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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 공연 《평롱[平弄]: 그 평안한 떨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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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 공연 《평롱[平弄]: 그 평안한 떨림》 개최
  • 윤미지 기자
  • 승인 2023.11.08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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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종합공연 《평롱[平弄]: 그 평안한 떨림》 홍보물 /문화재청

[핸드메이커 윤미지 기자]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종합공연이 열린다는 소식이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18일(토) 오후 4시와 7시 30분에 국립무형유산원 대공연장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종합공연 《평롱[平弄]: 그 평안한 떨림(이하 평롱)》을 (사)정가악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 무형유산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진행되는 이번 협업공연은 종묘제례악, 판소리, 아리랑, 가곡 등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창작한 음악과 화려한 영상예술이 더해진 국악 공연(콘서트)이다.

2014년 서울남산국악당 상설공연을 시작으로 총 242회의 공연을 통해 수많은 관객과 만났으며, 공연예술 유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운영하는 ‘2023 공연유통협력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작품성을 인정받은 우수작품이기도 하다.

공연은 총 6개의 음악으로 펼쳐진다는 설명이다.

▲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종묘제례악과 한국의 대표 궁중음악 보허자의 일부를 재구성한 ‘아침을 여는 노래’, ▲ 거문고와 판소리정가, 기타와 가야금이 한데 어우러지는 ‘나는 걷는다’, ▲ 궁중음악 수제천과 노동요인 인천 뱃노래의 흥을 담은 ‘나는 그립다’, ▲ 전통 타악기를 중심으로 인간의 혼돈과 갈등의 감정을 역동적으로 표현할 ‘나는 방황한다’, ▲ 한국의 대표적인 성악과 합창인 범패와 판소리가 무속선율, 사물놀이와 어우러지는 ‘나는 소망한다’, 여창가곡 평롱의 가사와 선율을 재구성해 소박한 사랑과 소망을 아름답게 들려줄 ‘나는 사랑한다’, ▲ 모든 연주자들의 독주와 함께 강렬한 마지막을 장식할 ‘다시 별에게 이르는 길’까지 무대 위에서 만나볼 수 있다.
 

평롱 그 평온한 떨림 중 아침을 여는 노래 공연 모습
 '아침을 여는 노래' 공연 모습 /문화재청

공연의 관람 요소에 대해 (사)정가악회의 천재현 연출은 “도시 안의 전통적인 장소와 현대인의 모습, 궁중무용 춘앵무가 장엄한 영상으로 표출되며, 연주 곡목(레퍼토리)마다 다채롭게 변화하는 영상을 통해 음악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할 예정이다"라며 "또한 인생의 시작과 만남, 고독과 방황, 그리움, 소망, 사랑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인생 이야기를 그리며 곡 사이 사이에 해설을 더해 관객의 몰입을 도울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공연 예약은 네이버 예약 또는 인터파크 티켓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전석 1만 원이다. 또 공연에 관련해 자세한 문의사항은 유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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