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커 김서진 기자] 최근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은 자사 대표 메뉴인 뿌링클의 아성에 도전할 새로운 메뉴 '마법클'을 야심차게 선보였다.
bhc치킨은 마늘과 버터, 후레이크로 새로운 맛을 선사할 역대급 신메뉴 ‘마법클(Magickle)’을 출시하고 전국 매장을 통해 본격적인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섰다.
이미 bhc치킨은 이번 신메뉴 ‘마법클‘ 출시에 앞서 공식 채널을 통해 티징 영상을 먼저 선보였다. 티징 영상에서는 ‘세상을 놀라게 할 마법 같은 치킨의 등장’이라는 문구와 함께 신메뉴의 주원료를 하나씩 공개하며 뿌링클의 뒤를 이을 새로운 메뉴에 대한 기대감을 전한 바 있다.
bhc가 내놓은 신제품 ‘마법클’은 바삭하게 갓 튀겨낸 치킨 위에 마늘과 버터가 달콤하고 고소하게 녹아든 ‘마법클 소스’를 바른 후, 갈릭 브레드를 크런치 한 식감으로 재탄생시킨 ‘마법클 후레이크’를 뿌려 환상적인 맛의 조합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치킨이다.
마법클을 구성하는 요소는 마늘, 버터 후레이크다. 바삭하게 튀긴 후 '마법클 소스'를 버무리고 여기에 '마법클 후레이크'를 한번 더 뿌려 달콤하면서도 고소하고 바삭함의 극대화를 이끌어냈다. 마법클 소스는 엄선된 국산 100% 마늘과 전통 방식으로 만든 조청을 넣어 만든 소스에 고소한 버터를 가미해 단맛과 고소한 맛을 살렸다.
마법클이라는 이름은 소비자의 시각, 연구소의 시각, 그리고 관능평가를 통한 의견 등을 합해 만들어졌다. 실제 소비자 관능평가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특징은 '후레이크'가 는 바삭한 식감이었으며 마늘이 주 원료 중 하나지만 마늘과 버터가 잘 어우러지면서 특정 재료에 대한 강조가 필요 없었다는 점을 착안했다. 다양한 의견 취합을 통해 '마늘버터와 크런치한 후레이크의 마법 같은 조합'의 뜻을 담은 '마법클'이 선정되었다.
마법클은 마늘버터와 후레이크의 조합으로 탄생했다. bhc는 코를 자극하는 빵집의 향, 그 중에서도 마늘빵에 집중했다. 즉 치킨에 마늘빵의 느낌을 담고자 했다. 이 과정에서 마늘빵의 가장 맛있는 부분인 바삭한 겉면을 구현하는 방법을 고민했고 그 결과 직화솥에서 볶아낸 '마법클 후레이크'를 고안했다.
실제로 마법클은 마늘과 버터, 조청이 들어가서인지 단맛이 꽤 강했다. 치킨이라고 하면 단짠의 느낌이 강하지만 마법클은 달달하면서도 바삭한 느낌이라 아주 익숙한 맛이다.
특별한 건 단맛이라고 하면 금방 질릴 것 같지만, 상대적으로 덜 물리면서도 금방 질리지는 않는 맛이라는 점에서 마늘과 버터, 조청의 조화로움이 느껴지는 부분.
치킨의 여러 부위 중 특히 부드러우면서도 맛있는 부분은 '엉치살'이라 한다. 안 그래도 부드럽고 맛있는 부분이지만, 조청과 버터에 마늘향이 확 느껴지는 후레이크까지 끼얹으니 더 맛있을 수밖에.
소스 위에 뿌려지는 마법클 후레이크는 곱게 다진 마늘과 빵가루를 함께 직화솥에 볶아 풍미 가득한 크런치한 식감을 완성, 바삭한 튀김옷 위에 뿌려져 치킨의 크런치함을 배가시켰다.
마법클은 특정 재료에 치우치지 않았다. 마늘과 버터, 전통 방식으로 제조한 조청으로 '마법클 소스'를, '솥에서 직접 볶아 바삭함 배가시킨 '마법클 후레이크'로 인해 새로운 맛을 만들게 된 것.
bhc그룹 R&D 센터에는 연구개발만을 위한 별도의 공간 'bhc Lab'이 있다. bhc 치킨 메뉴개발 1팀 이석동 부장은 "우리는 치킨의 주요 타깃은 10-20대에 주목, 이들이 치킨만큼 빵을 좋아한다는 점을 확인했다"라며 "치킨을 좋아하는 것만큼 빵집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이들의 특성을 분석, 빵을 치킨화시킨다면 어떨까 하고 상상했다"고 전했다.
치킨에야 뭔들 안 어울리겠냐만, 마법클은 될 수 있다면 떡볶이와 먹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마법클 자체가 워낙 달기도 하거니와, 쉽게 질릴 수 있는 사람들이라면 매콤한 맛이 돋보이는 떡볶이가 마법클과 잘 어울린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특히 이 떡볶이는 묘하게 본격적이다. 그렇다고 많이 맵지도 않으며, 본 기자와 같은 맵찔이도 쉽게 먹을 수 있는 맛이다.
이번 신메뉴 ‘마법클’은 치킨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에 발맞춰 한 마리 메뉴를 비롯해 콤보, 윙, 스틱, 순살 메뉴까지 총 5종으로 선보이고 있다.
‘마법클’은 bhc그룹의 통합 R&D센터 개소 이후 탄생한 첫 번째 치킨 메뉴다. 뿌링클과 맛초킹, 골드킹을 연달아 메가 히트 반열에 올린 bhc치킨 연구원들의 기술과 노하우가 집약된 메뉴이자, 향후 bhc치킨을 이끌어갈 2세대 라인업 시작점에 서 있는 제품이다. 앞으로도 bhc치킨은 신메뉴 ‘마법클’을 메가 스테디셀러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bhc치킨 관계자는 “신메뉴 마법클은 기존 마늘을 주원료로 한 치킨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 마늘과 버터 그리고 후레이크를 통해 전에 없던 새로운 맛으로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는 제품개발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맛 경험을 제공하고 트렌드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