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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파리 《2023 메종&오브제》참가...한국 현대도예 작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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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파리 《2023 메종&오브제》참가...한국 현대도예 작품 선봬
  • 곽혜인 기자
  • 승인 2023.09.07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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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 화병 시리즈/ 아틀리에수

[핸드메이커 곽혜인 기자] 한국도자재단이 9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프랑스 파리 노르빌뺑드 전시관(Paris Nord Villepinte)에서 열리는 《2023 메종&오브제(MAISON&OBJET PARIS 2023)》에 참가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현대도예 작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메종&오브제》는 매년 봄, 가을 두 번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인테리어 디자인 박람회로 올가을 행사는 프랑스 파리 명소 200여 곳에서 열리는 전 세계적인 디자인 축제 ‘파리 디자인 위크(Paris Design Week)’와 동시 개최된다.
 

플라워 시리즈/ 코흐
플라워 시리즈/ 코흐

재단은 이번 행사에 여주시와 공동으로 참가해 ‘경기도자관(Gyeonggi Ceramic Pavilion)’을 구성하고 생활도자기, 인테리어 소품 등 도내 도예인의 우수한 현대도예 작품을 발굴·전시해 경기도자의 해외 판로 개척과 마케팅을 지원한다.
 

박새화병/ 하민지 작가
박새 화병/ HAMINJI

‘경기도자관’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세리세라 세라믹 스튜디오 ▲디어마노 ▲아뜰리에수 ▲코흐 ▲토화랑 ▲틈 ▲HAMINJI ▲그린포터리 ▲삼정공방 ▲영주헌도예 ▲이도 ▲한울디자인 등 경기도 요장 12곳과 재단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의 제작 지원을 받은 공간·오브제 디자이너 칼슨홍(Carson Hong)과 스위스 시계 디자이너 자비에 페레누(Xavier Perrenoud)의 콜라보 전략상품 등 총 13개의 요장의 현대도예 작품 총 104건, 552점이 전시된다.
 

 새돌바람 아포가토잔과 샷잔/ 디어마노

재단은 참여 작가에게 ▲해외 왕복 작품 운송료 면제 ▲운송, 전시 기간을 포함한 작품 보험 무료 가입 ▲작품 전시 연출 지원 ▲홍보 및 운영 지원 등 다양한 혜택 제공과 더불어 참여 작가가 직접 현지 행사에 방문해 현지 바이어와 교류하고 해외시장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경비의 일부분을 지원했다.

윤광석 한국도자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메종&오브제의 지속적인 참가는 물론 해외 유명 페어에 참가해 경기도자의 해외 인지도 향상과 국내 도예인의 국제 교류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오는 10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2023 홍콩 파인아트 아시아(Fine Art Asia Hong Kong 2023)》 아트 페어도 참가해 '한국현대도자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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