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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아르코미술관 기획초대전 《노원희: 거기 계셨군요》… 섬세한 시각으로 바라본 우리 사회 구성원의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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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아르코미술관 기획초대전 《노원희: 거기 계셨군요》… 섬세한 시각으로 바라본 우리 사회 구성원의 모습들
  • 윤미지 기자
  • 승인 2023.08.17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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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미술관 기획초대전 《노원희: 거기 계셨군요》 /윤미지 기자

[핸드메이커 윤미지 기자] 우리 사회 개인과 집단이 형성한 단면을 포착해 섬세한 시선으로 바라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미술관은 기획초대전 《노원희: 거기 계셨군요》를 8월 11일부터 11월 19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획초대전은 아르코미술관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재조명이 필요한 중진-원로 작가의 예술 세계와 신작을 선보이는 기획 전시다. 이번 전시 《노원희: 거기 계셨군요》는 노원희 회화작가의 개인전으로 마련됐다. 작가의 1980년대 회화부터 회화 신작, 대형 천 그림 등 작품 95점과 함께, 작가의 아카이브 자료 39점을 공개한다.

우리 시대의 모습 이면을 표현한 작가

노원희 작가는 시대의 모습이 가진 이면을 현실적이고 섬세하게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그의 작품을 통해 사회 구성원의 구체적인 현실을 목격하고 깊은 울림을 받게 된다. 지역에서 후학을 가르치며 조용히 활동해 온 작가가 젊은 세대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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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탑> 앞에서, 노원희 작가의 모습 /윤미지 기자

이번 기획초대전이 열리는 아르코미술관과 노원희 작가는 특별한 인연을 가진다. 그는 1980년 소그룹 미술운동 ‘현실과 발언’의 창립동인으로 활동했는데, 현재 아르코미술관의 전신인 미술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창립전이 정부 검열로 인해 무산된 바 있다. 당시 전시가 취소 조치되어 전기가 끊어지지만, 노원희 작가를 포함한 참가 작가들은 촛불을 들고 전시를 진행했다. 《현실과 발언 창립전》을 촛불 전시라고 부르는 이유다.

임근혜 아르코미술관장은 “현실과 발언 창립전이 검열로 인해 무산됐던 장소인 아르코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노원희 작가의 개인전은 큰 의미를 가진다”라며 “미술관 개관 50주년을 앞두고 미술관의 사회적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가운데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타인의 삶에 관심을 가지는 용기

전시 《노원희: 거기 계셨군요》는 사회적, 개인적 차원의 인간사를 회화라는 시각 언어를 통해 기록한 작품들을 다수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한국 사회가 보이는 전체적인 풍경과 함께 이에 속해 있는 개인의 인간사에 집중하면서 실제 우리가 겪고 있는 삶의 정황을 작품에 담아낸다.
 

전시 《노원희: 거기 계셨군요》 내부 전경 /윤미지 기자
전시 《노원희: 거기 계셨군요》 내부 전경 /윤미지 기자

제1전시실에서는 작가가 한국 사회의 변화의 모습을 감지하고 그려낸 심리적 풍경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작가는 1980년대부터 노동자와 권력의 형상을 통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통찰력 있는 시선으로 그려내는 작업을 해온 바 있는데, 이번 전시에서는 그 연장선상에서 비슷한 의미를 가진 신작들이 함께 공개된다. 작가는 이번 신작을 통해 산업재해에 의해 고통받는 노동자들에 공감하고, 우리 시대 생존과 존엄성을 위협받는 청년 노동자들의 형상을 그려낸다.

또 제2전시실에서는 작가가 여성으로서 겪은 여성 서사에 대한 관심과 일상에 대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여성 서사의 이슈를 관심 있게 바라보면서 이를 그림으로 담은 작품 등을 공개하며, 이외에도 인류 보편 서사에 대한 성찰을 담은 회화, 설치 작품 등을 공개한다.

우리 시대 사회구성원의 형상 담은 작품들

제1전시실에서는 우리 시대 노동자들의 형상을 포착한 여러 작품들에 눈길이 간다. 작품들은 노동자가 처한 현실과 고통에 공감하면서도 이를 사실적으로 표현해 내며 무겁지만 진솔한 풍경을 섬세하게 담아내고 있다.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작업한 작품 <몸> 연작은 인간의 사회생활 혹은 사회적인 관계 속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몸짓의 형상들로 표현한 작품이다. 그림 속에는 인물의 형상이 마치 그림자처럼 보여 지기도 하는데, 식사를 하는 평범한 모습에서부터 낙하하거나, 좌절하거나, 고통받거나 하는 모습들을 몸짓 형상으로 나타냈다.
 

노원희 작가의 <몸> 연작 / 윤미지 기자
사회적인 관계 속에서 나타나는 감정과 모습을 몸짓 형상으로 나타낸 작품 /윤미지 기자

해당 작품은 인간이 느끼는 수치심이나 좌절감, 분노 같은 감정을 몸짓으로 담아 그려냈으며, 이번 전시 중 2층에서 선보이는 신작 <몸 53>과 연결된 작업으로, 이를 염두에 두고 감상하면 작품 이해에 도움이 된다.

전시실 입구부터는 작가의 초기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 1980년대에서 1990년대로 이동하는 시기에는 민중 문화운동이 활발하게 진행됐던 때다. 군사정권이 없어지고 문민정부가 들어서면서 개인화 시대로 대변되는 사회가 도래하고, 문화계에서도 포스트모더니즘 등이 유입되며 새로운 사회를 향한 모습을 구축해 나가는 시도가 이어지지만, 노원희 작가는 그전까지 이어져 온 억압과 폭력들을 주시하는 회화 작업을 이어 나갔다.

작품 <아이1·2 >는 1980년대 노동자의 형상을 담고 있으며 5월 항쟁 등 여러 사건에 대해 서사적인 구성을 통해 옴니버스적 형태의 작업물로 보여준다. 또 작품 <공원을 떠나는 시간>, <사라지는 모습>을 통해 1980년대에서 1990년대로 넘어가는 시기에 존재했던 시대적인 전환의 모습과 단절되는 사회적 국면 등을 그림으로 나타냈다.
 

노원희 작가의 작품 <아이1 >, <아이2> /윤미지 기자
노원희 작가의 작품 <사라지는 모습> /윤미지 기자

<나무>라는 작품 역시 당시 사회적인 현상과 분위기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그림 속에는 앙상한 나무에 달려 있는 스피커가 눈에 띈다. 노해나 큐레이터의 설명에 의하면 해당 작품은 노원희 작가가 지나가다 목격한 나무에 달린 스피커의 모습을 그림으로 나타낸 그림이다. 당시 사회의 정치적·문화적 분위기를 담고 있으며, 일방향적인 소통 방식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노원희 작가의 작품 <나무> /윤미지 기자
나무에 달린 스피커에 눈에 들어온다 /윤미지 기자

이어서 아이들이 전쟁놀이를 하는 모습을 포착한 작품 <한길>과 노원희 작가의 대표작으로 소개되는 작품 <거리에서> 등 1980년대 당시 노원희 작가의 작업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작품 <거리에서>는 실제 작가가 대구에서 거주할 당시, 공장 부근 한 공간에서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담은 그림이다. 그림 속에 표현된 실업자들은 야바위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고, 당시의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그림이다.
 

노원희 작가의 작품 <한길> /윤미지 기자
노원희 작가의 작품 <거리에서> /윤미지 기자

산업 현장 속 고통받는 노동자의 모습 회화로 기록

이번 전시에서는 그동안 한국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들이나 산업 현장에서 일어난 사고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들을 일부 선별해 전시한다. 특히 전시된 그림 속에서 ‘하얀색 사각형’이나 ‘쓰고 지워진 글자’들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는 어떤 사건, 사고들에 대한 이야기를 작품 속에 구체적으로 제시 하기보다는, 관람객으로 하여금 유추하고 떠올리게 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작업 방식이다.
 

노원희 작가의 작품 <말의 시작>. 그림 속의 하얀색 사각형이 눈길을 끈다 /윤미지 기자

작가는 그림 속에 2009년 용산 참사부터 2009년부터 진행된 쌍용자동차 해고자 복직 요구와 농성, 2014년 세월호 사건, 2016년 국정농단 등과 같은 사건들을 조명하면서 사회구성원들이 체감한 공통의 경험을 다시금 떠올리고 생각하게 한다. 작품 <기념비자리>는 용산 참사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이와 연장 선상에서 수년 후에 그려진 작품 <기념비자리2>는 쌍용자동차 해고자 복직에 관련된 노동자들의 투쟁을 그려냈다.
 

노원희 작가의 작품 <기념비자리>/윤미지 기자

특히 작품 <기념비자리2>에서는 작품 하단에 표현된 사람들의 형상 속에 구체적인 모습을 한 인물이 눈에 들어온다. 노해나 큐레이터에 따르면 이는 ‘태안화력발전소’ 사고의 희생자 故 김용균 씨의 형상이라고 한다. 특히 그의 형상은 사회적인 어떤 타자들과 함께 연대하는 모습으로 작가의 그림 속에서 간혹 등장하여 의미를 더한다는 설명이다.
 

 노원희 작가의 작품 <기념비자리2>/윤미지 기자

이번 전시에서는 산업재해와 관련된 작가의 신작 또한 만나볼 수 있다. 전시관에 들어서면 바로 눈에 들어오는 대형 작품 <탑>은 베트남 전쟁에 참여했던 건강한 신체를 가진 남성들이 실제로 탑을 쌓고 있는 장면을 작가가 온라인을 통해 목격한 후, 이를 원용한 그림이다. 그림에서는 의족과 의수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연약한 신체로 탑을 쌓고 아슬아슬하게 거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작가는 한국 사회의 어떤 구조적인 문제, 예를 들어 하청 구조나 노동 환경에 대한 문제를 다루고, 한국 사회에서 노동과 인권이 가진 취약함을 표현해낸다.
 

노원희 작가의 작품 <탑> /윤미지 기자

노원희 작가가 산업재해에 대해 이야기한 그림 중 작품 <큰 회사>는 ‘삼성 백혈병 사태’로 인해 돌아가신 故 황유미 씨의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담고 있다. 해당 작품에서는 하얀 사각형을 대신해 캔버스 표면에 얇은 천이 포스트잇처럼 부착되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그간 작가의 작품에서 비어 있는 하얀 사각형이 ‘침묵의 말하기’를 시도했다면, 해당 작품에 부착된 천에는 산업재해 피해자의 증언을 받아씀으로써 ‘말하기의 기능’을 보여준다.
 

노원희 작가의 작품 <큰 회사> /윤미지 기자

작품에 천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말하기의 기능을 보여주는 작품은 또 있다. 작품 <사복으로 갈아입히고>는 최근에 발생한 여러 산재 사고들에 의해 희생된 노동자들의 형상이 그림자처럼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 발견된다. 그리고 그 위에 천이 콜라주 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그리고 피해자들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노원희 작가의 작품 <사복으로 갈아입히고> /윤미지 기자

노해나 큐레이터는 “이 작품은 작가님께서 노동자가 일을 하다 어떤 산재를 당했을 때, 회사에서 사복으로 옷을 갈아입히고서 병원으로 이송한다는 충격적인 내용을 접한 후 작업하셨다”라며 “작품 위에 하얀 천을 포스트잇처럼 부착해 노동자들의 실제 증언을 효과적으로 강조한 작업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작가는 1997년 IMF 외환위기에 의해 개인의 경쟁이 심화되고 그런 현상 속에서 나타난 여러 치열한 삶의 모습을 회의적인 시각으로 바라본 작품도 다수 선보인다. 특히 자기 계발 열풍 등이 불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형상을 담으며 IMF 이후 감지된 집단의 정서를 그림 속에 표현했다.
 

포스트잇처럼 부착한 천 위에 산업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그리고 피해자들의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윤미지 기자
포스트잇처럼 부착한 천 위에 산업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그리고 피해자들의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윤미지 기자/윤미지 기자

1999년 작품 <아침운동>을 변주한 작품 <아침운동 2023>은 건강한 몸을 가꾸기 위해 운동하는 사람의 형상과 함께 미세먼지로 가득한 오늘날의 풍경을 다루면서 현재의 모습을 그림으로 나타낸다. 작가가 해당 그림을 통해 오늘날 치열한 사회인의 일상에 가진 회의감을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노원희 작가의 작품 전시 전경 /윤미지 기자
노원희 작가의 작품 <아침운동 2023>/윤미지 기자

여성 서사에 관심을 기울이다

제2전시실에서는 여성 서사에 관한 노원희 작가의 성찰을 담은 회화와 함께 대형 천 작업을 선보인다. 소그룹 미술운동 ‘현실과 발언’ 창립 40주년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던 바느질 작업을 이번 전시에서는 설치 작품으로 선보인다.
 

노원희 작가의 설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윤미지 기자

노해나 큐레이터는 “작가님께서 ‘현실과 발언’ 동인으로서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민중과의 소통의 역할이었다”라며 “대중과의 소통이라는 측면에서 공동 작업을 진행하게 되었고, 이 작업에 함께 참여하고 논의한 참여자들의 성명이 작품에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전시 공간에서는 노원희 작가의 여성 서사에 관한 관심사를 들여다볼 수 있는 작품들이 전시됐다. 작가가 미디어를 통해 접한 정보를 바탕으로 그린 이주 여성의 이야기, 베트남 전쟁 참전 후 고엽제 피해를 입은 남편의 가정폭력으로 인해 사망한 피해자의 이야기를 작품에 담아 여성 인권에 대한 문제를 언급한다.

또 남성 중심 사회에서 당연하게 이어지는 관습들 그리고 여성의 노동이 쉽게 비가시화되거나 사적 차원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한 문제의식을 담은 작품들도 공개한다. 작품 <무기를 들고>는 작가가 ‘가사노동에 대한 임금 캠페인’을 주제로 한 1970년대 있었던 미국 여성 운동 캠페인을 떠올리며 작업한 그림이다.
 

노원희 작가의 작품 <무기를 들고>/윤미지 기자
노원희 작가의 작품 전시 전경 /윤미지 기자

이외에도 <몸> 연작의 연장선상에 있는 설치 작품 <몸 53>도 감상할 수 있다. 작가는 인간사를 아우르는 파노라마를 보여주고 싶은 의지를 담아, 인간이 사회에서 느끼는 보편적 감성과 몸짓을 총망라해서 설치 작업으로 선보인다.
 

노원희 작가의 설치 작품 <몸 53>/윤미지 기자
노원희 작가의 설치 작품 <몸 53> /윤미지 기자

또 해당 공간에서는 소설 『바리데기』 연재 당시 삽화 회화 16점도 전시된다. 『한겨레』 신문 연재 당시, 소설의 원고를 1회분씩 받아 그림을 그려야 하는 삽화 작업의 특성상, 작가는 연재 기간 동안 매일 같이 그림을 그려야 했고, 이를 힘들어했다는 전언이다. 전시 현장에는 책 『바리데기』가 함께 전시되어 있어 소설과 함께 삽화를 감상할 수 있다.
 

소설 『바리데기』 연재 당시 노원희 작가의 삽화 회화 16점이 전시된 모습 /윤미지 기자
소설 『바리데기』 연재 당시 노원희 작가의 삽화 회화 16점이 전시된 모습 /윤미지 기자

우리 사회가 보여주는 전체적인 풍경 속 개인의 이야기를 예술로 표현한 작품들을 다수 만나볼 수 있는 기획초대전 《노원희: 거기 계셨군요》는 11월 19일까지 관람 가능하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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