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7 19:50 (토)
창작산실 '견고딕걸', '인어; 바다를 부른 여인' 온라인 극장에서 다시 한 번 더
상태바
창작산실 '견고딕걸', '인어; 바다를 부른 여인' 온라인 극장에서 다시 한 번 더
  • 곽혜인 기자
  • 승인 2023.11.01 13: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연예술창작산실 제공

[핸드메이커 곽혜인 기자]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 연극 부문 선정작 <견고딕걸>과 <인어; 바다를 부른 여인>이 국립극단 ‘온라인 극장’으로 다시 한 번 찾아온다고 밝혔다.

이번에 국립극단 온라인 극장 기획초청작으로 공개되는 <견고딕걸>과 <인어; 바다를 부른 여인>은 모두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웰메이드 연극이다. 2022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 연극 부문에 선정된 <견고딕걸>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살인을 저지르고 스스로 생을 마감한 사건, 그 뒤에 남겨진 이들의 갈등과 고통을 다룬다. 작품은 내동댕이쳐진 우리의 삶이 누군가의 상처를 응시하고 돌보려 할 때, 새로운 의미로 채워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견고딕걸>은 일반 버전에 음성해설이 추가된 배리어프리 버전도 함께 공개되어 연극에 대한 관객들의 장벽을 낮출 예정이다.

2016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 연극으로 막을 올렸던 <인어; 바다를 부른 여인>은 지난해 공연예술창작산실 영상제작지원사업에 선정돼 CGV를 통해 영화로도 개봉했던 작품이다. 당시 연극 무대 세트와 무대 조명을 활용하면서도 원테이크 촬영이나 핸드헬드 기법을 활용하는 등 ‘연극의 영화화’를 위해 희곡을 영화적 형식에 맞춰 다양하게 개발했다.

이번에 국립극단 온라인 극장으로 공개된 공연예술창작산실 작품들은 우수 신작을 CGV와 협업하여 매해 영화관에서 선보였던 ‘아르코 라이브’와 더불어 공연예술 신작의 유통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전망이다.

한편, 두 작품을 상영하는 국립극단 ‘온라인 극장’은 ‘언제 어디서나 연극을 즐긴다’는 모토로 개관하여 올해로 2주년을 맞이하였다. 국립극단은 외부 극단들과의 협약으로 우수한 공연들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며 연극계의 상생과 연극 영상화 사업의 확대를 목표로 한다. 특히 기획초청 작품의 온라인 극장 판매 수익금은 국내 연극계의 발전을 위해 수수료를 제외한 전액이 제작 극단에게 지급된다.

두 작품은 11월 3일 14시부터 국립극단 온라인 극장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신작 공개를 맞이하여 온라인 극장 할인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11월 3일 14시부터 11월 9일 24시까지 기획초청 신작 2작품(3종)을 할인가에 예매할 수 있다.

한편, ‘공연예술창작산실’은 2008년부터 시작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내 대표 공연예술 지원사업이다. 매년 연극, 창작뮤지컬, 무용, 음악, 창작오페라, 전통예술 등 기초 공연예술 분야의 특성을 살려 단계별로 지원해 장르별 우수 창작 작품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핸드메이커가 다양한 현장을 발로 뛰며 독립된 기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후원이 필요합니다. 후원을 통해 핸드메이커는 보다 독자 중심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미래를 관통하 는 시선으로, 독립적인 보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어떤 곳이든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공간에는 항상 핸드메이커가 함께 하겠습니다. 작가들 의 작품이 누군가에게는 따뜻함으로,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기회의 순간이 되기를 희망합니 다. 앞으로 핸드메이커가 만들어갈 메이커스페이스에 동행해 주셨으면 합니다.

단 한차례라도 여러분의 후원은 큰 도움이 됩니다. 후원하기 링크를 통해 지금 바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응원해 주세요.

후원하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경기도 시흥시 은계로338번길 36 3층 301호(대야동)
  • 대표전화 : 070-7720-2181
  • 팩스 : 031-312-10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리
  • 법인명 : (주)핸드메이커
  • 제호 : 핸드메이커(handmaker)
  • 등록번호 : 경기 아 51615
  • 등록일 : 2017-08-23
  • 발행일 : 2017-08-15
  • 발행·편집인 : 권희정
  • Copyright © 2024 핸드메이커(handmaker).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handmk.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