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커 곽혜인 기자] 원주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23 남산골생활문화축제》가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남산골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의 생활문화인들의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생활문화에 대한 관심과 가치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생활문화축제는 약 400여 명의 생활예술동호회 및 생활예술인이 함께 만드는 원주의 대표생활예술축제로 올해는 남산골문화센터에서 열리는 만큼 남산골생활문화축제라는 명칭으로 인근 마을 생활문화동호회 및 마을주민들과 함께 만드는 행사로 펼쳐지며, 명륜1·2동, 개운동의 대표 동호회 및 관내 생활문화동호회 공연과 전시동호회의 참여로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남산골생활문화축제에서는 동호인들의 공연·전시 뿐 아니라 마을 주민들과 마을 공방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며 마을의 다양한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도 함께 운영된다. 이밖에 축제를 찾는 가족단위의 관람객을 위해 서커스 공연과 마리오네트 인형극도 공연되어 다양한 공연콘텐츠도 경험해 볼 수 있다.

남산골생활문화축제를 찾은 시민들과 마을주민들을 위한 특별프로그램으로 마을의 옛 모습을 추억하며 회상할 수 있는 〈명륜동(구, 원주여고) 옛사진전〉과 마을의 5개 어린이집 원아들이 참여한 〈기후·환경 어린이 그림전〉도 함께 열려 축제의 즐거움을 더 해 줄 것으로 보인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남산골생활문화축제를 통해 우리에게 일상이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문화로 지역의 문화공동체 확장 및 생활문화활성화로 원주 고유의 지속가능한 생활문화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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