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7 18:35 (토)
프로젝트에이, 예비 예술인 육성 사업 결과 보고전 《XxX》 개최
상태바
프로젝트에이, 예비 예술인 육성 사업 결과 보고전 《XxX》 개최
  • 윤미지 기자
  • 승인 2023.09.21 1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남예비예술가 결과 보고전 ‘XxX’ 포스터 /프로젝트에이

[핸드메이커 윤미지 기자] 예비 예술인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개최된다는 소식이다.

예술인력사무소 프로젝트에이는 전시 《XxX》이 오는 26일까지 성남시 ‘애프터 선데이 클럽’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예술인력사무소 자회사 프로젝트에이는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예술의 방법을 연구하며 활동을 전개한다. 전시 기획, 예술 연구, 교육, 지역 프로젝트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며, 대표 기획자를 주축으로 각 프로젝트 성격에 맞는 예술인 고용을 통해 유연하고 다양한 환경의 창작 근로 형태를 구축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경기도·성남시·경기문화재단·성남문화재단이 후원하고 프로젝트에이가 추최하는 전시 《XxX》은 성남문화재단의 예비 예술가 육성 사업 ‘Dear.X’ 프로젝트에 참가한 예비 예술가 10명의 9개 작품으로 구성됐다. 개인 작품은 8점이고 협업 작품은 1점이다.
 

성남예비예술가 결과보고전 ‘XxX’ 전시장 내부 모습 /프로젝트에이
성남예비예술가 결과보고전 ‘XxX’ 전시 작품 /프로젝트에이

성남시 거주자 및 성남 소재 예술대학 미술과 연극 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이번 전시의 참가자 'X'는 올해 7월부터 교육 프로그램과 컨설팅을 총 7회 마쳤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 결과물을 선보인다.

이 프로젝트에서 등장하는 ‘X’는 ‘제1의 미지수’, 그리고 로마 표기 ‘10’으로 미지의 예비 예술가 10명을 의미하는 동시에 이들과 함께하면서 서로 상호 학습되는 ‘무엇’을 의미한다.

프로젝트를 진행한 프로젝트에이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예비 예술가 ‘X’들이 또 다른 ‘X’(미지의 무엇)를 얻어간다는 것에 의미를 뒀다는 전언이다.

작가 공병윤(가천대, 회회과), 김가빈(가천대, 회화과), 김수진(한예종, 예술경영), 김시온(가천대, 조소과), 김재아(서울대, 조소과), 김혜연(가천대, 회화과), 윤지현(이화여대, 조소과), 장성주(단국대, 영상), 정지민(홍익대, 회화과), 함영훈(가천대, 조소과)이 참여해 전시를 구성하며 설치, 회화, 조각,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학교 밖 외부와 접속을 시도하는 대안적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황지희 프로젝트에이 대표는 “현 예비 예술인들의 실질적 고민을 듣고 지원 방향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보게 됐다”라며 “10명의 ‘X’들이 새로운 연습과 질문을 하며 개인과 지역, 더 나아가 공동체와의 상호 학습에 대해 사유하는 시간을 꾸준히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오는 26일까지 관람 가능하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핸드메이커가 다양한 현장을 발로 뛰며 독립된 기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후원이 필요합니다. 후원을 통해 핸드메이커는 보다 독자 중심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미래를 관통하 는 시선으로, 독립적인 보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어떤 곳이든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공간에는 항상 핸드메이커가 함께 하겠습니다. 작가들 의 작품이 누군가에게는 따뜻함으로,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기회의 순간이 되기를 희망합니 다. 앞으로 핸드메이커가 만들어갈 메이커스페이스에 동행해 주셨으면 합니다.

단 한차례라도 여러분의 후원은 큰 도움이 됩니다. 후원하기 링크를 통해 지금 바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응원해 주세요.

후원하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경기도 시흥시 은계로338번길 36 3층 301호(대야동)
  • 대표전화 : 070-7720-2181
  • 팩스 : 031-312-10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리
  • 법인명 : (주)핸드메이커
  • 제호 : 핸드메이커(handmaker)
  • 등록번호 : 경기 아 51615
  • 등록일 : 2017-08-23
  • 발행일 : 2017-08-15
  • 발행·편집인 : 권희정
  • Copyright © 2024 핸드메이커(handmaker).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handmk.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