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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풍부한 맛의 버터로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 챙긴다···프랑스 국립낙농협의회 끄니엘 ‘버터 오브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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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풍부한 맛의 버터로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 챙긴다···프랑스 국립낙농협의회 끄니엘 ‘버터 오브 유럽’
  • 김서진 기자
  • 승인 2023.10.16 0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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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 오브 유럽’, 미카엘 로빈 셰프 /끄니엘

[핸드메이커 김서진 기자]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 유지를 위해 영양가 있고 균형 잡힌 식단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국내에서도 식품 구입 시 중요한 요소로 ‘건강’을 선택한 비율이 2020년 29%에서 최근에는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맛과 영양, 두 가지 요소를 모두 채워주는 ‘건강한 지방’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유럽 버터는 신체에 부담을 주지 않으며 식단에 영양가를 더해주는 대표적인 건강한 지방이다.
 

‘버터 오브 유럽’ 행사 전경 /김서진 기자

프랑스 국립낙농협의회 끄니엘(CNIEL)이 주관하고 유럽연합(EU)가 지원하는 유럽 버터 홍보 캠페인 ‘버터 오브 유럽’의 일환으로 10월 11일 잠실 소피텔 엠베서더 호텔에서 총괄셰프인 미카엘 로빈(Mikael Robin) 셰프와 함께하는 올해 첫 ‘프랑스 버터'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최근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건강한 지방을 선택하고 사용하는 것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균형 잡힌 식단에 있어 지방은 필수적이다. 주요 에너지 공급원이며, 영양소 흡수 및 주요 대사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건강한 지방 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버터가 있다. 적당량의 버터 섭취는 비만, 심혈관 질환 및 뇌졸중 위험 감소 등 건강상 이점을 제공한다. 버터에는 비타민 A와 D, 필수 지방산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또한 지방은 음식에 풍미를 더한다는 점에서 마법과 같은 요소가 될 수 있다. 맛과 질감을 한층 높여 좋은 요리에 깊이를 더하고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버터는 수많은 베이커리 제품, 고급 소스부터 부드러운 스크램블 에그나 매쉬드 포테이토에 이르기까지 많은 요리에 맛을 더해준다.
 

버터에 대해 설명하는 관계자 /김서진 기자

이렇듯 버터와 같은 적절한 유형의 지방을 적정량 사용하면 요리의 풍미와 질감을 더욱 완벽하게 만들어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 즉 최적의 식재료 선택을 위해 요리에서 지방의 역할, 그리고 풍미를 극대화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끄니엘 관계자 측은 "건강한 식습관 목표는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건강한 식습관 조성으로 달성할 수 있다"며, "식단에 유럽 버터를 포함하면 맛은 물론 풍부한 영양소까지 섭취할 수 있어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요리에 대해 설명하는 미카엘 로빈 셰프 /김서진 기자
참가자들이 음식 시연에 참가하는 모습 /김서진 기자

이번 행사는 국내 식품 관련 기자들과 푸드 컬럼리스트, 관련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해 프랑스 버터를 통해 풍부한 맛과 영양소를 섭취하는 방법을 배웠다. 참가자들은 미카엘 로빈 셰프가 시연한 프랑스 버터를 사용한 다양한 건강 메뉴를 경험했다.
 

세 가지 요리들 /김서진 기자
'구운 대구와 버터 감자 브로콜리 무슬린, 프리세 샐러드&윈터 트러플' 생선과 감자, 버터는 꽤 잘 어울린다 /김서진 기자

미카엘 로빈 셰프가 시연한 음식은 총 세 가지로 '연어알과 버터 감자 무슬린', '구운 대구와 버터 감자 브로콜리 무슬린, 프리세 샐러드&윈터 트러플', '호박 감자 퓨레, 수비드 닭가슴살 & 5가지 스파이스 쥬'다.

미카엘 로빈 셰프는 시연을 보이는 내내 버터가 요리가 어떻게 쓰여야 좋은지를 설명했다. ▲버터에 허브, 스파이스, 시즈닝을 혼합하면 독특한 맛을 이끌어내며, ▲버터를 저으면 빵에 발라서 먹기 좋은 부드럽고 즐거운 식감을 연출할 수 있다는 점, ▲녹인 버터는 익힌 어린잎 채소의 드레싱으로 활용하면 오일을 대체할 수 있고, ▲버터를 녹이기 전 소금 한 꼬집을 추가한 다음, 버터가 녹는 동안 밀가루 한 꼬집을 더하면 냄비나 웍(Wok)에서 나는 타닥거리는 소리를 진정시킬 수 있다는 점 등 여러 팁을 알렸다.
 

풍미가 있어 어떤 음식에도 잘 어울리는 프랑스 버터 /김서진 기자

프랑스 요리경력 20년의 2022년 미슐랭 스타 식당 ‘라 샤보트리(La Chabotterie)’ 오너 및 총괄 셰프 뱅저맹 파티시에(Benjamin Patissier)는 “브르통(프랑스 최 북서부이자 주요 우유 생산지) 출신이라 그럴 수도 있지만, 저는 버터가 요리에 있어 최고의 지원군이라고 생각한다”며, “개인적으로 요리할 때, 반가염 프랑스 버터 사용을 선호한다. 고기 또는 생선에 컬러를 더할 수 있다는 커다란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반가염 버터에서 물을 증발시키면 버터의 온도가 더욱 잘 올라가면서 아로마가 농축된다”고 말했다.

2023년 미슐랭 가이드에 선정된 서울 물랑의 윤예랑 오너 겸 총괄 셰프는 “프랑스 버터는 특히 본연의 부드러운 풍미가 뛰어나다. 버터의 풍부하고 깊은 풍미는 여전히 자연 방식을 추구하는 프랑스의 생산 공정에서만 얻어낼 수 있다”며, “엄격한 품질 관리 덕분에 프랑스 아티쟝 버터는 믿을 수 있고 일관적이며, 버터가 지닌 가장 고급스러운 면을 드러내 보인다”고 밝혔다.
 

버터에 대해 설명하는 미카엘 로빈 셰프 /끄니엘

한편, 국내 버터류 시장은 2019년 이후 급격한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다. 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국내 버터 시장은 2016년 149억 원에서 2021년 278억 원으로 17.8% 증가했으며, 2026년에는 359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974년 설립된 끄니엘(CNIEL)은 프랑스 유제품 산업을 대표하는 유럽 연합 및 프랑스 법률에 의해 승인된 국가 기관으로 프랑스 우유 및 치즈, 크림, 버터와 같은 파생 상품의 국내 및 국제 판촉을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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