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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폭의 산수화 얹어 놓은 그림조개, 사업화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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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폭의 산수화 얹어 놓은 그림조개, 사업화 추진한다.
  • 이진 기자
  • 승인 2019.03.12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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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이진 기자] 옥윤선아이디어그룹이 동양 수묵 산수화, 추상화, 특수 문양을 그려 놓은 듯한 그림조개를 개발했다. 

산수화란 산과 강 등의 자연경관을 소재로 한 동양화의 화목이며, 수묵 산수화는 채색을 쓰지 않고 먹으로만 그린 산수화를 말한다. 채색 산수화는 화려한 봄, 여름의 꽃을 표현할 때 많이 사용하지만, 수묵 산수화는 먹의 농담으로도 정적인 느낌의 과하지 않은 작품을 표현할 때 사용되는 양식이다. 

이렇게 자연을 과감하게 혹은 은은하게 표현하는 산수화를 그려 얹어 놓은 듯한 자그마한 조개가 개발되었다. 이 조개는 산수화를 연상시키는 문양으로 나고 자라는 조개를 예술 작품 및 상품으로 표현하기 위해 자체 개발된 천연 양식법으로 탄생한다. 

사람의 지문이 각기 다르듯 이 조개 또한 매번 다른 그림을 가진 조개로 양식되고 있어 수석, 분재와 같이 소장의 가치를 내포한 동양적 문화 상품의 한 축으로 그림조개를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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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윤선아이디어그룹 천철우 그림조개 PM은 “산수화를 얹어 놓은 이 그림조개로 1200여 건의 저작권 등록을 끝마쳤고, 작품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하나의 상품이 아닌 작품으로 다가가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한편 옥윤선아이디어그룹은 그림조개의 전시장 및 카페를 올해 오픈 계획을 잡고, 지역 특산품으로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그림조개 목걸이, 팔찌 등의 상품도 기획 중이다. 또한 그림조개를 기반으로 IT와 연계된 4차 산업 나아가 현장 체험, 관광 산업의 연계를 통한 6차 산업의 추진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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