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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회화와 명화, 작품으로 만나는 신한프렌즈···신한은행 《Meet Here》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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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회화와 명화, 작품으로 만나는 신한프렌즈···신한은행 《Meet Here》展
  • 김서진 기자
  • 승인 2023.10.04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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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et Here》 /신한은행

[핸드메이커 김서진 기자] 신한은행은 10월 28일(토)까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신한갤러리에서 신한금융그룹의 대표 캐릭터 ‘신한프렌즈’를 작품으로 표현한 《Meet Here》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Meet Here》 전시회는 캐릭터가 단순히 기업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작가들의 시선에서 재해석돼 고객과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았고 기성작가뿐만 아니라 한양대·홍익대 디자인학과 학생들도 작품 제작에 참여했다.
 

전시 전경 /김서진 기자

안정성과 수익성이 강조되던 금융 브랜드는 고객들과 보다 친근하게 소통하며 다가가기 위한 커뮤니케이션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일상 속 희로애락을 담은 캐릭터를 통해 나를 표현하기도 하고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기도 한다.

일 년 내내 밤하늘에서 찾아볼 수 있는 작은곰자리는 북쪽 하늘의 대표적인 별자리로 알려져 있으며 북극성은 작은곰자리 끝에 자리잡고 있다. 예로부터 항해자들의 길잡이가 되어 주던 북극성을 모티브로 개발된 신한프렌즈는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에게 매력적으로 비추어지고 기억에 남는 표현 기법, 직관적인 표정, 심플한 라인을 통해 온오프라인 환경에서 보다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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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프렌즈 /김서진 기자
추석 영상 /김서진 기자
신한프렌즈의 합주 영상 /김서진 기자

전시 입구부터 커다란 영상물과 함께 흥겨운 음악이 관람객들을 반긴다. 신한은행 측 관계자는 "이 곳은 캐릭터 세계관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마치 인트로 같은 개념이다. 여름에는 서핑도 즐기는 등 사계절의 일상을 보여주며 마지막은 같이 합주하는 영상으로 영상관을 꾸몄다"고 설명했다.
 

<Moli's Cafe> /김서진 기자

<Moli's Cafe>

'몰리의 카페'는 일상의 즐거움을 표현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카페에서 일상의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가듯이 몰리의 카페도 'Everydayness'를 주제로 다채로운 하루하루의 60여개 작품으로 표현했다.

신한은행 측 관계자는 "일러스트레이터들과 아트토이 작가, 신한갤러리의 신진작가로도 추천을 받았던 김미래 작가, 김현우 작가 등이 참여했다"며, "캐릭터 아트웤에 참여한 작가도 있고, 우리와의 경험이 있었던 분들을 초청해 캐릭터 피규어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현아 <일월오봉쏠>, <일월오봉몰리> /김서진 기자

한국적인 신한프렌즈란 무엇일지에 대한 고민의 답으로 민화 일월오봉도를 캐릭터에 표현했다. 해와 달은 귀여운 볼로, 소나무는 손으로 일월오봉도를 품은 몰리다. 

이현아 작가는 상상 속 친구들을 현실로 표현해 생명을 주는 작가다. 작품을 통해 보는 이로 하여금 따뜻함과 휴식, 즐거움을 전하고자 한다. 최근에는 민화와 접목한 작품들을 연구하고 있다.
 

이상현 <With color-쏠>, <With color-몰리> /김서진 기자

여러 색의 물감들로 뒤덥힌 '쏠'을 통해 우리들의 행복하고 즐거운 여러 감정들을 '쏠'이 함께 한다는 의미로 작품을 제작했다. 

이상현 작가의 작업은 이미지와 현상이 뒤섞인 문화와 집단 속 유영하는 개인을 인지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범람하는 많은 이미지들은 다시금 혼재된 이미지로 드러나며 개인의 사고와 인지에 영향을 미친다. 인식되는 오류를 수용하고 재맥락화하는 과정에서 일상의 순간을 참조해 기존의 의미를 지우고 위상을 뒤트는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것에 집중한다.
 

신민정 <New Album> /김서진 기자

친구의 집에 초대받은 레이. 그곳에서 친구들을 주제로 작곡을 하기 시작했고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왔다. 그리고 열정 가득한 새 앨범을 완성했다. 친구들에게 헌정하는 사랑과 우정이 이 앨범의 주제, 레이는 이 곡을 통해 사람들에게 힐링을 줄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

신민정 작가(STINGMONSTER)는 일러스트와 아트토이로 몬스터 시리즈를 작업하고 있는 작가다. 상처에서 태어난 몬스터들을 소재로 각 몬스터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형상과 특징을 띄고 있으며 그들이 겪는 감정을 작품으로 표현한다. 

 

박현아 <Royal Blue Friends> /김서진 기자

우주여행자 쏠과 몰리는 청화백자 행성에서 온 동양적인 산과 들을 자신에게 새겼다. 이 행성에서 체스 게임도 즐기고 행복한 한때를 보냈다.

박현아 작가는 해외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입체미술작가다. 내면의 이야기를 주제로 패턴을 그려내 경계를 넘나드는 조형, 회화 위주의 작업을 하며 다양한 활동 중이다.
 

김현우 <페르세우스 수학드로잉>, <헤라클레스 수학드로잉> /김서진 기자

김현우 작가는 색을 선택하거나 면을 구성하는 데 있어서 직관적이고 언제나 거침이 없다. 최근에는 학창 시절 그의 노트에 기록된 수학과 음표 드로잉들이 엄청난 에너지를 내고 있다. 픽셀과도 같은 하나의 원형으로 작용해 캔버스와 다양한 매체를 만나 폭넓은 장르로 전환, 실험하고 있다. 또한 그의 세계를 담은 독특한 어법의 시와 시나리오는 낭독으로 기록되고 있다.

그는 즉흥적인 음표 드로잉뿐만 아니라 석고, LED조명, 실, PVC 등 다양한 매체를 픽셀 작업과 접목해 실험하는 조형적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장애 때문에 신체적 성장을 멈추었을지 몰라도 마치 시간을 기록하듯 종이와 다양한 매체 위에 지난하게 쌓아지는 픽셀의 응축된 이미지는 그만의 삶과 리듬과 색감을 구축하며 예술적 성장을 기대하게 한다. 
 

박현아 <책가도 프렌즈> /김서진 기자
신한프렌즈를 활용한 회화들 /김서진 기자

책들이 책장에 꽂혀진 그림인 조선시대의 책가도에서 영감을 받아 청화백자 쏠 프렌즈를 그린 박현아 작가의 <책가도 프렌즈>를 비롯, 신한프렌즈 캐릭터들을 활용한 회화 또한 구경할 수 있다.
 

<Pli's Playground> /신한은행

<Pli's Playground>

즐거움이 가득한 '플리의 놀이터'에서는 작품 감상과 함께 나만의 캐릭터 티셔츠를 만드는 캐릭터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보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만드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는 공간에서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윤지우 <Walk this way, walk this way!> <Walk this way,like this!> /김서진 기자

쏠과 리노, 슈, 레이가 함께 걸어가고 있다. 친구들과 함꼐라면 어디든지 갈 수 있다. 

럭씨는 '자신이 추구하는 삶과 자아'를 찾아가는 현대인을 다룬다. 정면을 응시하며 계속해 걸어가고 있는 캐릭터들을 통해 꿈을 향한 열정과 욕망을 보여준다. 한걸음씩 자신만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통해 우리의 삶 그 자체를 표현한다. 
 

무르까 <무르까 백자청화> /김서진 기자
무르까 <무르까 백자청화> /김서진 기자

무르까의 백자청화도자기 작업을 모티브로 삼아 백자청화 쏠, 레이 등을 디자인했다. 고양이 무르까의 평화로운 모습이 모두에게 편안하게 다가갔으면 한다고.

무르까는 남산과 다모, 두 명으로 구성된 그룹이다. 3D, 판화, 세라믹 등 다중매체 작업을 한다. 팀명 '무르까'는 두 아티스트가 유라시아를 횡단하던 중 조지아에서 만난 고양이의 이름에서 따 왔다.
 

김나형 <오늘도 맛있었다>, <우리도 먹어보자> /김서진 기자

좌측의 <오늘도 맛있었다>는 먹방 촬영 후 커피를 마시며 영상 편집을 하고 있는 슈의 모습이 보인다. 슈는 먹방 유투버이고 신한프렌즈 친구들은 슈의 애청자다. 또 우측의 <우리도 먹어보자>는 신한프렌즈 친구들이 몰리네에 놀러 와 슈의 먹방 영상을 틀어 놓고 슈가 먹었던 음식을 같이 만들어 먹는 모습을 그렸다.

'이 세상은 너무 불편해!' 김나형 작가(KIMMONICA)는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다양한 불안들을 '불안한 세계'라는 세계관의 에피소드로 각색해 불안을 마주하고 해소하는 작업을 한다.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출판 등 친근하면서 다양한 매체로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고자 한다. 
 

신한프렌즈 티셔츠 커스터마이징 캠페인 /김서진 기자

신한은행 브랜드전략실 SNS Lab에서는 2023년 7월부터 2개월간 신한은행 공식 SNS를 통해 <신한프렌즈 티셔츠 커스터마이징 캠페인>을 진행했다. 콘테스트 오픈 당일 2천장 주문 돌파를 시작으로 자기표현과 개인 취향을 중시하는 젠지세대, 알파세대들이 열광한 귀엽고 트렌디한 신한프렌즈 티셔츠 커스터마이징 캠페인.

 

<Rino's Art gallery> /김서진 기자

<Rino's Art gallery>

신한프렌즈가 동서양의 명작들의 주인공으로 재탄생했다. 서당의 훈장님으로 변신한 몰리, 알프스 산을 넘는 쏠 등 명화 속 주인공으로 등장해 세계 걸작품들 속 새롭게 재해석된 다양한 18점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원작 앙리 마티스 <춤> /김서진 기자
원작 에드바르트 뭉크 <절규> /김서진 기자
원작 단원 김홍도 <씨름도> /김서진 기자
원작 혜원 신윤복 <단오풍경> /
원작 미켈란젤로 <아담의 창조> /김서진 기자

우리들이 흔히 알고 있는 명화, 또는 옛 그림에 신한프렌즈 캐릭터들을 끼얹으면 한층 더 귀여워진다. 어렵게 느껴지던 명화도, 고루하게 느껴지던 옛 그림도 친근하게 다가온다. 무엇보다 작품을 보는 것만으로도 저절로 웃음이 나온다. 그저 관람객이 귀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다면 된 것.
 

<Lay's Atelier> /김서진 기자

<Lay's Atelier>

이번 전시는 한양대 응용미술학과와 홍익대 시각디자인과 작가들과 협업한 공간이다. 신한프렌즈의 재해석을 통해 작품 테마와 소재의 활용에서도 새로운 시선이 느껴지며 독창적인 스토리도 표현되어 있다.

조나라, 문수현 <쏠과 함께 : 더 필름> /김서진 기자

북극성에 사는 여행작가 쏠은 영화 속으로 여행을 떠났다. 누구나 한번쯤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 보는 상상을 한다. 그 상상을 쏠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2D와 3D로 실현하고자했다.

조나라 작가는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들은 2D와 3D로 표현한다. 주로 3D작업을 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담아낸다. 문수현 작가는 세상에 없는 것을 이미지로 만들어내는 것을 좋아한다. 특히 여러 이미지가 모여 하나의 작품이 되는 영상 디자인에 많은 관심이 있다.
 

박소민 <Friday in Euljiro> /김서진 기자

지구별을 여행하는 쏠과 골목 거리에 자주 등장하는 플리가 만나 서울의 을지로를 여행한다. 한국적인 모습을 오랫동안 간직해 온 장소를 배경으로 레트로함을 표현했다.

박소민 작가는 익숙한 것을 새롭게 바라보도록 만드는 작가이자 디자이너다. 생각의 변화를 관찰하고 이것을 시각화하는 작업을 좋아한다.
 

이송은 <빛이 내리는 곳 : 쏠>, <빛이 내리는 곳 : 몰리> /김서진 기자

북극성의 여행작가 쏠의 몸에 천체와 파도가 빛을 받아 넘실대고 있다. 마치 모험을 즐기는 쏠이 새로운 곳을 탐험하고 도전하는 듯한 모습이다. 또 식물카페 사장 몰리의 몸에는 여러 식물이 조화롭게 자라나고 있다. 광합성과 정원 가꾸기를 즐기는 몰리가 풀과 꽃이 가득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듯한 모습이다.

이송은 작가는 펜화 일러스트 위주로 작업하는 작가이자 디자이너다. 자유롭게 그어지는 선으로 초현실적인 이미지를 그려 보이지 않는 것을 표현하고자 한다. 
 

내가 그린 엽서를 걸어둘 수 있는 곳 /김서진 기자
저마다 개성있게 표현한 그림들 /김서진 기자

쏠과 몰리가 그려진 엽서에 자신이 그리고 싶은 이야기를 표현하면 된다. 완성된 엽서는 벽에 걸어 《Meet, Here》 관람객과 함께 볼 수 있도록 전시해 보자. 스케치만 된 엽서 디자인을 선택해 테이블에 놓인 재료를 활용해 그리고 전시하면 끝. 수많은 쏠과 몰리가 관람객들의 손에 의해 수천, 수만 가지의 다양한 쏠과 몰리로 태어나는 것을 구경할 수 있다.
 

클레이로 표현한 신한프렌즈 /김서진 기자

내 손으로 만들어보는 신한프렌즈, 클레이로 다양한 캐릭터의 모습을 표현하고 자유롭게 전시하는 공간이다. 어른이든 아이든 상관없이 엄청난 금손들의 실력을 감상할 수 있다. 단순히 전시를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쏠과 몰리라는 캐릭터를 내 식대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어 관람객들도 전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전시의 한 부분으로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작품과 캐릭터 /김서진 기자
원작 레오나르도 다빈치 <모나리자> /김서진 기자

신한은행 측 관계자는 "캐릭터와 아트가 만나 대중들에게 작품을 보여 준다는 게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실제 모나리자 작품에는 쉽게 다가가기 어렵지만, 캐릭터로 오마주한 작품으로 인해 모나리자라는 작품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것처럼 이번 전시를 보며 몸과 마음도 치유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Meet Here》 /신한은행

전시 측 관계자는 “《Meet Here》 전시에는 ‘신한프렌즈’ 캐릭터의 특성을 살린 다채로운 작품들이 전시되어 MZ세대의 관심도 크다”며 “많은 고객이 신한갤러리에 방문해 작품감상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도 즐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시는 10월 28일까지.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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