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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원연합회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in 부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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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원연합회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in 부산》 개최
  • 윤미지 기자
  • 승인 2023.09.07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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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in 부산》 포스터 /한국문화원연합회

[핸드메이커 윤미지 기자] 부산에서 어르신들의 글과 그림, 공예품 등을 선보이는 문화 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이하 한문연)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in 부산》이 오는 12일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실버문화페스티벌’은 아마추어 예술가로 활동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조명하고, 문화를 매개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활동의 장을 마련하고자 2015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대표적인 어르신 문화예술 축제다.

올해부터는 경연을 통해 지역별 우수 공연 팀을 선정하는 기존의 지역 예선 형태에서 벗어나, 각 지역별로 특색 및 주제에 맞게 다양하게 펼쳐지는 어르신 문화 활동을 한자리에 모아 각자의 활동 및 성과를 보여주는 지역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축제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함께 부산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60대 이상 어르신들의 이야기가 담긴 글, 그림, 공예품, 영상자료 전시와 15개의 어르신 동아리가 선보이는 공연 무대가 마련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전시·체험 마당에서는 부산지역 5개 단체의 어르신 활동 성과를 선보인다.

부산의 독특한 지역 공간을 아카이빙하는 그림 전시와 음식을 매개로 한 스토리를 담은 화첩 전시, 어린이 세대가 참여하는 글쓰기 활동 및 시집 전시, 실버기자단의 소개 영상 등이 공개된다.

작품 전시 외에도 열정적인 공연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되는 공연 마당에는 부산지역 15개 어르신 동아리가 준비한 무대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지전춤·장구춤 등의 전통춤부터 대금·가야금 등의 국악 합주, 오케스트라·밴드·색소폰·통기타·우쿨렐레·오카리나 등의 악기 연주와 경기민요, 가야금 병창, 오페라, 난타, 풍물패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는 전언이다.

어린이 치어단의 특별 공연도 이어진다. 어린이와 노년 세대가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2022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대상 수상 팀인 ‘연제 춤사랑’의 축하 공연도 예정돼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만의 축제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시민과 대동단결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더 의미가 크다. 지역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어르신 문화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어르신 문화 포럼’을 개최해 노년 문화 스펙트럼의 확산을 꾀할 예정이라고 한다.

축제를 주관한 부산광역시문화원연합회는 "지역의 어르신들이 주체가 돼 축제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자부심과 열의를 느낄 수 있었으며, 이 축제가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폭넓은 예술 활동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부산광역시문화원연합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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