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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아티스트의 고뇌와 성찰로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 오스틴 리《패싱 타임(PASSING TIME)》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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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아티스트의 고뇌와 성찰로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 오스틴 리《패싱 타임(PASSING TIME)》展
  • 김서진 기자
  • 승인 2023.09.27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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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싱 타임(PASSING TIME)》 /김서진 기자

[핸드메이커 김서진 기자] 롯데뮤지엄은 오스틴 리(Austin Lee)의 국내 최초 개인전 《패싱 타임(PASSING TIME)》을 9월 26일(화)부터 12월 31일(일)까지 개최한다.

오스틴 리는 디지털 기술 매체를 활용한 회화와 조각, 애니메이션 작품들을 통해 시각예술의 새로운 장르를 선보이면서 동시대 예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서울에서 최초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는 오스틴 리가 예술가로서 끝없이 고뇌하고 성찰한 시간의 흐름 속 내면 감정의 변화를 주제로 회화, 조각, 영상 등 다양한 매체와 결합해 작가의 상상력을 실현시킨 작품 50여 점을 한자리에 전시한다.
 

《패싱 타임(PASSING TIME)》 기자간담회 /김서진 기자

오스틴 리는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가상현실이나 증강현실 같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만든 이미지들을 바탕으로 회화, 조각과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매체로 구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그는 우리 시대를 반영하는 디지털 기술과 회화를 지속적으로 탐구한다. 디지털을 기반으로 회화, 조각, 영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만들고 있다. 영상 작품의 배경음악을 스스로 작곡할 정도로 음악에도 조예가 깊다. 

무라카미 다카시는 오스틴 리가 어떤 '신비로움'을 갖고 있다면서 그의 권투 선수 경력을 언급한다. 작가는 고등학교 때 체육관에서 일하며 아마추어 권투 경기에 참여한 적이 있다. 이 짧은 경험으로 권투는 그의 삶에 큰 영향을 주었고 그는 권투와 그림이 철학과 정신적 관점에서 유사한 면모가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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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리 /김서진 기자

작가는 라스베이거스에서 태어나 필라델피아의 타일러미술대학에서 페인팅을 전공하면서 스탠리 휘트니, 도나 넬슨 등 미국의 주요 아티스트로부터 가르침을 받았다. 이후 뉴욕으로 건너가 2013년 예일대미술대학교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그는 2014년 뉴욕 포스트마스터즈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가진 후 2016년 세계적인 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가 기획한 <주타포즈 슈퍼플랫>전시에 참여하면서 아티스트로 그 실력을 인정받게 된다. 디지털 화면의 선명한 컬러인 알쥐비(RGB)를 사용한 디지털 스케치를 캔버스에 그대로 옮긴 후 에어브러쉬를 이용해 디지털 화면이 주는 강렬한 빛을 그대로 구현한 전통회화로 전세계 예술계의 주목을 받는다.

오스틴 리는 2017년 도쿄 카이카이키키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으로 시작으로 뉴욕, 이스탄불, 베를린, 밀라노 등 세계 여러 미술 기관에서 전시를 진행했고 2022년 베이징엠우즈미술관 전시에 이어 2023년 롯데뮤지엄에서 한국에서는 첫 개인전을 개최한다. 
 

25일 진행된 기자간담회 /김서진 기자
전시 전경 /김서진 기자

이번 전시는 팬데믹 시대 우리가 경험한 상실과 희망, 슬픔과 기쁨, 혐오와 연민이 끊임없이 교차하는 양가적 감정의 변화를 시간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오스틴 리의 예술세계 전반을 조망한다. 먼저 멈춘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을 시작으로 사회적 단절로 혼란을 겪은 내면에 대해 탐구한다.

반복해서 재생되는 미디어와 뒤엉켜 들리는 음악은 삶과 죽음의 경계선상에서 느끼는 혼돈을 극대화한다. 여러 갈래로 뻗은 복도는 거대한 시계의 바늘을 형상화하며 시작과 끝이 불확실하게 교차된 공간은 다양한 감정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경계 없이 얽히며 삶의 연속성을 향한 서사를 완성한다.
 

질문에 답변하는 오스틴 리 /김서진 기자

한국에서 전시를 열게 된 소감에 대해 오스틴 리는 "무엇보다 굉장히 흥미진진하고, 신나는 경험이라 말하고 싶다. (그는 익사이팅 'exciting!'이란 표현을 썼다) 작년에도 한국에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SNS를 통해 전세계의 많은 사람들과 소통을 하는데 한국에서도 많은 연락을 받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에 있는 관객들에게 내 작품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덧붙여 "내가 운좋게도 세계 곳곳에서 작품을 선보일 기회가 있었는데 흥미롭게도 개개인이 갖고 있는 문화적 경험, 문화적 배경이 내 작품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는 게 놀라웠다. 동시에 저와 비슷한 방식으로 한국에 있는 관객들이 작품에 공감을 한다는 점이 고무적이었다"고 전했다. 

기자간담회 후 오스틴 리는 전시장에서 직접 자신의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좌측에 설치된 세 가지 색으로 이루어진 <Walk> /김서진 기자

익살스러운 미소와 함께 한쪽 팔을 올리고 손을 흔들고 있는 형태의 <워크>작품은 컴퓨터나 텔레비전, 모니터를 통해 주로 볼 수 있는 RGB컬러인 주황, 노랑, 파랑의 화려한 색들로 머리와 몸통, 다리 부분이 표현되어 있다.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색감은 우리의 도파민을 자극해 감정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워크>는 오스틴 리의 디지털 드로잉이 어떠한 방식으로 회화나 조각 같은 작품으로 변환되는지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디지털 세계에서 만들어 낸 가상의 대상이 현실 공간에 존재하고 또한 걸을 수 있게 함으로써 가상과 현실 사이의 경계를 허무는 오스틴 리만의 작업 특성을 보여준다.

오스틴 리는 VR헤드셋을 착용하고 무한하면서도 공허한 가상 공간에서 마치 물감 튜브를 짜듯이 버튼을 누르고 기계를 움직여 형상을 창조한다. 가상의 공간이라는 디지털 영역에서 그려진 드로잉은 이후 회화나 조각으로 자유롭게 변환되어 완성된다. 앤디 워홀이 실크스크린이라는 기법으로 회화의 새로운 장르를 보여주었듯이 오스틴 리는 디지털 기술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해 물리적 한계를 초월한 장르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Mr. Austin>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오스틴 리 /김서진 기자

형형색색 무지개 앞에서 한 인물이 두 팔을 활짝 펴고 환하게 웃고 있다. 매끄럽게 다듬어지지 않은 울퉁불퉁한 몸의 표현과 간결한 선으로 그려진 얼굴 윤곽선은 마치 어린아이가 크레파스로 그린 낙서를 연상시킨다. 이 조각은 <미스터 오스틴>으로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작가 자신의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오스틴 리가 필라델피아에 살던 당시 동네 한 이웃 아이가 선물한 자신의 초상화를 보고 감명을 받아 제작했다. 밝게 미소짓고 있는 인물의 표정과 알록달록한 색 표현은 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오스틴 리의 모습을 짐작케 한다. 디지털 드로잉과 회화, 조각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작업을 선보이는 오스틴 리는 선물받은 초상화를 자신만의 독창적인 형태로 재탄생시켰다.
 

<Mr. Austin>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오스틴 리 /김서진 기자

이렇듯 오스틴 리는 주변 환경에서 접하는 사물과 동물, 인물을 포함한 여러 소재들을 작품에 담아내고 그것에 자신이 경험한 감정과 기억을 함께 더한다. 공감할 수 있는 친근한 소재를 통해 경험을 공유하고 보는 이로 하여금 작품을 통해 개인적인 경험을 떠올리면서 당시에는 느끼지 못했던 것들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오스틴 리는 우리가 단어로 표현하기에는 부족한 것들을 예술이 전달할 수 있다고 말한다. 
 

<Fountain>에 대해 설명하는 오스틴 리 /김서진 기자

양 팔을 벌리고 바닥에 누워 있는 인물은 물을 뿜어내고 있다. 붓과 팔레트를 양 손에 들고 있는 모습에서 이 인물은 아티스트라 추측할 수 있다. <파운틴>이라는 제목의 이 설치 작품은 오스틴 리가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선보이는 작품으로 <정반사>시리즈에 등장하고 있는 인물을 조각으로 한단계 발전시켰다.
 

<Fountain> /김서진 기자

오스틴 리는 이 인물의 얼굴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게 의도하며 분수대 형태로 제작했고 뿜어져 나온 물은 바닥을 통해 흐르도록 제작했다. 그 옆에는 분수를 바라보며 앉아 사색할 수 있도록 벤치를 직접 디자인해 배치했다.

그는 물이 가진 속성으로 이 작품을 구상했다. 물이 작은 폭포를 이루고 춤을 추듯 흘러가는 모습을 통해 작품은 과거와 현재, 미래가 교차되는 시간을 함축적으로 담아낸다. 또한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잔잔하게 흐르는 물을 바라보고 소리를 들으면서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고 생각에 잠기는 명상의 순간을 선사한다. 
 

<Relaxed Boxer>에 대해 설명하는 오스틴 리 /김서진 기자

오스틴 리는 "권투, 또는 권투 선수라는 주제에 반복적으로 돌아온다. 고등학교 때 권투 선수로 활동했던 경험이 계속 나에게 영향을 주는 것 같다. 권투가 그림과 연결되는 지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공간에 포커스를 맞춰 활동한다는 게 굉장히 수행적인 측면이 있다. 이 작품도 앙리 마티스의 레퍼런스를 얻어 만든 작품이다. 실제 링 위의 선수가 아닌 쉬고 있는 선수의 모습을 그렸다"고 밝혔다. 
 

푸른색이 인상적인 <Bluerelllaaaax> /김서진 기자

<블루릴렉스>는 두 손을 머리에 얹은 채 양 다리를 쭉 펴고 편안하게 앉아 있는 거대한 푸른 조각이다. 오스틴 리는 컴퓨터 화면에서 주로 볼 수 있는 파란색을 사용해 작품 전체에 도포하고, 눈과 입의 형태는 간결한 선으로 표현했다. 활짝 웃고 있는 듯한 표정을 지닌 이 작품은 전시장 첫 공간에서 마주했던 다른 조각들처럼 가상 세계 속 인물이 현실에 등장한 듯한 인상을 준다. 

<블루릴렉스>는 오스틴 리가 작업을 진행해 나가는 과정에서 탄생한 작품이다. 오스틴 리는 가상 현실 속에서 다양한 이미지를 스케치하며 작품을 먼저 구상하고, 이것을 회화나 조각의 영역으로 어떻게 발전시켜 완성할 수 있는지를 고민한다.

다른 조각들과 마찬가지로 3D 프린트를 사용해 만든 <블루 릴렉스>는 디지털 영역에서 생성된 ‘정보’를 기반으로 제작된 것으로, 제작 방식에서 과거 전통 조각과는 차이가 있다. 이러한 특성을 통해 오스틴 리는 데이터가 회화와 조각이라는 두 개의 서로 다른 매체로 어떻게 궁극적으로 표현될 수 있는지를 탐구하며, 이 둘의 관계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주목하고 있다.
 

<Joy> /김서진 기자

오스틴 리는 거장들의 명화를 차용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창조한 작품을 만들어왔다. 그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것을 재해석해서 새로운 작품을 만들고, 그 과정에서 원작을 더 잘 이해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이 작품에는 초록색으로 굽이치는 언덕 위에서 분홍색의 여러 생명체들이 둥근 원을 그리며 서로 손을 마주 잡고 있다. 마치 리듬감 있게 춤을 추고 있는 모습과 같다. 어딘가 익숙해 보이는 이 장면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20세기 색채 화가, 앙리 마티스의 작품 <댄스>를 떠올리게 한다.

오스틴 리는 마티스가 1910년도 발표한 대표작 <댄스>를 재해석하여 <조이>를 제작했다. 작품에 핑크와 파랑, 초록의 강렬한 색감들과 함께 간결하게 처리된 춤추는 인물들의 형상은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러한 표현 방식을 통해서 디지털 매체를 통해 그린 작품의 스케치를 상상해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에어브러쉬 기법을 사용하는 오스틴 리만의 독특한 회화 기법을 살펴볼 수 있다. 
 

<Flower Hill>에 대해 설명하는 오스틴 리 /김서진 기자

이번 전시를 기념하여 오스틴 리가 새롭게 제작한 작품, <플라워 힐>은 지나가는 시간에 대한 아쉬운 감정과 다가오는 새해의 시작을 맞이하는 설렘을 동시에 담은 작품이다. 세 개의 화면으로 이루어진 영상에는 눈, 코, 입이 있는 꽃들이 언덕 위를 가득 채운다. 마치 인간과 같은 인상을 주는 꽃들은 수줍은 모습으로 익살스럽게 춤을 추며 즐거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화면 중앙에 우뚝 솟아 있는 봉우리에서부터 태양이 고개를 내밀고, 우리가 서 있는 공간 위로 떠오른다. 태양의 위치와 움직임에 따라 화면 속 풍경은 일출에서 일몰로 바뀌고, 꽃 주변에 드리운 그림자들도 함께 움직이면서, 시간을 알려주는 일종의 해시계 역할을 하게 된다. 마치 구름처럼 떠올라 펼쳐진 잔디 위에서 춤을 추는 꽃들은 이 시간을 살아가는 한 사람, 한 사람의 모습을 담고 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빛과 색, 그림자 속에서도 꽃들은 찬란히 빛을 발한다.
 

오스틴 리, <Flower Hill>과 함께 /김서진 기자

이렇듯 빛과 그림자, 그로 인해 변화하는 자연의 색을 통해 때로는 변덕스럽고 일시적이며 끝없이 반복되는 것 같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는 우리의 삶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본질을 생각하도록 만든다.
 

오스틴 리 /김서진 기자

디지털 산업이 발전해 온 가운데 팬데믹은 극단적으로 관계의 변화를 불러일으켰다. 전통적인 인간 관계가 단절되고 디지털 세계 안에서 사람들은 새로운 관계를 맺는다. 오스틴 리는 추상적인 디지털 데이터가 사람과 상호작용하면서 형성되는 세계관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인다. 그리고 디지털 아날로그를 결합한 예술로 사람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내고 타인의 감정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보여준다.

그의 작품은 자신의 내면을 깊게 성찰한 후 타인을 이해하고 상실의 경험을 나누어 서로가 연결될 수 있게 유도한다. 관람객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마주하고 마음의 이정표를 찾는 시간 여행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오스틴 리 /김서진 기자

이번 전시에는 오스틴 리 작가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작가가 직접 전시 설명을 하는 프로그램 <아주 사적인 밤 with 오스틴 리 : 패싱 타임>은 26일과 27일 저녁 7시에 개최된다. 참가자는 전시장에서 오스틴 리와 함께 작품을 보면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대담 프로그램 <아티스트 토크 : 오스틴 리>는 30일 오후 2시 잠실 롯데월드타워 31층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국내 대표 전시 해설가인 김찬용이 사회를 맡아 오스틴 리와 작품 세계에 대한 심도 있는 대담을 가질 예정이다. 

전시 해설가의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매일 3회(11시, 14시, 16시) 전문 도슨트가 전시장에서 무료로 전시를 해설해 준다. 오디오 가이드도 청취 가능하다. 네이버 VIBE 앱을 통해 언제든지 무료로 전시 해설을 들으며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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