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커 윤미지 기자] 뉴미디어아트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전시관이 개관했다는 소식이다.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레노부르크 뮤지엄’이 오는 14일 경기도 부천시에 문을 연다고 밝혔다. 

레노부르크 뮤지엄은 높은 기술력으로 구현한 뉴미디어아트 전시와 F&B 공간이 함께 구성된 복합문화 예술공간이다. 관람을 넘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빛’을 테마로 한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체험하며 관람객 스스로 작품의 주인공이 되는 몰입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총 면적이 약 991m²에 달하는 해당 전시관은 ‘Gleam:e 빛나.’라는 하나의 콘셉트 아래 각기 다양한 빛깔과 서사를 보유한 총 11개의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구성 되어 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자연과 우주, 상상과 신화를 넘나드는 신비롭고 환상적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는 경험을 하게 된다.
 

또 관람 여정을 마무리하는 단계에서는 자신의 내면에서 새롭게 반짝이는 빛을 발견하고 교감할 수 있는 구성을 준비했다는 전언이다.

특히 해당 전시관이 선보이는 미디어아트 전시는 분야별 전문가 집단이 기획해 눈길을 끈다. 이들은 높은 기술력과 예술적 감성, 창조력을 결합해 탐색하고 싶은 욕구를 자극하는 미디어아트 작품들을 제작했다.

관람객의 작은 동작을 섬세하게 인식, 전체 무드를 바꿔주는 기술과 대형 오너먼트가 빛을 내며 형태가 변화하는 키네틱 스컬프처가 눈길을 끈다.

전시 마지막을 장식하는 섹션이자, 독립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카페는 레노부르크 뮤지엄의 콘셉트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관람객들에게 휴식과 함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카페의 중앙 천장에는 반짝이는 450개의 크리스털 조명 역시 볼거리다.

레노부르크 뮤지엄은 "일상에서 벗어난 관람객이 특별한 주인공이 되는 완벽한 몰입감을 선사하는 미디어아트 전시관이다" 라며 "관람객에게 가장 빛나는 나를 만나는 경험과 즐거움을 넘어 마음의 치유와 새로운 영감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윤미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