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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서 인공지능 활용 미디어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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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서 인공지능 활용 미디어 전시 개최
  • 윤미지 기자
  • 승인 2023.08.31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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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AI(하이, 에이아이)!>시리즈 전시 포스터 /서울시

[핸드메이커 윤미지 기자] 인공지능 창작도구를 활용한 작품이 서울 도심에 전시된다.

서울시는 9월 1일부터 11월 21일까지 〈Hi, AI(하이, 에이아이)!〉 시리즈 의 첫 번째 전시 《AI to Seoul》(에이아이 투 서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전시의 제목 <Hi, AI!>는 ‘Humanity AI(인간적인 인공지능)’알파벳을 재조합하여 인공지능(AI)이 관람객에게 친근한 인사를 건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작품은 참여작가 이창희·뮌·함지원 3인이 인공지능(AI) 창작도구를 활용하여 서울의 삶, 서울의 감응, 서울의 역사와 미래 등 ‘서울’과 연관된 모든 연상을 투영해 제작했다.

이창희 작가의 <Subway Synapse>는 복잡한 서울 속 다양한공간을 지하철 여정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해치마당, 지하철이 가지고 있는 ‘공공장소’라는 특징을 연결지어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담았다.

뮌 작가는 서울의 이미지를 변화무쌍한 만화경 형태로 그려낸 작품 <With or Without You 2023>를 선보인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하늘부터 역동적인 미래 도시의 풍경까지, 관찰자의 시점에서 흥미롭게 구성했다.

함지원 작가의 <Dreaming with AI>는 인공지능 모델이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 ‘서울’을 어떻게 이해하는지, 인공지능이 존재하는 가상공간은 어떤 곳인지 등 인공지능을 마치 인터뷰하듯 시각화해 선보인다.

각 작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광화문광장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전시는 매일 08시~22시,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광화문광장’으로 이어지는 보도 벽면 LED 영상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전시를 관람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Hi, AI!> 전시기간 동안 광화문광장 누리집에 게재된 링크를 통해 설문 조사한 시민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또 시에 따르면 새 전시뿐만 아니라 기존에도 체험형 작품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양방향 미디어콘텐츠 <광화의 순간>, <광화 아쿠아리움>도 계속 표출한다.

시는 기획전시의 첫 번째 《AI to Seoul》(에이아이 투 서울)’에 이어 ▲예술가 백남준 오마주(hommage) 공모전시 《Ai to Art》(에이아이 투 아트)’ ▲시민 영상 공모전시 《Ai to Love》(에이아이 투 러브)’ ▲한글 타이포그래피 《Ai to 세종》(에이아이 투 세종)’ 순으로 시리즈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에 이어 11월 24일부터 열릴 두 번째 전시 《AI to Art》를 표현할 국제 미디어파사드 공모전은 현재 진행 중이다. 10월 14일까지 세계적인 예술가 ‘백남준’을 주제로 그의 사유와 작품세계를 표현한 작품을 모집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그동안 수준 높은 미디어콘텐츠로 시민, 방문객에게 감동을 전달해 온 ‘광화문광장 영상창’이 서울을 대표하는 소통형 미디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전시를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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