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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경영지원센터, 『2019-2023 예비 전속작가제 지원사업 성과사례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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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경영지원센터, 『2019-2023 예비 전속작가제 지원사업 성과사례집』 발간
  • 최미래 기자
  • 승인 2023.08.01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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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3 예비 전속작가제 지원사업 성과사례집』 /예경

[핸드메이커 최미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이하 예경)는 신진작가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제공하는 예비 전속작가 지원사업 시행 5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담은 『2019-2023 예비 전속작가제 지원사업 성과사례집』을 8월 1일 발간했다. 

‘예비 전속작가제’는 중소 화랑의 전속작가 발굴·육성을 지원하여 미술시장에서 젊고 유망한 작가들이 화랑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다년(3년) 지원 체계를 도입하여, 2023년에 선정된 화랑(65개) 및 전속작가(100명)는 2025년까지 계속 지원을 받게 된다. 
 

『2019-2023 예비 전속작가제 지원사업 성과사례집』 내지 /예경

이번 사례집은 ‘예비 전속작가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래픽을 활용하여 사업 개요와 성과를 정리하였고, ▲최근 미술시장의 변화와 예비 전속작가제 지원 효과 ▲예비 전속작가제 지원사업의 성과와 의의 ▲참여 화랑 및 작가 좌담회 작가의 주요 이력 및 최근 신작 이미지를 도록 형태로 배치하였고, ▲연도별 참여 화랑 및 작가명단을 함께 수록했다.

지난 5년간 진행된 예비 전속작가제 지원사업에 총 244개 화랑, 476명의 전속작가가 참여하였다. 본 사업은 미술대학을 갓 졸업한 신진작가들이 화랑과의 전속 계약을 통해 미술시장에 진입하고, 안정적인 창작 환경에서 만드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지원 종료 후에도 전속 계약 유지율이 48.3%에 달하는 등 소기의 성과도 달성했다.
 

2019ㅡ2023 예비 전속작가제 지원사업 주요 성과_지원 종료 이후 전속 유지율 /예경
2019ㅡ2023 예비 전속작가제 지원사업 주요 성과_(누적) 지원액 대비 작품 판매액 /예경

예비 전속작가제 지원사업은 화랑과 작가 간 전속 계약을 지원할 뿐 아니라, 매년 우수 화랑과 작가를 선발하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등에서 기획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현재까지 화랑 27곳, 전속작가 61명이 참여하였다. 2023년에는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9일까지 성수 플래그쉽에서 ⟪DIALOGUE: Mind Map⟫전시를 개최, 한국 미술시장을 이끌어갈 차세대 유망작가 김재민, 신준민, 조종성 등 13인의 회화, 미디어, 조각, 설치 작품 등 8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한국메세나협회와 MOU를 체결하여 ‘1기업 1미술작가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1기업 1미술작가 지원사업’은 예비 전속작가제 지원사업에서 선정된 우수 작가를 기업과 1:1로 매칭하여 선정 작가에게 기업이 3년간 창작지원금을 매년 500만원씩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총 7명의 작가가 지원하였고, 올해도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예경 문영호 대표는 “최근 미술시장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젊은 신진작가들이 진입하기에 쉬운 환경은 아니다. 신진작가와 중소 화랑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예비 전속작가제’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미술시장을 건강하게 만들고, 더 나아가 전 세계에 K-미술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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