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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잡지협회, 세종시립도서관과 근현대잡지 특별전 《잡지, 시대와 공존하다-문화, 소통, 그리고 기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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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잡지협회, 세종시립도서관과 근현대잡지 특별전 《잡지, 시대와 공존하다-문화, 소통, 그리고 기록》 개최
  • 윤미지 기자
  • 승인 2023.10.24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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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근현대잡지 특별전 포스터
2023 근현대잡지 특별전 포스터 /한국잡지협회

[핸드메이커 윤미지 기자] 고(古)잡지부터 현대 잡지까지 선보이는 전시가 마련됐다.

한국잡지협회(이하 잡지협회)가 오는 26일부터 11월 말까지 세종시립도서관 지하 1층 전시 공간에서 세종시립도서관과 공동으로 근현대잡지 특별전 《잡지, 시대와 공존하다-문화, 소통, 그리고 기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잡지주간 2022’ 프로그램의 하나로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선보인 잡지 특별전은 관람객들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올해는 첫 지역 전시에 나섰다.

이번 지역 전시는 고(古)잡지에 담긴 역사적·문화적 가치와 다양한 근현대잡지의 매력을 지역민들과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선보인다. ‘잡지, 시대와 공존하다’라는 주제 아래 5개 파트로 나누어 잡지들이 전시될 예정이며 고(古)잡지부터 현대잡지까지 250여 종의 전시 잡지로 구성됐다.

첫 번째 파트 ‘문화와 역사를 담은 그릇’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잡지인 ‘대죠선독립협회회보’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소년’, ‘개벽’ 등 근대 초기 잡지 54종을 127년의 잡지사(史)와 함께 영인본으로 소개한다.

두 번째 파트 ‘기록물로서 매체’에서는 당시 시대상을 반영해 잡지에 실렸던 광고의 기록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잡지를 광고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세 번째 파트 ‘잡지가 있는 삶’에서는 시대별 문화 흐름과 대중의 취향을 반영한 잡지 200여 종이 ‘집’이라는 ‘공간’을 통해 전시된다. 대중의 트렌드 및 세대 간 취향을 다룬 다양한 콘텐츠의 잡지를 일상 공간에서 친밀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마련된 공간이다.

네 번째 파트에서는 ‘잡지 아카이브’ 공간이 펼쳐진다. 한국잡지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역사적·문헌적·정보적 가치가 높은 중요 고(古)잡지를 디지털화해 제공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잡지를 접할 수 있도록 한다.

마지막 다섯 번째 파트는 ‘세종의 문화를 담은 잡지’를 선보인다. ‘백수문학’, ‘세종문단’, ‘세종시마루’, ‘세종우먼’, ‘세종복지애(愛)’, ‘세종시정소식지’, ‘행복도시이야기’ 등을 중심으로 세종시의 지역사·정체성을 조명하는 특별 섹션 전시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전시 개막행사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세종시립도서관 지하 1층 야외무대에서 열리며 일반 전시 관람은 개막 행사 당일인 26일부터 11월30일까지다.

전시 프로그램은 세종시립도서관 휴관일을 제외하고 상시 운영된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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