 내 H빌리지는 3,300㎡(약 1,000평) 규모로, 실내에 조성한 크리스마스 연출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올해는 11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현대백화점의 16개 전 점포를 상징하는 16개의 부티크(상점)와 마르쉐(시장), 6,000여 개의 조명 등으로 구성되었다.
 

크리스마스 카드를 볼 수 있는 서점 느낌이다 /김서진 기자
골목길 /김서진 기자
호두까기 인형존 /김서진 기자

특히, 골목길 콘셉트를 살려 우체국, 케이크샵, 그릇공방, 호두까기 인형존 등 따스한 크리스마스 감성이 묻어나오는 골목길 정취와 다양한 상점의 디테일을 살린 연출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1차 사전예약 오픈 후 1시간 만에 마감했으며, 오픈 첫 날 현장 웨이팅 고객 대기번호는 800번대까지 올라가기도 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한 시간 단위로 100명씩 네이버 예약을 받고 있다. 총 10개 타임으로 하루에 5,000여명, 주말엔 10,000여명 정도 방문한다"고 전했다.
 

도서관 /김서진 기자
골목길 /김서진 기자
베이커리까지 구현이 잘 되어 있다 /김서진 기자

현대백화점은 19세기 영국 런던의 ‘벌링턴 아케이드(Burlington Arcade)’와 같은 상점 아케이드가 생겨나기 전 작은 부티크들이 모여있는 골목길 풍경에 착안해 공간을 구성했다. 세대별로 저마다 스토리가 쌓인 골목길이라는 공간은 온라인이 대체할 수 없는 콘텐츠로, 예측 불가능한 즐거움과 호기심을 주는 곳이다. 이에 현대백화점은 지금까지 백화점에서 한 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골목길’ 공간 콘텐츠를 처음으로 구현했다. 

이번 H빌리지는 현대백화점의 16개 점포를 상징하는 상점들로 구성되었다. 각 상점마다 표기된 우편번호는 해당 점포가 오픈한 년도와 이니셜을 조합했다.
 

해리 인형 /김서진 기자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함께 /김서진 기자

현대백화점은 동화 속 골목길 공간을 연출하기 위해 19세기 말 영국에서 시작돼 유럽 전역에 유행한 미술공예 양식인 ‘아르누보’ 시대 디자인을 연출했다. 대량 생산이 아닌 장인이 한 땀 한 땀 정성을 들이는 수공예적 측면이 강한 ‘아르누보’는 꽃이나 식물 덩굴에서 영감을 받아 장식적인 곡선을 많이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백화점은 ‘H빌리지’ 내부 장식 인테리어는 물론 케이크 캐리어, 와인 패키지 등 전반에 아르누보 양식을 적용했다.
 

이국적인 그 어딘가로 뚝 떨어진 느낌이다 /김서진 기자
쌓여 있는 해리 인형들 /김서진 기자
크리스마스 트리와 해리의 꿈의 상점 /김서진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직 이 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눈으로만 보는 콘텐츠에서 나아가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H빌리지’에 입장한 고객들이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이국적인 골목길과 크리스마스 트리(시각), 캐롤(청각), 보들보들한 해리 인형(촉각), 달콤한 크리스마스 케이크(미각), 더현대 서울의 시그니처 향으로 숲의 향기를 머금은 '사운즈 포레스트'(후각) 등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골목길은 필수 포토존이다 /김서진 기자
해리의 꿈의 상점 입구 /김서진 기자
곳곳에 배치된 크리스마스 트리는 어디에서 찍어도 훌륭한 핫스팟이 된다 /김서진 기자
호두까기 인형들을 배경으로 /김서진 기자
도서관 뒤편도 훌륭한 포토존이 된다 /김서진 기자
해리와 벤치, 그리고 트리 /김서진 기자
움직이는 해리 인형과 함께 /김서진 기자

사운즈 포레스트의 크리스마스 빌리지에는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수많은 포토존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몇 가지의 핫스팟을 꼽아 보았다. 잘 찍지 못해도 저절로 인생샷이 나올 곳들이다.
 

6층에서 바라본 크리스마스 빌리지 /김서진 기자

사운즈 포레스트의 크리스마스 빌리지에는 수많은 포토존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몇 가지의 핫스팟을 꼽았다. 잘 찍지 못해도 저절로 인생샷이 나올 곳들이다.
 

해리 키링 /김서진 기자

또한 현대백화점은 직접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참여해 개발한 ‘현대백화점 2023 크리스마스 에디션’ PB상품 총 9종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 2023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해리 곰인형, 해리 키링, 에코백, 머그컵, 핸드크림, 뱅쇼, 노트, 엽서 등 현대백화점만이 선보일 수 있는 고품질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안전한 환경 유지를 위해 안전관리 인력을 평소 대비 2배 이상 확대 운영하고 있다. 매일 오픈 전 점포 내 철저한 시설물 확인 및 점검과 적정 인원 유지 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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