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커 최상혁 기자] 시흥시는 지난 10월 2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고, 농업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연꽃테마파크 내 잔디광장에서 도시민과 농업인 7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시흥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큰 올해의 우수농업인과 농업 관련 관계기관의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다. 이어 시흥농산물의 소비를 확대하고자 시흥농산물로 만든 비빔밥을 이용한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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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풍물패 공연 등의 어울림한마당 ▲친환경 농자재 및 시흥 먹거리 체계 푸드플랜 기획전시 ▲농업인 학습 단체와 도시농업 활동 전시 및 전통음식 시식 ▲벼 항공 방제드론 체험 등의 체험홍보관 ▲도시민과 농업인이 함께하는 전통 게임 등 다양한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행사를 주최한 장순천 시흥시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농업인의 날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급변하는 기후변화 등 어려운 농업환경에서 애쓰는 농업인을 위로하며, “한 해 동안 수고한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업인과 함께 고민해 시흥시 농업 발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의 날은 흙의 진리를 탐구하며 흙을 벗 삼아 흙과 살다 흙으로 돌아간다는 농사 철학 이념으로 흙(土) 자가 세 번 겹치는 11월 11일 11시에 열리던 농민의 날 행사에서 유래됐다. 지난 1996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2023년 10월 핸드메이커는 중앙에 집중되어 있는 시선을 지역으로 돌리고, 상생을 위한 언론의 역할을 다하고자 시흥시를 거점으로 한 지역 전문 카테고리 ‘우리동네’를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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