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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유니버설디자인데이》 DDP서 내달 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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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유니버설디자인데이》 DDP서 내달 8일 개최
  • 윤미지 기자
  • 승인 2023.10.31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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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유니버설디자인데이 포스터 /서울시
2023 서울유니버설디자인데이 포스터 /서울시

[핸드메이커 윤미지 기자] 서울이 지향하는 유니버설디자인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2023 서울유니버설디자인데이(이하 서울UD데이)》를 내달 8일(수) 오후 2시 DDP 디자인랩 1층 D-숲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3년째를 맞이한 2023 서울유니버설디자인어워드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추구하여 연령, 성별,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공평한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디자인을 지향한다.

이 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찾아내고 포용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목적으로 개최되었으며 올해 출품작 수는 전년 대비 4.5배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이번 서울UD데이는 ▲유니버설디자인 어워드 시상식 ▲유니버설디자인 세미나 ▲특별 이벤트 ‘뮤직 앤 토크 for ALL’로 총 3부로 진행된다.

1부인 시상식에서는 유니버설디자인 환경조성, 서비스, 제품에 대한 우수 프로젝트를 만날 수 있으며 수상작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서울시장상에는 고령화에 대비한 디자인으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한 한국농어촌공사의 <곡성 목사동면 하모니 힐링스쿨>, 교통약자와 이동하는 블랙캡을 운영하고 있는 코액터스주식회사의 <고요한M>을 비롯하여, 총 13개의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는 전언이다.
 

서울유니버설디자인어워드수상작 제품 '트라이핏' /서울시
서울유니버설디자인어워드수상작 제품 '트라이핏' /서울시

심사위원장인 강병근 서울총괄건축가 겸 건국대 명예교수는 “올해 수상작들은 우리 사회에 주는 영향과 모두 함께하는 의미가 담긴 작품들이다"라며 "서울시 자치구를 비롯하여 중소 지역에서도 시도하고 적용할 수 있는 사례들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라고 총평을 남겼다.

2부인 세미나에서는 ‘지속가능한 유니버설디자인의 미래’를 주제로 유니버설디자인의 현황과 미래를 공유한다. 세미나 세부 주제는 ▲디자인가치 ▲도시건축 ▲라이프스타일 ▲모바일 접근성 분야에 적용한 유니버설디자인 사례와 연구다.

Session 1에서는 디자인 가치와 도시건축에 대한 세미나가 진행된다.

디자인 가치에서는 KAIST 산업디자인학과 배상민 교수가 '창의적 디자인과 그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전하며, 도시건축에서는 동경대학교 건축학과 마쯔다 유지 교수가 '도쿄올림픽 이후 도시 내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사례와 시사점'을 통해 세미나의 포문을 연다.

Session 2에서는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LG 디자인경영센터 김수연 상무가 'Univeral Design. 가전이 가야할 길, 디자이너가 해야할 일'에 대해 전한다. 이어 토스 UX Platform Tribe 강수영 디자인 전략 리드가 'Toss Design System'을 통해 모바일 접근성에 관해서 설명한다.

Session 3에서는 마인즈 커넥트 김지수 대표가 진행자(모더레이터)로 나서 세미나 연사들과 함께하는 ‘UD 토크’를 진행한다.

마지막 3부 ‘뮤직 앤 토크 for ALL’에서는 특별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3부에서는 뮤지션 카더가든(차정원)이 함께하며 행사장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UD의 의미를 되새기고, 사람과 환경까지 생각하는 ‘서울UD데이 굿즈’를 제작할 수 있다.

이번 진행되는 서울UD데이의 모든 프로그램에는 청각장애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문자 통역서비스가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UD세미나의 한국어-일본어 동시통역, 전동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충전공간과 전용공간 마련, 저시력자를 고려한 고대비의 시각정보물 디자인, 유니버설디자인 폰트 온고딕 사용, 모두를위한 안전 대피동선 안내 등의 UD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UD데이 참가 신청은 내달 7일 18시까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등록이 가능하며 문의 사항은 서울유니버설디자인데이사무국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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