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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인터불고호텔서 개최된 김영화 화백 《마법의 순간》 연장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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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인터불고호텔서 개최된 김영화 화백 《마법의 순간》 연장 전시
  • 최미래 기자
  • 승인 2023.08.25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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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화 화백 제공

[핸드메이커 최미래 기자] 골프화가 김영화 화백의 '마법의 순간' 대구 전시회가 내달 4일까지 연장된다. 김 화백은 현재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마법의 순간》展을 개최중이다.

해당 전시회는 지난 달 24일부터 시작해 성황리에 개최 중에 있으며 성원에 힘입어 연장 전시가 결정됐다. 

김영화 화백은 골프의 내면세계를 동양 산수화로 녹여내고 있는 작가로, 최근에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환희의 순간 절정의 순간을 간결하게 응축시킨 《마법의 순간》작품으로 인생작을 창작 중이다. 
 

김영화 화백 제공

지난해 뉴욕에서 한달 간 개최된 60번째 개인전 'HIgH LINE NINE GALLERY' 이후 2023년 LA아트페어, 센프란시스코 ART MARKET, 서울 플러스 조형아트페어을 비롯해 홍콩아트페어, 아트부산, 어반브레이크, 세택 ART FESTA를 개최했으며 이번에서 대구에서 8월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김 화백은 "에너지의 기초 근원은 에로스와 생명성이라고 보고 있다. 이후 추구한 것이 서정성이었으나 나 스스로에게 행복감을 가져다 주지는 못했다"며 "수많은 방황 끝에 찾은 것은 소소한 행복"이라고 설명했다. 

그녀의 골프 그림 등은 우리가 흔히 자연에서 볼 수 있는 색채가 아닌 그녀만의 카타르시스를 통해서 나온 색채로 오방색이 자유자재로 어우러지는 그림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조선후기 인물화, 화훼화, 풍속화를 잘 그렸던 천재화가로 알려져 있는 단원 김홍도의 후손으로, 3년에 걸쳐백제 제25대 무령왕 표준영정을 제작했으며 이는 국가지정 99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김영화 화백 제공

김 화백은 "큰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작가는 수많은 수련을 해내야 된다. 그 수련은 내면세계의 확장이다. 작가 스스로 정신적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 전시되는 《마법의 순간》은 감상자들이 그림을 보면서 생각을 키워가는 그림이다. 김윤석 평론가는 이 그림에 대해 검소하지만 누추하지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다는 한국의 정서를 말하는 '검이불루 화이불치'라고 표현했다. 

한편, 김영화 화백은 이번 전시회에서 오는 30일까지 전시회를 찾는 고객에게 좋은 기운을 주는 황금빛 호랑이를 그려줄 예정이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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