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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비축기지에서 펼쳐지는 예술의 향연 《2023 탱크예술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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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비축기지에서 펼쳐지는 예술의 향연 《2023 탱크예술제》 개최
  • 곽혜인 기자
  • 승인 2023.10.05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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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핸드메이커 곽혜인 기자] 서울시 문화비축기지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2023 탱크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탱크예술제는 문화예술 특화공원인 문화비축기지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각각의 탱크를 하나의 주제로 연결하여 이야기가 있는 흐름을 느껴볼 수 있는 예술제로 구성되며, 올해의 주제는 '내일의 궁리'이다.

‘내일의 궁리’는 우리의 삶과 밀접한 주제인 생명 다양성, 자연생태계, 디지털생태계, 그리고 지식의 성찰에 대해 내일에 대한 궁리를 해보는 내용이다. 미래에 대한 다양한 현안들이 예술로 표현되며 강연, 전시, 공연, 시민참여 워크숍을 통해 시민과 만난다.

《2023 탱크예술제》는 13일 각 탱크의 저시가 오픈되는 10시 부터 시작된다. ‘내일의 궁리’ 주제에 관한 네트워크 포럼은 13일에 진행되며, 이후 14, 15일 양일간 야외 프로그램과 시민참여 워크숍을 포함하여 총 20여개의 프로그램이 시민들과 함께한다.

네트워크 포럼에서는 공공예술 ‘즐거운곤란’ 팀과 협업하여 다양한 주제에 대한 강연이 이루어지며, 최재천 생명다양성재단 대표의 '기후 위기 속 환경과 함께 더 나은 삶: 인간과 비인간의 즐거운 삶을 위한 더 포용적인 우리의 태도'에 대한 강연도 예정되어 있다. 

아울러, 예술제 기간 동안 총 8개의 전시가 주제와 관련하여 개최될 예정으로 다양한 예술 형태의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게임 페스티벌 <즐거운 곤란>은 13일부터 시작되며, T6에코라운지에서 전시가 개최된다. 또한, 14일과 15일에는 T0 문화마당에서 야외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놀이터>와 식재료를 활용한 인드라의 <그물 만들기 워크숍>도 운영된다.

예술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감각 언어가 손상된 아티스트들과 음악가들이 협업하여 '언어에서 소리, 소리에서 언어 만들기' 주제의 공연인 <울림만 있다면>이다. 또한, 이 아티스트들의 작업물을 볼 수 있는 <뭉쳐진 말들> 전시와 <언어-이미지 워크숍>도 예정되어 있다.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T6에코라운지의 ‘만화방프로젝트’에 사연 신청·참여 및 핸드팬 연주자 현정훈의 야외 공연을 즐기 수 있으며, '탱크투어 도슨트 프로그램'과 함께 각 탱크의 프로그램을 관람하여 '미니 탱크투어 스탬프'를 모아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서부공원여가센터 이용남 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우리의 삶과 생태의 회복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예술을 통해 모색하고자 하며, 예술과 함께하는 산책을 통해 우리의 삶을 격려하고 위로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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